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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나서 참을 수가 없습니다!! ㅡㅡ^

mammukgi2007.09.30 00:29조회 수 1895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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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전에 방청소를 하다 물한잔 마실려고 주방에 갔다가

우연히 티비를 봤는데 '그것이 알고싶다'가 하더군요...

원래 그런 프로그램류를 좋아하는 지라

잠깐 뭐하나 보고만 들어가려고 했습니다만.....

티비에서 눈을 떼지 못하겠더라구요

'세상에.......'

십대 청소년들의 성폭력에 관해서 다루고 있던데

문제가 심각해 보였습니다...  ㅡㅡ

한참을 보고 있자니 울화가 치밀어 오르고 화가나서

더이상 보고 있지를 못하겠더군요...(시간을 보니 끝날때가 다되가는 것 같았지만요..)

성폭력을 일으킨 어린노무쉐x들이(쌍x무x끼)들이 자기들이 일으킨 심각한 범죄에 대해서

죄의식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는데 어찌나 어이가 없고 화가나던지.

.... 그보다 더 화가 나는건 그 개썩x넘의x끼들에 대한 사회와 법의 너그러움(?!)이었습니다.

초범이다.... 14세미만의 소년이다.... 죄질이 약하다....

그러면서 대부분 훈방조치 후 귀가 시키더군요.
(훈방이라는게 어떤 훈방인지 사뭇 궁금해지더군요 --)

나 참.  ... 이게 말이 됩니까!!

경찰 아저씨들, 판사,검사 아저씨들!!

당신네들의 딸이 저런일을 당했는데도

호기심에 실수했으니 이번 한번만 봐줄께~ 하면서

너그럽게 봐주실 수 있으십니까!! 예?!!!  

당신네들의 딸이 한두넘도 아닌 십수명한테 그것도 여러달 동안

성폭행 당했다는 상상을 생각을 한번만이라도 해보셨습니까!!! 예?!!!

죄없는 티비를 보며 속으로 고함을 질러댔습니다...

....

만약 제 여동생이 제 딸이 그런 일을 당했다면 저는 그 가해자넘들 찾아가

x지를 다 뭉게놔버릴겁니다.  개x신을 만들거나 반쯤 죽여 감방에 가는

일이 있어도 말입니다. ㅡㅡ

...

경찰청에서 1인 시위라도 하고 싶은 맘이 티비보는 순간만큼은

태산같더군요.  ...   ...  티비시청하는 나이어린 제 마음이 이럴진데

막상 그런 피해를 당한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마음은 오죽하겠습니까.

그 분들의 마음을 생각하면 가슴이 더 아파옵니다 .....  .....

....

고개숙이고 다녀야 할 가해자들이 고개 뻣뻣히 들고 당당히 학교 다니고

당당히 다녀야 할 피해자가 겁나서 무서워서 학교조차 나오지 못하고 집에 숨어 지내고....

자립심과 독립심도 채 갖추지 못한 사춘기 어린 꽃다운 나이에

주위에 말도 못하고 자기 혼자 고통받고 힘들어 하다..... 극단의 선택을 하기도 하고

용기를 내어 주변에 속마음을 털어놔봐도 돌아오는 건 차가운 시선과 허무함 뿐이니

그 어찌 피해자의 고통과 상처를 이루다 말할 수 있겠습니까.....      (덴장!!!! T^TQ 울컥!!)

성폭력이라는 것 자체에 강,약이란 위험수위란게 있을 수 없고

정해져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십원을 훔쳤느냐 만원을 훔쳤느냐 하는 양과 질의 차이가 아닌

도둑질을 했느냐 안했느냐 하는 행동자체의 문제인 것입니다..

그것이 실수든 고의든 말입니다.

....

십대들의 성폭력 문제가 어른들의 성폭력 문제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더 엄중하고 철저한 처벌과 교육이 필요하지 싶구요.    ...

무엇보다도 '성폭력이란 범죄에 대한 인지'가 절실하단 생각이 듭니다!

....

만약 제가 공부만 잘해 대통령이란 꿈을 이뤄 대통령이 될 수만 있다면

이나라의 성폭력을  0%(제로)로 만들 자신이 있습니다!!

제가 대통령이 될 확률 또한 0%(제로)지만 말입니다 T_T

(*공약
1.성폭력 범죄자는 나이의 많고 적음을 가리지 않고 무조건 거세!!! ㅡ0ㅡ/
2. ....... 위 1번 공약 하나만으로도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

...말이 이상한데로 빠져가는 것 같은데.. 죄송합니다...ㅡㅡa긁적::

여튼 이 나라, 우리나라, 이 대한민국의 다른법은 몰라도 성폭력법 만큼은

피해자가 두번다시 피해자가 되지않고

가해자가 두번다시 가해자가 되지 않게끔!

하루빨리 현실적인 법개정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이런 대사가 생각납니다.

"x발! 대한민국 xx x까라 그래!!!  ㅡ0ㅡ"

.....

4천만 국민들의 입에서 이런 소리가 안나오게끔

국가 및 정부, 사회기관에서 관심을 가지고

해결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A-0-

...

우리 십대 청소년님들!!

올바르고 건전하게 자라주십사

부탁드려봅니다 __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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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 아.....어제 병원에서 남자환자가 18살 된 여학생을 성추행하는 일이 일어나서 거의 죽여버릴려다 참고..적절한 조치?를 취해놨는데....정말 죄의식이 없는 거...이거 진짜..무서운 겁니다.
    근데....신기한? 것은 죄의식없는 애들의 부모와 상담을 하다보면.....애가 왜 저렇게 죄의식이 없는지 바로 답?이 나오는 것이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 mammukgi글쓴이
    2007.9.30 00:55 댓글추천 0비추천 0
    한 성폭력 가해자의 부모와 인터뷰한 장면이 나오던데.... 참..... 어이가 없더군요.
    " 잊고 싶다.."
    " 애가 왜 저런 행동을 했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 그냥 다 잊고 싶다..."
    ... 또다시 성폭력 재발을 야기시킬지 모르는 가해자들 부모의 무관심.
    성폭력 처벌 대상에 가해자의 부모또한 포함 되어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 법이 현실에 뒤지고 있는 현상의 반증이라고 보입니다.
    몇가지 특정 범죄에 대하여 촉법소년의 연령을 낮추는 입법이 시급합니다.
    그러라고 국회의원 뽑는거지요.

    봐달라고 피해자 집을 공기퍼먹듯 찾아가서 문두드리고 소리질러대고 하는 짓거리들을 근절해야 합니다. 하루빨리...
  • 누구의 잘못이라고 하기도 전에 우리 모두의 잘못이라고 생각됩니다. 공교육이 무너지면서 인성교육 또한 많이 무너 졌고, 인터넷의 폐해로 많은 청소년들이 음란물과 원조교제에 쉽게 노출되면서 청소년들의 가치관 역시 많이 예전과 아주 많이 변해가는것을 느낍니다.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부족한 인간, 돈에 환장한 인간, 성을 매매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인간 들이 벌려 놓을 일들을 우리의 아들 딸들이 쉽게 노출 되면서 생기는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우선 성범죄와 성매매에 관한 법률을 좀더 강화하고 성 범죄자에 대해서는 미성년자와 성인 구별 없이 처리 해야하며, 재범에 대해서는 정말 무기징역에 가까운 형벌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나라꼴이 어떻게 될려고 하는지.......

  • 동방예의지국은 지나간지 오랜거 같습니다 ... 안타까울뿐이네요!!
  • 그 현장에 근무하는 사람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언제부터 우리나라에 인권이 그렇게 중요했던지
    도둑놈을 잡아 놓고도 여죄를 캐 낼 수가 없는 수사환경입니다.

    도둑놈에게 '선생님 도둑질 하셨습니까? 더 하신 것은 없고요?'
    이렇게 물어봐야 하고,

    아버지가 보는 앞에서 딸을 성폭행하거나
    아들이 보는 앞에서 어머니를 성폭행 한 *들에게
    정말 인권이 있어야 하는지....

    그런 법을 만드는 사람들의 아내가, 딸이 그런 일을 당해도
    그 인권이 작용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법을 지켜야지요.
    지키자고 만든 법이니....
  • 사람을 몇명을 죽여도 사형이 안되는 나라인대 성폭력 쯤이야 .....
    저랑은 관계가 없는 옆에있던 일부 또라이 들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한강에 배지나간다고 자국 남냐고?
    또 뭐래더라 흔들리는 바늘에 실을 어떻게 끼우냐고?
    그래서 니딸이 당했으면 어떻게 할래? 그랬더니 말을 못하더군요...
  • 성과 도덕의 타락 ----> 문명의 몰락......
  • 폼페이의 최후, 소돔과 고모라....이를 생각 해보면 바로 위엣분께서 언급하신게
    맞을 겁니다.
  • 제가 피해자 부모라면 그런놈들 다 죽여버리고 깜빵 가겠습니다..그래야 화가 풀릴듯~ 외국에 이상한 법만 배워오지 진짜 필요한 법은 외면하는 듯하더군요...아직 선진국 될라면 멀었습니다..
  • 인권은 가해자에게만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의 인권운동은 피해자는 애초에 피해당하지 말아야했을, 스스로의 잘못으로 인해 피해를 당한 것인양 가해자만을 위한 가해자용 방패막이인 것 같습니다.. 인권운동가들은 민주화 운동으로 억울하게 고문당하고 옥살이하던 시대를 여전히 그들만 이어가고 있지요.. 공권력이 더 강해져서 가해자를 가해자답게 다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가끔 텔레비젼 방송 보다보면..................범인의 인권은 있고 피해자의 인권은 없는듯한
    현실을 보면 ~~무언가 한참 잘못된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방송에서 그렇게 한다는게 아닙니다)
  • 맞아요,, 인권운동이 지향해야 할 것은 과거 인권을 말살한 독재시대의 국가주의와 전체주의타파인데 지금은 그런 것들이 사라지니 공권력죽이기에 몰두하고 있는거죠.. 이제 인권단체나 인권운동가들은 북한이나 해외로 눈을 돌려야 할때인 것 같습니다.. 여기서 또 아이러니인게, 인권운동가들은 대개 북한주민의 인권보다는 북한의 주권옹호에 관심이 더 많더군요.. 북한에는 국가주의를 들이대면서 우리나라에서는 개인의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공권력마저 인권탄압이라 하니,, 쩝,, 할 말이 없죠..
  • 2007.9.30 17:04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는 ... 청소년인데.....................................................^^
  • 무전유죄, 유전무죄가 얼마전에도 보란듯이 일어나지 않았나요? 정말 한심스럽더군요.
  • 구름선비님의 직업은 산신령 또는 무척이나 고상하고 또는 선생님 등등 이슬만 잡수시고 화장실도 안가시고 우리가 법접하기 어려운 직업군에 계신줄 알고 있었읍니다.
    (절대 절대로 현재의 직업을 폄하하거나 이상한생각을 하는것은 아닙니다)
    아이디의 선택이 무척 탁월하십니다.

    밝은 사회 맹그시는데 더욱 힘써달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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