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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4일 21시50분 탄천에서 생긴 일

Baritone2007.09.26 13:56조회 수 1778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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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 산책로 및 자전거 도로는 오토바이의 출입이 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수서역에서 출발하여 한강과 만나는 100M 지점에 다다랐을 때
갑자기 제 앞으로 다가오는 오토바이를 발견했습니다.

오토바이가 그곳으로 들어온 것도 의아한 일이었지만
우측통행 하고 있는 제 앞으로 진격해 오는 것을 발견하고는 적잖이 당황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좌측으로 피해야하나?
설마..... 하는 사이 오토바이는 제 자전거와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었습니다.

자전거와 저는 길가에 있는 풀위로 내동댕이 쳐졌고
오토바이는 잠시 비틀하고 말더군요.

순간, 도망가려는 오토바이를 잡아보려 뛰었지만 허사였고,
뒤에서 그 광경을 지켜보던 행인이 오토바이를 가로막아 보려했지만
허사였습니다.

앞휠은 휘어서 사용이 불가하고,
앞샥 또한 점검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저 또한 여기저기 안쑤신 곳이 없습니다.
연휴에 회사일 때문에 출근했다가 이런 일을 당하니
참...... 황당스럽습니다.

이런 일이 다른 분들께는 일어나지 말아야겠습니다.

탄천 및 한강의
오토바이 출입은 누가 막아야 하는건가요? ( 혹시 구청??? )

수색산, 탕춘대 등등의
자전거 출입 통제 보다는

책임있는 기관이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탄천 및 한강의 오토바이 출입을 확실하게 통제하는 것에
힘을 기울여 주셨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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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 심하게 안다치신듯 하네요..다행입니다. 그 오토바이는 그냥 도망 가버린건가요? 클릿 신발 스파이크 꼽고 아가리 후려쳐야하는데..- _-a
  • 많이 다치지 않으셨길...무보험에, 불법주행에, 무면허가 아니었을까요..그런 놈들은 빨리 혼자 죽어버려야하는데...애먼사람까지 잡는 살인자같은놈들-_-;;
  • 잔차로에 드나드는 무개념 오토바이들, 볼 때 마다 짜증납니다.
    남의 일이 아니네요.
    쾌차하세요.
  • 이용인구가 점점 늘어나는 관계로 대대적인 계몽캠페인이 필요할 듯.... 많이 안다치셔서 다행이네요..
  • 야간에는 잔차 안 타시는게 좋아요. 솔직히 하소연할 곳도 없지 않겠습니까?
  • 상당히 화가나는 글이내요 그런놈들 또 그러고 다닐텐데. 차에 받치고 뺑소니나 당했스면 조켓네여.. 이런 젠장..
  • 아...이런쓰레기새끼들....... 사라져야될텐데..... 혹시 다치신곳있으면 빠른쾌유바랍니다
  • 아이쿠... 바리톤님 몸은 괜찮으세요???
  • 몸은 괜찮은지요
    점점 한강이 무서워지는군요
  • 너무 화가 나네요...빠른 쾌차를 빕니다...
  • 몸은 괜찮으신지요.

    외국에서는 교통사고가 났을때
    혼자 잘못해서 난것이라도 일단 사고 주변을 살펴본답니다.
    예를들어, 급커브 위험표지판이 있다든지,
    미끄럼위험표지판이 있다든지 등등...
    본인의 실수라도 그런것이 없다면 소송건다고 하더군요.
    직무유기가 되겠죠.
    국내서도 그런경우가 있었다는것 같은데, 벌로 들어서
    자세히는 모르겠고요...
  • 아는 분이, 것도 바리톤님이 이런 일을 당하시다니요 -_-;;
    이젠, 지나가는 오토바이들 그냥 닭보듯 보지 말고, 최소한 주의는 주고 가야겠습니다.
    쾌차하십시요
  • 저런 ... 많이 안 다치셨길 바랍니다 ~

    나쁜 *** 이네요 ;;
  • 휠이 휘었다면 ...많이 다치신건 아니신지?
    빨리 나으시기를~~~
  • 헐 정말 황당 그자체네요. 나같으면 그곳에서 계속 잠복해서 그범인을 찾아내겠네요. 꼭 잡아서 보상을 받고, 뺑소리로 사법처리해야죠.
    그상황에서는 오토바이가 당연히 역주행이었잖아요.
    옳고그름을 떠나서 사람이 넘어져서 다쳤는데 아무소리도 안하고 도망갔다는게 정말 화나게 만드네요. 빨리 쾌차하시기를 바랍니다.
  • 한강둔치 관리 사무소를 상대로 소송을 하십시요.
    관리부재로 인한 책임을 면할수 없을겁니다.
  • 바리톤님 연휴작업에다 그런 불상사까지 있었군요.
    나쁜 쉐이 같으니라고!
    아무쪼록 몸이나마 별 탈 없으시기 바랍니다.
  • Baritone글쓴이
    2007.9.27 14:05 댓글추천 0비추천 0
    순식간에 나가떨어져서 아직도 기분은 머~~~ㅇ 합니다.
    정강이의 멍자국과 어깨쭉지의 멍자국 외에 큰 외상은 없지만,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온몸이 더 쑤셔옵니다.

    병원에 가봐야 될 듯 한데..... 시간이 허락질 않습니다.
    오늘도 점심을 햄버거로 ~~~

    다음주나 되어야 병원에 갈 시간이 나는데... 그 때는 다 낳아있겠죠?!
    오토바이타고 한강,탄천 드나드는 xx들 저를 조심해야 될 듯 싶습니다.

    뻘건달님,한재성님 잘 지내시죠?!
    산타페님 10월 부터는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잔차식구들 모두 안전한 라이딩 되시길........
  • 어이쿠.. 무소식이 희소식일줄 알았는데..
    얼렁 나으시기 바랍니다...
  • 저랑 아이디가 같으시네요 첨뵙네요 같은아이디는 얼른 나으시길바랍니다 ~안전라이딩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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