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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you favorite smell??

........2007.09.21 22:29조회 수 1045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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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말 좋아하는 향은 남들이 특이하다고 할 만한 것들이 꽤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매니큐어 지우는 아세톤...
맡고 있으면 빠져듭니다... ㅡ,.ㅡ

요즘 매니큐어 리무버엔 여러가지 향이 첨가가 되어 있는데..

전 아무것도 첨가되지 않은 아세톤을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희석되지 않은 아세톤향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요..
손톱용으로 나온 아세톤은 희석되어 나오는거니... ㅡ.,ㅡ


우울할 때.. 가끔 어머니의 리무버를 꺼내서 맞곤 합니다.
오늘은 약간 우울해서..
20분간 맡았더니.. 아 몽롱합니다.. 호호호호호호호

구름선비님께서 잡아가실라나... 향정신성... ㅎㅎ




그 다음으로 좋아하는 향은

아기냄새.....
달달한 모유향, 분유향?

너무 좋던데요.. ㅎㅎ

그래서 잘 뿌리지는 않지만
불가리 쁘띠마망이라는 향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기냄새가 나는 향수..

물론 인공적인 향이지만...
마음이 평온해지는 향 인걸.. 어쩝니까용...ㅎㅎ ^^


또...

석유냄새 좋던데요... ㅡ,.-;;
몸 속에 회충이 있나...ㅋ



또...

은근히

가전제품을 담은 택배박스를
처음 개봉할 때 나는 향..이랄까..
뭔가 낯설은 향이면서 설레이는 향..

자전거부품이 들어있는 박스를 뜯을 때 나는 향이나,
생산된지 얼마 되지 않은 타이어를 장착할 때 나는 향..
처음 마운트하는 카메라렌즈에서 나는 약간의 금속성의 향..
오랫동안 비운 집에 근 한달만에 들어갈 때 느낀 집의 향..
내 자전거의 냄새..
빨랫감에서 풍기는 세재의 냄새..

이런 것들은 마음을 인공적으로 흔들리게 하는 향이구요..



산에 들어갈 때 느끼는 피톤치드의 향,
고등어회를 먹을 때 느끼는 약간의 비릿한 향,
열심히 일한 사람들의 분주함에서 나오는 생활의 향,

자연적인 향들...



무엇보다 어머니의 냄새..

또 그 사람의 향..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고,
이기적으로 오랫동안 품고 싶은
향들이 있네요..ㅎㅎㅎ




향기가 진동하는 하루입니다......^^

오늘은 파바로티의 오 홀리나잇의 씨디를 오랜만에
꺼내 듣는데.. 자켓의 향이 더욱 그를 그립게 합니다..

아디오스!! 파바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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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피하지만 고백합니다 . (by 하늘기둥) 복장 (by 돌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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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 글쓴이
    2007.9.21 22:31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 꼬마의 향.. 분명 저네요...ㅎㅎㅎ 완소꽃돌이소년이 지금은..흑흑
  • 얼굴이 그대로 남아계시네요
    저도 어릴 때 사진 한 번 꺼내 봐야겠네요
  • 댓글 보기전에 어쩌면 빠님과 똑같이 생겼기에
    혹시 아드님 아니냐고 할라했더니 ....
  • 햐~ 고녀석...번쩍 들고 빙빙 도는 그네를 태워 주고 싶네...ㅋㅋ
    (설마 왜소한 체격의 내가 90kg은 나가 보이는 빠바님을...???)
  • 빠 님 한 58키로 정도 나가시는분 아닌가요 ?
    설마 사진속의 그모습이 90키로 ?
  • 어릴때 "제무시(GMC)" 트럭 뒷 꽁무니를 졸졸 따라다니며 휘발유 타는 냄새를 맏던
    추억이 새롭군요.

    구청 위생과 사람들이 뿌리는 살충제 연막 냄새도 좋더군요 ㅎㅎㅎ.
  • 전 새로 받은 교과서 책갈피에서 나는 잉크의 향이 넘 좋더군요....^^
  • 첫사진부터 빠바로티님인줄 알았습니다.

    저도 석유냄새에 몽롱해졌었는데... 이제는 딸래미 냄새가 세상에서 제일 좋네요

    요즘 초등학교 6학년이 되었는데 잘 씻질 않네요...

    아마도 1차 성징이 나타나서 창피한가봅니다.

    그래도 제일 좋아하는 냄새입니다.

    마눌님 알면 혼나겠습니다. 신혼때는 제일 좋다고 했었기에...

    얼른 쾌차하세요 ^ ^
  • ㅋㅋㅋㅋㅋ 몽롱하죠~~ ㅋㅋ
  • 소독차 냄세가 절 황홀경에 빠지게 ~
  • 봄철 산에서 맡을 수 있는 생강나무 꽃 향기,
    요즘에는 물봉선의 향기가 좋습니다.

    숲에서 나는 꿀 냄새도 좋아합니다.
  • 저두 어릴적에는 소독차를 항상 따라다녔거든요~ 그 향이 얼마나 좋던지 ~

    지금은 그런 어인아이들이 없어서!? 참 옛시절이 그립네요~
  • 경운기 털털털 지나갈때 뿌연 매연에서 나는 냄세랑...가끔 불량휘발유? 넣고 우~~~웅~~가는 스쿠터 냄새가 좋습니다. ㅡㅡ;;;
  • 길가에 지나가다가 여자분이 지나가면 어떤 향기가 나나 잠시 킁킁 거립니다...ㅎㅎ 얼굴 같은건 안본다는거~~ 향기가 좋으면 기분도 좋아 집니다...ㅎㅎㅎㅎ^^
  • 저는 완벽하게 낯선 곳에 내렸을 때만
    맡을 수 있는 공기 내음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낯선 곳을 찾아서 다니는 것을 좋아하기도 합니다^^
  • 빠바님 언제 아들 보셨수?

    재주도 좋아...
  • 잔차샾 오픈했습니다. 아침에 문열고 들어오면 자장구 냄새가 좋습니다. ㅎㅎㅎㅎ 동호회 형님들 체인세척할때 경유냄새가 좋습니다. 어제 먹은 술땜세 좀전에 너구리 한마리 끓여 먹었는데 이냄새도 좋습니다. 모기약(뿌리는거) 냄새는 젤 싫어합니다. 피자냄새 싫습니다.(꼭 발냄새같습니다.) 길가다가 역하지 않은 콧속을 살짝 스치는 이쁜여자의 은은한 화장품 내음도 좋습니다. ㅎㅎㅎ 청국장냄새는 양면성이 있습니다. 입에서는 좋아 환장하는데 아침에 먹구 나올때 옷에서 나는 냄새는 좀 그렇습니다. 소독차 냄새는 어릴때 따라가다가 언놈이 짱돌을 그 연막안으로 던저서 맞어서 대가리 빵꾸난 적이 있어서 그 기억에 별로 안좋아 합니다. 파마냄새 아주 싫어 합니다. 커피냄새 좋습니다. 내가 피우는 담배냄새 좋습니다. 남이 피우는 담배냄새 싫습니다 ㅋㅋㅋ . 생각해 보니 많네요 좋은 냄새 싫은 냄새.... 그중 젤 좋아하는 냄새는 풋풋한 사람냄새 입니다. 주변사람들을 미소짓게 하는 인간미 배어나는 사람냄새..... ^^
  • 참 엘리베이터에서 낀 방구냄새도 젤 싫어합니다.
  • 연막차,휘발유,,,,,추억의 냄새
    그중에서도 새로산 검정 고무신 냄새는 아직도 못잊습니다
  • 전 대중탕에서 올라오는 수증기냄새가 좋던데...ㅡ,.ㅡ;;;;;
  • 저는 새 운동화 박스 열었을때 은은한 향기(가죽냄새???) 가 좋더군요. 아~~~ 운동화 바닥 재료 냄새입니다.

    그리고 간장을 넣고 뭘 조림하는 냄새
    깻잎조림이나 멸치 볶는 냄새...
  • 십자수님은 스워시운동화 박스 냄새가 제일 좋으시죠? 혹시 새차 냄새는?
    전 아직도 하얀 가죽에 빨간 스워시마크가 선명하게 찍혀있던 그 운동화를 열었을때의
    기억을 잊지 못하겠더군요...
    건강히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세요^ ^
  • 맞습니다. COTEZ 운동화 박스를 열었을때 그 향기...ㅎㅎㅎ
    CORTEZ만 거짓말 조금 보태면 15켤레는 샀을겁니다.
    혹시 그 시절 함께 유행했던 테니스화 구할 수 있는 곳 아시는 분...
    앞코 부분을 가죽을 뒤집어 덧댄 그 테니스화.
    나브라틸로바와 성질 더러운 존 매켄로가 신었던...
    그 신발도 리메이크 했으면 좋겠다.

    지금 쥔글 다시 보니 알이 빠졌네, ㅋㅋㅋ 알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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