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ebay에서 자전거부품/용품등을 구매하기 시작한 것은 약 5년전이었나.... 사실 ebay가 생기기 전부터 해외 경매사이트에서 자질구레한 것들을 구매했었지요.
ebay초기에는 주로 좋은 제품 중고가 그래도 많이 올라왔었습니다. 예전에 우리의 옥션을 연상하면 되실 듯...
그러나 언제인가부터 ebay는 factory second나 ebay업자들의 싸구려 물품들의 전시장으로 변모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아주 가끔씩 살만한 물건들이 보일 뿐입니다.
오늘은 제가 어제부터 감기몸살에 걸린 관계로 밥먹고 약먹고 자고를 반복하고 있는데 하도 심심해서 오랜만에 ebay를 가봤습니다. 역시 생각한대로 별게 없군요.
코넥스 티타늄 체인이 올라와 있길래 bid를 해 놨지만 되진 않을 것 같고...

참, ebay에서 사실때 조심하세요. factory second가 많아 자전거 프레임의 경우는 하자가 있을 수 있고, 부품, 용품도 하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factory second라고 얘기를 하는 업자가 거의 없다는 겁니다. 가끔 factory second라고 하면서 싸게 파는 업자들을 볼 수 있는데 이들은 그래도 믿을 수 있는 업자들이라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