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은 제 삶에 두가지 큰 '사건'이 있었습니다.
새로운 비즈니스 멤버들과 새판짜기를 시도했던 조금은 무모한 사건이 하나요.
두번째는 여름이 물들무렵 20년도 넘게 잊혀졌던 자전거를 다시 타게 된 사건이지요.
자전거를 타고 산에도 가보고 머~얼리 바람쐬러 다니기도 하다가
이곳 와일드바이크를 알게되었지요.
처음 번개에 나가던 날 펑크가 났을때 두팔을 걷어 붙이고
"원래 이런 일은 막내가 하는 겁니다."하면서 씩씩하게 제 타이어를 때워주던
이도 있었고, 제게 형님이라는 호칭을 붙여주는 이도 생겨났었습니다.
리플도 달아보고 함께 자전거를 타면서 재미를 느껴가고 있었는데,
이제는 그 시간들이 오히려 찝찝함으로 남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통속적이기도 하고 또 어느때는 도덕적이 되기도 합니다.
제 자신도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에 제대로 답을 하지 못합니다.
남들이 모르는 제 자신의 치부가 있음을 저만은 알기 때문이겠지요.
차마 그가 나에게 형님이라는 호칭을 쓰지 않았더라면
괴로움이나 찝찝함이 덜했을까요?...
모든 왈바인들이 인격적으로 한걸음 성숙에 더 다가서길 바라며
올 한가위 건강하게 보내시고.. 저는 눈팅족으로 다시 돌아가렵니다.
왈바에 처음 올리는 글이 마지막 글이 되버리고 말았네요.
새로운 비즈니스 멤버들과 새판짜기를 시도했던 조금은 무모한 사건이 하나요.
두번째는 여름이 물들무렵 20년도 넘게 잊혀졌던 자전거를 다시 타게 된 사건이지요.
자전거를 타고 산에도 가보고 머~얼리 바람쐬러 다니기도 하다가
이곳 와일드바이크를 알게되었지요.
처음 번개에 나가던 날 펑크가 났을때 두팔을 걷어 붙이고
"원래 이런 일은 막내가 하는 겁니다."하면서 씩씩하게 제 타이어를 때워주던
이도 있었고, 제게 형님이라는 호칭을 붙여주는 이도 생겨났었습니다.
리플도 달아보고 함께 자전거를 타면서 재미를 느껴가고 있었는데,
이제는 그 시간들이 오히려 찝찝함으로 남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통속적이기도 하고 또 어느때는 도덕적이 되기도 합니다.
제 자신도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에 제대로 답을 하지 못합니다.
남들이 모르는 제 자신의 치부가 있음을 저만은 알기 때문이겠지요.
차마 그가 나에게 형님이라는 호칭을 쓰지 않았더라면
괴로움이나 찝찝함이 덜했을까요?...
모든 왈바인들이 인격적으로 한걸음 성숙에 더 다가서길 바라며
올 한가위 건강하게 보내시고.. 저는 눈팅족으로 다시 돌아가렵니다.
왈바에 처음 올리는 글이 마지막 글이 되버리고 말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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