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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릇은 들이기 마련이다.

구름선비2007.09.18 05:19조회 수 922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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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긴 글을 쓰다가 로그아웃이 되어서 낭패를 보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며칠 전엔 청죽님이 긴 글을 쓰셨다가
날렸다는 얘길 본 적이 있습니다.

저도 예외는 아니어서
감정 잘 살려서 '구름에 달 가듯이' 쓴 글을
날리는 어이 없는 일을 몇 번 겪어 봤습니다.

그 심정, 겪어 보지 않은 분은 모르십니다.

그런 경험이 여러 번인데도
계속 그런 일을 겪는 분들이 많다면
습관을 고치시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한참 감정에 충실하게
써 내려간 글을 날리고 나면
그 허탈함에 다시 쓰기도 싫고
다시 쓴다 한들 좀 전의 감정은 간 데 없고
글 또한 그만 못하니까요.

실수를 밥 먹듯 하는 것이
취미라면 모를까

글을 다 쓰고 나서는 반드시
먼저 복사하는 버릇을 들이시지요.

그것도 불안하시면
아예 여기에서 쓰지 말고
메모장이라든지 기타 다른 에디터에서 쓰시고
복사하여 날라오는 수고를 아끼지 마시던지....

감정에 충실한 오리지널 글을 읽고 싶은 마음에
몇 자 끄적여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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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선비님

    저는 긴 글을 쓰는 재주가 없어서
    긴 글을 쓰실 수 있는 분이 가끔 부럽기도 합니다.

    문제는 짧은 글도 독수리다보니...
    생각을 옮기는 과정의 거리가 너무 멀어서...

    가끔 속이 상할 때가 있더군요.

    이럴때마다 독수리를 탈피하려고 하지만....
    꼭 작심 이틀이 되고 맙니다. ^^*
  • 부지런하십니다.^^

    저야 경험이 많다 보니 무조건 복사부터 하는 습관이 들긴 들었는데 컴터가 요즘 말썽입니다. 엊그제는 쓰던 글이 거의 마무리가 돼갈 즈음에 랙이 걸려서 완전 먹통이 되니 강제 종료 시키고 다시 부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 제일 좋은 방법은,
    시작 프로그램 ->제어판-> 매모장 순으로 클릭 하셔서 매모장에다가 쓰시고나서,
    이걸 복사하는 방법이 젤로 안전한 것 같더군요.

    자게글에 올리는 글 날라가는 아픔도 크지만,
    쪽지에 정성들여서 적고는 날려 버리믄 그 아픔이 순간 분노로 바뀔 때도 있더군요...>.<::ㅎ
    전 그래서,
    매모장을 활용 합니다요...^^

    선비형님...추석연휴 즐거우시고 행복하신 시간 되시길 바래유...^^
  • 바로 어제 긴 장문을 썼다가 날라가서 그만....
    복사해야지 생각하면서 어뚱한 곳을 클릭...
    다시 쓰고싶은 마음이 사라져서 중단...
    구름선비님 말씀대로 허탈 그 자체...
  • 하하 저두 몇번 당하고 나니 자연스레 장문을 쓰게되면 글을 복사하게 되던데요 ㅎㅎ

    자전거 배울때도 마찬가진거 같아요 클릿 뺄때 클릿못빼 넘어지다 보면

    안넘어 지려고 하다보면 자연스레 클릿을 먼저빼는 습관이 들던데요 ㅎㅎ

    다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배우는거겠지요 ㅎㅎ

    비도 내리는데 ... 조심히 출근들 하시고 ~ 좋은 하루 되십시요~!!
  • 음......저도 장문의 글을 여러번 날린후로는 될수 있는한 간결한문체로 쓰려고 노력합니다.

    제어판,메모장,~복사.............활용 해봐야 겠습니다.
  • 저는 워드패드 이용하고 있습니다. 몇 번 당해보니 알겠더라구요.
    한 때는 게임홈페이지에 소설을 올리기도 했는데, 영락없이 다운먹으면 식은땀 나죠... ^^;
    저는 글을 길게 쓰는 편이라서 반드시 들여야할 습관이라고 봅니다.
    리플도 다 쓰고 나서 한번 복사하고나서야 [글쓰기] 누릅니다.
    단축키 컨트롤+A 한 후에 컨트롤+C 하면 됩니다. (전체블록지정, 복사)

    * 특히 컴퓨터 사양 안 좋을 때는 즉각즉각 복사하는 습관을... 쿨럭=3=3
  • 참, 감정에 충실한 글을 쓰려면 저녁~밤 시간이 좋답니다. ^^ 참고~ -[풍유]-
  • 메모장도 시스템이 다운되어 버리면 다 날라가 버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ㅋ

    한글 같은 워드 프로세서를 이용해 보세요 ~

    자동 저장 기능을 적절히 설정만 해 주면, 어떤 일이 있어도 싹 ~ ~ 날라가는 일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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