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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한주간...

지로놀다가2007.09.20 12:08조회 수 552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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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자전거 타다가 넘어져서
크랭크에 종아리 찍고 무릎 다치고 갈비뼈 살짝 금가서
병원에 가서 치료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눈병이 생기더군요-_-;;
그래서 또 같은 대학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근데 또 그 다음날 갑자기 이빨이 너무 아프더군요.
그래서 또 같은 대학 병원 치과에 들러 치료 예약 날짜를 잡았습니다.

그런데 치과를 갔다가 오면서 제 손가락을 자세히 보니
약손가락(4번째 손가락) 끝마디가 심하게 굽어져 있어서
그 다음날 또 같은 대학 병원 정형외과를 갔습니다.
손가락이 이미 뿌러진 가운데 뼈가 굳었다는군요...-0-;;
그래서 펼수가 없답니다.
뿌러진 상태에서 그걸 모르고 자전거 핸들바를 잡는다던지
계속 손가락을 구부리고 있어서 그대로 뼈가 붙어 굳었답니다...
그래도 혹시나해서 다음주에 손가락을 전문적으로 보시는 교수님께
예약을 잡았습니다.

안그래도 병을 달고 사는데 왜이런 시련이...
누가보면 병원가는게 취미인걸로 오해할수도...
그리고 왜 대학 병원만 가냐고 하는분들도 있으시더군요.
하지만 원래 병때문에 일반 개인 병원에서 저 안받아 줍니다.
그래서 복잡고 시간이 엄청 많이 걸리는 대학 병원 가는수 밖에 없습니다.
정형외과만해도 진료시간이랑 기다리는 시간이 무려 3시간정도 걸리더군요.
치과는 환자가 많아서 그날 접수하면 아무리 아파도
그날 치료하기 힘드고 무조건 1~2주 후 예약을 해줍니다.
그러다가 안아파서 안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안과는 단골(?)이라 그날 접수해도 1시간 안이면 진료가 끝납니다.
지난주는 하루종일 병원만 왔다갔다 했습니다.
추석이 끝나고도 병원에 또 가야합니다 ㅠㅠ
진짜 이 병원 산부인과 빼고 다 가본거 같습니다.
보험공단에서 "이 사람 왜카노..."하겠습니다 ㅎㅎ
그래도 큰 병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즐거운 추석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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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제 경험상... (by ........) 자유게시판이 자유로운 (by myst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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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안타깝습니다.
    힘 내시고 떨쳐 일어나십시오.
  • 건강이 최고 입니다~ 몸모리 잘하시길...
  • 건강보험료 본전뽑으시니 불행중 다행이십니다... ㅎㅎ ( 농담이구요) 이참에 모든병 뿌리뽑으시기 바랍니다... 안라하세요 ^^
  • 안 아픈게 최고의 미덕입니다.
    항상 건강 유념하시길~~~
  • 지로놀다가글쓴이
    2007.9.20 21:49 댓글추천 0비추천 0
    원래 주 3일은 병원가서 치료 받지만
    일주일 내내 가니 이거 이젠 학교 다니는 기분이더군요
    격려 감사드립니다^^;;
  • 저도 자빠져서 팔꿈치 바깥 아래쪽 관절이 깨져나간지도 모르고 그냥 타박상이려니~ 하고 다니다가 나중에 엑스레이 찍어보니 깨져서 엇나가 붙어있더군요. -_-;; 이거 다시 똑바로 하려면 열어서 다시 뼈 자른다음 나사박아서 제대로 붙여야 한다는데 병원 하루이틀 입원해본것도 아니고 쪼오금 아픈정도 뭐 그냥 살자 하고 있습니다만...노년이 걱정됩니다. ^^;;
  • 좋아지시리라 믿습니다~ 사고 나신 후유증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빨은 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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