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나 중학교 다닐 때는 그런대로 공부를 잘 하는 편이었다.
집안 사정이 기울어 가까운 곳에 있는
공업고등학교로 진학을 할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도달했을 때까지....
그 즈음에 독감이라고 알려진 병에 걸리면서
머리가 빠지고 빠진 머리가 복구가 되지 않아
지금도 머리 숱은 적은 편이다.(누구 생각^^;;)
당시부터 집중력이 떨어져서 40이 될 때까지
집중력과는 담을 쌓고 살았다.
40이 되기 전에 컴퓨터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에
나름대로 주경야독(?)을 해서
DOS 떼고, 유틸리티 몇 가지 사용하고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먼저 배운 것이 WP였다.
당시만 해도 우리 포도청엔 PC라는 것이 몇 대 없었다.
인적사항 등을 조회하는 단말기는 설치되어 있었지만
문서를 PC로 작성한다는 것은 요원한 일처럼 보이던....
그 후에 엑셀을 시작하고
어느정도 되었을 때부터는
엑세스를 혼자 시작했다.
뭐 수준이야 남들이 보면 웃을 정도지만
그것을 하면서 집중력이 조금 좋아진 것을 느끼기는 했다.
왜 이 이야기를 하냐하면
나는 책만 보면 잠을 자는 그런사람이기 때문이다.
전에 컴퓨터를 배울 때도 그랬고
자전거를 시작하고 나서도
몇 권 사다가 읽어 보기는 했지만
역시 잠을 자는데 도움이 되곤 했다.
얘기가 옆으로 샜는데
어쨌든 나는 집중력이 없이 덤벙대는 사람이고
그래서 책은 맞지 않는 사람이다.
음악 싫어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나도 음악을 좋아했다.
아마 나와 같은 나이 또래거나
더 드신 분들은 옛날의 방송을 기억할 것이다.
내가 알기로는 지방에는 FM방송이 없었다.
서울에도 몇 개 밖에 없었고
당시의 라디오는 스테레오 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그런지
수도권 사람이 아니면
우리 또래는 음악을 가까이 한 사람은 적은 것 같다.
물론 지방이라도 좋은 환경에서 좋은 오디오와
디스크를 가지고 음악 들은 사람도 있겠지만
민초 중에는 그렇다는 얘기다.
잠시 동안은 카오디오에도 관심을 가져서
차에 무거운 앰프 두 개와 큰 우퍼를 싣고 다녔었다.
자전거를 시작하면서 자전거 싣기가 불편해서 떼어 버렸고
지금은 그 우퍼와 무거운 앰프, 폭탄 한 개가 장농 위에서 썩지만....
물론 여기에서 알게 된 십자수님이나 수카이님처럼
전문적인 음악의 지식이 있거나 매니아는 아닌 그냥 좋아하는 정도이다.
오늘은 시간이 많은데 나갈 곳도 없고하여
음악이나 한 번 들어볼까 하고
DVD몇 장을 꺼냈다.
일본 여자의 클래식 기타 연주 하나,
뚱뚱이 속주의 락 기타 하나,
그리고 다른 것 하나....
그 중에서 팻 매시니를 택했다.
이 사람에 대하여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몇 개의 DVD를 보던 중에 연주가 맘에 들어서
두어 개를 샀는데 그 중 하나이다.
이상하게 생긴 기타 연주의 오프닝 음악을 듣고
조금 더 듣다 보니 졸립다.
하긴 어떤 음악도 듣기만 하면 잠이 쏟아지니
끝까지 들어 본 것이 없다.
듣기야 듣겠지. 자면서....
이게 마음이 편하다는 뜻인지
전혀 음악을 들을 줄 몰라서 그런지....
정신 번쩍 들 정도로 음악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잠이 완벽하게 들지는 못하고 음악을 껐지만
앞으로 잠이 오지 않을 때는 음악을 틀어야겠다.
책과 함께 음악이 내게는 '수면제'가 틀림없다.
집안 사정이 기울어 가까운 곳에 있는
공업고등학교로 진학을 할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도달했을 때까지....
그 즈음에 독감이라고 알려진 병에 걸리면서
머리가 빠지고 빠진 머리가 복구가 되지 않아
지금도 머리 숱은 적은 편이다.(누구 생각^^;;)
당시부터 집중력이 떨어져서 40이 될 때까지
집중력과는 담을 쌓고 살았다.
40이 되기 전에 컴퓨터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에
나름대로 주경야독(?)을 해서
DOS 떼고, 유틸리티 몇 가지 사용하고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먼저 배운 것이 WP였다.
당시만 해도 우리 포도청엔 PC라는 것이 몇 대 없었다.
인적사항 등을 조회하는 단말기는 설치되어 있었지만
문서를 PC로 작성한다는 것은 요원한 일처럼 보이던....
그 후에 엑셀을 시작하고
어느정도 되었을 때부터는
엑세스를 혼자 시작했다.
뭐 수준이야 남들이 보면 웃을 정도지만
그것을 하면서 집중력이 조금 좋아진 것을 느끼기는 했다.
왜 이 이야기를 하냐하면
나는 책만 보면 잠을 자는 그런사람이기 때문이다.
전에 컴퓨터를 배울 때도 그랬고
자전거를 시작하고 나서도
몇 권 사다가 읽어 보기는 했지만
역시 잠을 자는데 도움이 되곤 했다.
얘기가 옆으로 샜는데
어쨌든 나는 집중력이 없이 덤벙대는 사람이고
그래서 책은 맞지 않는 사람이다.
음악 싫어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나도 음악을 좋아했다.
아마 나와 같은 나이 또래거나
더 드신 분들은 옛날의 방송을 기억할 것이다.
내가 알기로는 지방에는 FM방송이 없었다.
서울에도 몇 개 밖에 없었고
당시의 라디오는 스테레오 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그런지
수도권 사람이 아니면
우리 또래는 음악을 가까이 한 사람은 적은 것 같다.
물론 지방이라도 좋은 환경에서 좋은 오디오와
디스크를 가지고 음악 들은 사람도 있겠지만
민초 중에는 그렇다는 얘기다.
잠시 동안은 카오디오에도 관심을 가져서
차에 무거운 앰프 두 개와 큰 우퍼를 싣고 다녔었다.
자전거를 시작하면서 자전거 싣기가 불편해서 떼어 버렸고
지금은 그 우퍼와 무거운 앰프, 폭탄 한 개가 장농 위에서 썩지만....
물론 여기에서 알게 된 십자수님이나 수카이님처럼
전문적인 음악의 지식이 있거나 매니아는 아닌 그냥 좋아하는 정도이다.
오늘은 시간이 많은데 나갈 곳도 없고하여
음악이나 한 번 들어볼까 하고
DVD몇 장을 꺼냈다.
일본 여자의 클래식 기타 연주 하나,
뚱뚱이 속주의 락 기타 하나,
그리고 다른 것 하나....
그 중에서 팻 매시니를 택했다.
이 사람에 대하여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몇 개의 DVD를 보던 중에 연주가 맘에 들어서
두어 개를 샀는데 그 중 하나이다.
이상하게 생긴 기타 연주의 오프닝 음악을 듣고
조금 더 듣다 보니 졸립다.
하긴 어떤 음악도 듣기만 하면 잠이 쏟아지니
끝까지 들어 본 것이 없다.
듣기야 듣겠지. 자면서....
이게 마음이 편하다는 뜻인지
전혀 음악을 들을 줄 몰라서 그런지....
정신 번쩍 들 정도로 음악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잠이 완벽하게 들지는 못하고 음악을 껐지만
앞으로 잠이 오지 않을 때는 음악을 틀어야겠다.
책과 함께 음악이 내게는 '수면제'가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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