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1일에 잔차 타고 용산역 가서 잔차 분해해서
잔차전용가방에 넎고는 17:55분 장항선 열차를 타고 고향인 서천으로 갔습니다.
하행선 표는 바로 아래의 동생이 구입해서 등기 우편으로
보내줘서 좌석으로 갈 수 있었지요.
잔차가방은 통로와 좌석에 밀착해서 놓고는 여유로히
눈을 감고 잠시 잠을 청했습니다.
단,
몇십분을 잤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눈을 떴습니다.
왠 30대 초반의 남자와 20대 중,후반 정도 되어 보이는 커플이
저를 내려보고 있더군요....(얼라리...이거이 뭔 일이 있능건감...ㅡㅡ^)
"이 좌석이 제 자리인데요~!!"(여자분)
"몇 호차 몇 번이시죠~?"(저)
" 3호차 68번요~!!"
"그럴리가요..제껏도 3호차 68번인데요" 하며 승차권을 서로 보여주며
확인을 해줍니다.
그런데,
그 확인이 끝나고 나서 여자분은 얼굴이 홍당무로 변하고는
고개를 숙이고 황급히 3호차를 떠나서 2호차 쪽으로 가더군요.
.
.
.
시간이 흐르고 화장실이 급해서 가게 되었는데.(수원역이 가까워졌을 때..)
화장실에서 불현듯 승차권을 다시 봐야겠다란 생각이 들더군요.
주머니에서 승차권을 꺼내서 봤습니다.
.
.
.
.
아뿔싸......그 승차권은 21일 17:55분께 아닌...
24일 17:55분꺼였습죠...ㅠㅠ..(아..나..왜이런다냐...>.<:::)
.
.
화장실에서 나와
그 아가씨를 찾으러 2호차쪽으로 갔습니다.
2호차에 들어서기도 전에 객차와 객차 사이의 통로에서
신문지 깔고 앉자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미안하더군요...^^::ㅎ)
졸고있는 아가씨를 깨워서
어쩌고 저쩌고 이야길 하며
정말 죄송 하게 되었다고 이야길 하니..
자기도 더 자세히 확인 못한 점이 있으니 괜찮다고 하더군요.
아가씨는 좌석으로 가고...
저는 잔차가방과 배낭을 들고 객차 사이의 통로로 왔습니다.
그런대로 사람들이 많지는 안아 세워두고
서천역 까지 서서 가는데 힘들지는 안더군요.
서천역에 도착해서
잔차를 조립해서 시골집 까지 타고 가는데 기분이 너무 좋더군요.
오랜만에 보는 고향 읍네가 정겨워 보입니다.
제가
중,고등학교를 잔차로 통학을 해서 그런지..
그 때의 통학 코스를 훌고 지나가는 그 감회는 너무도 환상 그 자체였지요.
집에 도착하니,
아부지께서 보시고는
"시방 서울에서 부터 타고 온거니? "..ㅎ
21일 밤 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서 이틀 꼬박 비가 왔지요.
23일 오후에는,
강토 선배님과(중,고등학교 선배이심) 해안도로 라이딩을 함께 했습니다
비록,
고향이긴 하지만 해안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는 사실 조차 함께 라이딩 하기 전에는
몰랐습니다.
평야면 평야...산이면...산..해안도로면 해안도로...두루두루 섭렵 할 수 있는
매력이 풍부한 곳이더군요.
강토 선배님과 함께 아크로포스님께서 근무 하시는 곳을(해양박물관 바로 옆)
가서 아크로포스님도 만 2년여만에 뵙고 담소도 나누며
손수 타 주신 커피 한 잔 하고 왔습니다...^^
그 담 날은 혼자서 여유로히 해안도로 라이딩을 나섰지요.
마량리 방파제,화력발전소 송유관 있는 곳도 가보고..
홍원항을 다시 가서 천천히 구경도 하고..
그 나머지
이틀은,
낯술과 밤술로 이어지는 끝없는 음주무공모드의 연속이었지요..
아부지와 동생들과 한 잔...
친구들과 한 잔...
친척분들과 한 잔...술 깨는 시간도 없더군요...ㅎ
추석연휴의 피로들 잘 푸시고
한 주 마무리 잘들 하시길 바랍니다요..^^
아...그리고..강토 선배님과 아크로포스님 이 글을 통해서
감사하고 즐거웠습니다..담에 기회되면 함께 또 라이딩과 더불어 좋은 시간의 만남이
있기를 바랍니다....늘..건강들 하시길 바랍니다^^..(사진은 시간 나는대로요..^^)
21일에 잔차 타고 용산역 가서 잔차 분해해서
잔차전용가방에 넎고는 17:55분 장항선 열차를 타고 고향인 서천으로 갔습니다.
하행선 표는 바로 아래의 동생이 구입해서 등기 우편으로
보내줘서 좌석으로 갈 수 있었지요.
잔차가방은 통로와 좌석에 밀착해서 놓고는 여유로히
눈을 감고 잠시 잠을 청했습니다.
단,
몇십분을 잤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눈을 떴습니다.
왠 30대 초반의 남자와 20대 중,후반 정도 되어 보이는 커플이
저를 내려보고 있더군요....(얼라리...이거이 뭔 일이 있능건감...ㅡㅡ^)
"이 좌석이 제 자리인데요~!!"(여자분)
"몇 호차 몇 번이시죠~?"(저)
" 3호차 68번요~!!"
"그럴리가요..제껏도 3호차 68번인데요" 하며 승차권을 서로 보여주며
확인을 해줍니다.
그런데,
그 확인이 끝나고 나서 여자분은 얼굴이 홍당무로 변하고는
고개를 숙이고 황급히 3호차를 떠나서 2호차 쪽으로 가더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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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르고 화장실이 급해서 가게 되었는데.(수원역이 가까워졌을 때..)
화장실에서 불현듯 승차권을 다시 봐야겠다란 생각이 들더군요.
주머니에서 승차권을 꺼내서 봤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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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뿔싸......그 승차권은 21일 17:55분께 아닌...
24일 17:55분꺼였습죠...ㅠㅠ..(아..나..왜이런다냐...>.<:::)
.
.
화장실에서 나와
그 아가씨를 찾으러 2호차쪽으로 갔습니다.
2호차에 들어서기도 전에 객차와 객차 사이의 통로에서
신문지 깔고 앉자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미안하더군요...^^::ㅎ)
졸고있는 아가씨를 깨워서
어쩌고 저쩌고 이야길 하며
정말 죄송 하게 되었다고 이야길 하니..
자기도 더 자세히 확인 못한 점이 있으니 괜찮다고 하더군요.
아가씨는 좌석으로 가고...
저는 잔차가방과 배낭을 들고 객차 사이의 통로로 왔습니다.
그런대로 사람들이 많지는 안아 세워두고
서천역 까지 서서 가는데 힘들지는 안더군요.
서천역에 도착해서
잔차를 조립해서 시골집 까지 타고 가는데 기분이 너무 좋더군요.
오랜만에 보는 고향 읍네가 정겨워 보입니다.
제가
중,고등학교를 잔차로 통학을 해서 그런지..
그 때의 통학 코스를 훌고 지나가는 그 감회는 너무도 환상 그 자체였지요.
집에 도착하니,
아부지께서 보시고는
"시방 서울에서 부터 타고 온거니? "..ㅎ
21일 밤 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서 이틀 꼬박 비가 왔지요.
23일 오후에는,
강토 선배님과(중,고등학교 선배이심) 해안도로 라이딩을 함께 했습니다
비록,
고향이긴 하지만 해안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는 사실 조차 함께 라이딩 하기 전에는
몰랐습니다.
평야면 평야...산이면...산..해안도로면 해안도로...두루두루 섭렵 할 수 있는
매력이 풍부한 곳이더군요.
강토 선배님과 함께 아크로포스님께서 근무 하시는 곳을(해양박물관 바로 옆)
가서 아크로포스님도 만 2년여만에 뵙고 담소도 나누며
손수 타 주신 커피 한 잔 하고 왔습니다...^^
그 담 날은 혼자서 여유로히 해안도로 라이딩을 나섰지요.
마량리 방파제,화력발전소 송유관 있는 곳도 가보고..
홍원항을 다시 가서 천천히 구경도 하고..
그 나머지
이틀은,
낯술과 밤술로 이어지는 끝없는 음주무공모드의 연속이었지요..
아부지와 동생들과 한 잔...
친구들과 한 잔...
친척분들과 한 잔...술 깨는 시간도 없더군요...ㅎ
추석연휴의 피로들 잘 푸시고
한 주 마무리 잘들 하시길 바랍니다요..^^
아...그리고..강토 선배님과 아크로포스님 이 글을 통해서
감사하고 즐거웠습니다..담에 기회되면 함께 또 라이딩과 더불어 좋은 시간의 만남이
있기를 바랍니다....늘..건강들 하시길 바랍니다^^..(사진은 시간 나는대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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