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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을 버리고 보는 세상

뽀스2007.09.22 08:29조회 수 1237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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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anhanaya.com.ne.kr/swf/oldmannwoman.swf

퍼온 것입니다.

그림의 소장된 장소, 이 그림에 대한 진실....이런 것에 관해서는
다른 검색으로 확인하시고...

다만, 얘기하고자 하는 것만 봐 주시기 바랍니다.

그림에 대한 많은 정보는 이은기교수의 서양미술사를 보시면....

===
한가위만큼만 풍성해지시길....


gozldgkssha ehRlf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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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자전거일까요? 자전거가 아닐까요? ㅎㅎ (by 무한질주) 시속 140km?????........... (by 풀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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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 세상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사람의 눈에는
    모든 것이 아름다울 수 있겠죠.
    저는 그렇게 못하는 것은 고사하고
    비관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 http://blog.naver.com/bloodredglow?Redirect=Log&logNo=80015872551

    이곳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만...
  • 전체를 다 보고도 확신이 서지 않는 마당에 단편적인 편린들만 보고 확신을 갖는다는 건 대단한 능력이겠지요. 세상을 살다 보면 툭하면 '그래..이건 분명 이거다'라고 쉽게 단언하는 분들을 자주 봅니다. 사람들은 그래서 그런 사려 깊지 못한 섣부른 판단에 독선이란 혐의를 씌우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ㅡㅡ보스님! 아침부터 감동 먹었습니다 .
    감사 합니다.
    좋은그림 올려주셔서 ....
    많은것을 생각케하는 그림에 , 내용 입니다.
    정정 안합니다,
  • 극히 편협한 제 개인적인 생각임을 먼저 말씀드릴께요.
    제가 예전에 저 작품을 봤을때 참 입맛이 개운치 않았습니다.
    효, 애국심 그 모든 가능한 타당한 모든 이유를 끌어다 붙인대도,
    'Patriatism으로 멋들어지게 포장한 어느 늙은 화가의 저급한 성적 Fantasy'라는 것이
    저에게 더 설득력이 있는 이유였습니다.
    인간간의 가장 근간이 되는 아버지와 딸 사이의 윤리, 도덕도 팽개치는 사람이
    무슨 거창한 애국인가요?
    어떨 때는 보이는 것, 느껴지는 그대로의 느낌이 다 일수도 있지요.
  • 올리브님이 충격이 크셨나 봅니다
    추석 잘 보내시고.....이쁜 송편사진 올려주세요
    전 홀로투어 갑니다 ㅎㅎㅎ
  • 즐거운 하루들 되세요~ 좋은 그림 감사합니다~

    내용이 너무 감동적이네요~!
  • 디헌터님 자세한 자료 올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같은 사람들은 남의 글로 배만 채우는군요.
  • 물론 도덕률의 잣대를 가지고 들여다 보면 맞는 생각이실 수도 있겠죠. 그도 존중합니다. 제 눈엔 굶어 죽기 직전의 아버지가 저런 정황을 제대로 깨닫고 딸의 젖을 먹을 거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꺼져가는 아비의 생명만을 걱정하는 딸의 모습만 보이는군요.

    아마 우리나라라면 우리의 고사에서 가끔 보듯 단지를 해서 아비의 입에 핏방울을 떨어뜨렸겠지요?
  • 맞아요, 청죽님. 그림을 해석하는 것은 보는 사람마다 다 다르지요. ^^
    그런데 저 아비는 굶주려 꺼져가는 생명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윤기나는, 체지방과 근육매스가 넉넉한 몸집을 가지고 있어요.
    굶주린 아프리카의 어느 나라 아이같은, 피골이 상접한 모양새가 아니고요.
    저는 그래서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보는 거죠.


  • 책은 글쓴이와 하나가 됨으로써 글쓴 이가 무엇을 말하려 했는지 알게 되듯
    그림..혹은 어떠한 예술작품 역시 그 작가의 의도를 엿보려 하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분명 윤기가 나고 적절한 체지방과 근매스가 좋은 몸집으로 보이긴 합니다만
    현실에선 있을수 없는 일을 소재로 한 그림을 현실적인 잣대로 평가하시는것은
    너무 순수하신 발상이신듯 합니다

    작가가 뜻하는 것은 다른 무언가가 있지 않았을까 곱씹어 생각해보는 맛이
    바로 그림을 보는 자세 아닐까 싶네요


  • 네, 맞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 다르지요. 맞습니다.
    저는 안타깝습니다. ㅜ.ㅜ
  • 올리브님 반갑습니다.^^

    아닌 게 아니라 저도 그런 생각을 잠시 했었습니다.
    '콰이강의 다리'란 영화가 있지요.
    그 무대가 되는 태국의 울창한 밀림 속에 건설된
    일본군의 포로 수용소의 참상을 실제 사진으로 보면
    건장한 연합군 포로들의 모습이 골반뼈가 해골처럼
    생생하게 드러날 정도로 처참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그런데 영화에서 나오는 등장인물들의 모습은
    대단히 피둥피둥(실상에 비해^^)하게 나오더군요.

    저는 어떤 상상에 혼자 웃은 적이 있습니다.

    그 상상이란, 한 유명한 화가가 아무런 의도도 없이
    빈 종이 위에 붓으로 이리저리 찍찍 낙서를 하다가
    죽었는데 그게 그 화가의 대단한 유작이라면서
    후세의 비평가들이나 애호가들이 온갖 살과 뼈를
    갖다 붙이는 애초에 작가에게서 존재하지도 않았던
    온갖 해설을 창조하는 작업을 합니다
    그런 창조작업의 결과물들은 아이들의 미술 교육의
    자료료 활용되고 그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객들은 전문가들에 의해 창조된 난해한 해설을 떠올리며
    낙오하면 안 된다는 강박관념에 그 그림 앞에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는 상상이죠.^^ 짓궂죠?

    여기 무처럼 반으로 뚝 자른 볼링공이 있습니다.
    자른 단면의 반대쪽에서 그 공을 평생 바라보면
    그것은 항상 정상적인 공으로 보일 것이고
    반대로 단면 쪽에서 평생을 바라보면
    그것은 레코드판 같은 하나의 원판으로 보일 것입니다.
    그 두 시각들이 몇 걸음씩 걸음을 옮겨
    그 공의 측면으로 갔을 때 비로소
    가 반으로 잘린 공의 실체를 알 수 있겠지요.
    우리가 보는 시각들이 그런 거라고 생각합니다.
    보는 각도마다 다른 일련의 시각들이
    다른 점도 있지만 부분적으로는 옳기도 합니다.
    (너무 횡설수설 ....ㅡ,.ㅡ)

    행복한 가족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가끔 보면서
    그런 시절들이 부럽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더욱 더 행복한 가정을 가꾸십시오.
    추석 잘 보내시고요.

    댓글을 길게 쓰고 나면
    우측 상단에 있는 글쓰기 버튼을 클릭해야 하는데
    글이 길다 보니 위로 올라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무 생각 없이 밑의 글쓰기를 눌렀더니
    호로록 날아가서 다시 썼습니다..엉엉..
    예전에도 몇 번 그랬었는데요.


  • 구름선비님 첫번째 댓글 공감이 가네요..
    항상 긍정적으로 살아야겠네요.. ㅎㅎ
  • 아침부터 글이 무겁습니다.

    다시한번 나 를 생각 해보는 시간 주셔서 감사 합니다.
  • 저는 올리브님의 취지가 십분 이해가 됩니다.

    저도 오래전에 저 그림을 보고, 아니 이면을 듣고는 배신당한 듯 씁쓸한 느낌을 받았는데요.

    우리가 즐겨 보고 듣는 위대한 미술이나 음악 작품이 신화나 영웅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고 있지요. 표제예술이라고 하나요? 그러나 때로는 이면을 알고 나면 작품에 대한 신비감이랄지,
    감상자만이 특권으로 가지는 독창적인 느낌이 반감되는 경험을 한적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 그림의 작가는 작심하고 감상자들의 초기적 상상력에 배반을 가할 목적으로
    그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되더군요.
    애초에 불순한 동기를 가지고 있다가 들키니까 옹잡한 구실로 변명하는 것은 아닐까..
    인물의 구상, 전체적인 색감 등등...

    예술이던, 일상사에서던 특정한 행위의 대상이 일방적으로 받아 들이는 느낌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행위자의 본심까지 세실하게 배려해줄 만큼 세상이 한가롭지 않다는 것이지요.

    좋은 추석 되시길 바랍니다.
    왈바 가족 여러분!
  • 때로는 원초적으로 느껴지는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 진실일 경우도 있습니다.

    회화에서 의미 전달의 목적을 구도 못지않게, 색감 역시 많은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회화, 조각, 사진 등은 책이 아닙니다.
    나레이션이 필요가 없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어떻게 보고, 어떻게 느끼느냐는 것은 개개인의 몫일 뿐입니다.
    아울러 작가 역시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내비친다 하더라도 그것을 탓할 수는 없을 겁니다.
    그럴 바에는 차라리 책을 쓰는 것이 더 나을 테니까요.

    보이는 그대로(전달하고자 하는 의미) 전달되지 못했다면,
    그것은 작가의 역량 문제이지 감상자의 자질 문제는 아니라고 느껴집니다.

    '모호한 경계'
  • 청죽님........무척 긴 글을 다시 기억해서 쓰시는것 보면
    기억력이 부럽습니다
  • 뽀스님, 키큐라님 또 뵈어서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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