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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깅스를 아시나요?

sancho2007.09.30 12:16조회 수 1579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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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입는 레깅스요..
사실 이 레깅스는 서양에서 많이 유행했고 아직도 많이 애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우리나라에 레깅스가 들어온 후 레깅스의 코디법이 많이 생겼지요.
서양여성들은 대개 레깅스를 입고 그 레깅스를 그대로 드러냅니다.
그걸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구요.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그렇게 입으면 온갖 시선이 집중됩니다.
그도 그럴것이 사실 레깅스는 다리 짧은 동양인들에 어울리는 패션이 아니기 때문에 몸매가 되지 않는 여성분들이 입으면 어색한게 사실이거든요.
그래서 우리나라 여성들은 거의 대부분 레깅스를 입고 그 위에 치마같은 것을 덧입습니다. 레깅스를 스타킹처럼 입는거지요.
여러분은 우리나라 여성들이 레깅스를 서양 여성들처럼 편하게 그냥 입고 다니면 어떤식으로 생각하시겠습니까?
만약에 이것이 어색하다고 생각하시면서 자신은 쫄바지를 입었을때 남들이 어색하게 보는 시각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분명 위선적 이중잣대를 가지고 계시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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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 (by STOM(스탐)) 에잇! 진짜 너무하네ㅠㅠ (by imortal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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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 저에 댓글에 이의 달지마세요.
    요새 누구때문에.....

    입고 다니면 그냥 고마울 뿐입니다.
    한강에서의 고마움을, 거리에서도 느끼겠지요...
  • sancho글쓴이
    2007.9.30 12:25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는 사실 좀 어색할 거라고 생각하구요. 제가 쫄바지를 입어도 남들이 보기엔 똑같이 어색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몸매가 꽝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쫄바지의 성능을 가지면서 몸매가 잘 드러나지 않게하는 그런 방법을 아직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 레깅스입고 짧은치마 덧입고도 가방으로 가리고 다니는 모습을 보았는데~~~
    그건 좀 오버가 아닌가 ^^

    레깅스만 입고 다니는 모습은 본적이 없네요
  • sancho글쓴이
    2007.9.30 12:32 댓글추천 0비추천 0
    스탐님, 레깅스의 유행은 서양에서는 좀 지난것 같구요. 제가 십수년전 미국에 있을때엔 많은 미국여성들이 레깅스를 입고 다녔었습니다. 물론 레깅스만요. 그게 레깅스의 원래 목적입니다. 레깅스는 팬티 스타킹이 아닙니다.
  • 자신이 어떻게 생각을 하고는 자유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생각을 자신만이 보거나 자신의 블로그가 아닌 이런 공적인 게시판에
    발언한다는 것은 자신이 어떤 생각을 한다는 것과는 다른 것이지요
    생각이 생각의 차원에서 머무는 것과 발언이 되어 입 밖으로 나와서 다른 사람에게
    읽혀지고 그래서 갑론을박하는 것은 엄연히 다른 것이라고 봅니다.
    정치인이나 공인이 어떤 발언을 하면 그것에 대해 난리가 날 때도 있습니다
    그것은 생각이라는 것이 발언이라는 것으로 표현화되었기 때문 입니다 발언을 했다면
    그것에 대해 지탄을 받든 비판을 받든 책임을 져야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레깅스가 기능성에 중점을 둔 의류인지 묻고 싶습니다. 레깅스를 입지 않으면
    어떤 활동을 하는데 불편한가요? 쫄바지는 패션이 아니라 기능성 의류라는데에 그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어색하건 말건 어떻게 생각하고 살건 심지어 이중잣대로 살건 타인의 관계 속에서 드러나지
    않으면 별 문제는 없습니다.
  • 전 어제 놀랐습니다.
    노트북 사러 테크노마트 갔다가 어떤 여자분이 원피스를 입었는데 엉덩이 까지만 내려와
    가리고는 밑은 아무것도 없더군요 ㅡㅡ;;
    놀라서 자세히(ㅡㅡ;;;) 보니 원피스 처럼 생긴 바지 더군요.
    다시말해 삐에로가 입는 옷처럼 위에서 내려와 바지로 되면서 끝을 고무줄로 쪼여주는 마무리가
    되는 옷이더군요.
    많이 놀랐습니다.

    첨에 레깅스 입은 여자 보고 저 여자가 미쳤나 했습니다.
    근데 요즘은 눈이 많이 즐겁죠 ^^;;;;
    마눌한테 욕 좀 먹죠 ㅋㅋ
  •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다를수있지만 쫄바지도 패션으로 볼수있지안나용?? (테클아님^^:;)

    휴일근무중에 짬내서 적어봅니다
  • 2007.9.30 15:20 댓글추천 0비추천 0
    패션은 돌고도는 것이구요, 돌 때 마다 당연히 패션이니.. 변화가 있기 마련이죠.
    레깅스의 역사가 무지 오래되었다는 것을 알고 계시죠?

    십수년전이나 요즘이나 그냥 입고 다니시는 분도 있고, 덧 대어 입고 다니시는분들도 있기 마련이구요..ㅋ

    덧 대어 입는건 헐리웃 스타인 비욘세나, 제시카알바 같은 헐리웃
    패션리더들이 입은 모습이 주로 퍼지면서 여러개 입는게 유행이 된겁니다. ^^

    요즘 패션경향도 레깅스에 덧대어 입는거구요.
    ㅎㅎ
  • 레깅스가 뭔가요?? -_-ㅋ
  • 레깅스, 마실다닐때 편하게 입는 하의죠. 트레이닝복 처럼요.
    그런데 쫄바지는 다르지 않나요? 자전거 없이 그거만 입고 다니는 사람 없잖아요.
    마라톤 복장으로 시내를 활보하는 사람이 없는 것 처럼요.

    남이 뭘 입고 다니는 것으로 인해 피해를 본다는 시각이 이상하다는 거죠.
    예컨데, 뚱뚱한 처자가 드러나는 옷을 입는 것을 보고 속닥거리거나 속으로 생각하는 것과, 게시판에 자제하라는 글을 올리는 것은 표현의 강도면에서 큰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몸매 착한 처자나 그렇지 못한 처자나 뭘 입든 자유지요.
    거기에 대고 몸매 되지 않는 사람은 입지마라 공개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유치한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엔 쫄바지를 입고 싶어도 남성 특유의 돌출되는 부분이 있어서 망설였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 부분을 민망해하는 경향도 없지않지요.
    하지만, 자전거와 함께 입는 의류로서는 이 이상 좋은 옷이 없더라구요.
    본인도 익숙해지듯, 레져인구가 늘어갈 수록 보는 이들도 익숙해지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 같습니다.

    한 때는 노랑머리로 염색하고 다니는 것도 별나게 인식되던 시절이 있었죠.^^
  • 레깅스는 아니지만 아주 예전에 8~9년 전???
    잠원지구에서 핫팬츠에 탱크탑 입고 남자친구로 보이는 사람과 농구하는 여성분 정말 환상(?)이었습니다. 정말 잘 하더라는...(남자를 능가하는) 제 아내도 레깅스 집에서 입습니다. 단지 내에선 입는데 멀리 갈땐 좀 거리낌이 없지 않더군요.
  • 쫄바지(특히 패드있는 것)는 자전거라는 운할때 입으라고 만든 운동복 입니다. 근데, 신체사이즈가 어떻튼, 배가 나오던 말던 자전거라는 운동을 할 때 자전거용 운동복인 쫄바지를 입는 데 뭐가 문제죠!
  • 쫄바지는..

    사이클링.. 아니.. 우리는 엠티비잉.. 이라는 목적으로 입는것입니다만...

    레깅스는..

    집에서 편하게 입는것 말고..

    밖에서.. 패션으로 입을땐..

    솔직히 자기 몸매를 조금은 생각하고 입어야 합니다..^ ^

    잘 못 입으면.. 가히.. 공해 수준입니다...

    입고는 싶은데... 몸매가 안되는 분들이... 좋아하는 트렌드가 있죠...

    레이어드룩 입니다... 겹쳐 입기...

    유행은 아니고.. 패션코디네이션의 한 장르인데...

    유행을 안따르는 개성있는 스트리터 라는 미명 아래...

    이 룩이 악용 되기도 하죠....

    레이어드룩은 모든것을 가릴수 있습니다... 나온배,없는가슴...등등..ㅎㅎ

    그러나.. 고수의 눈은 피할수가 없죠... 찌~~잉... 다 뚫고 봅니다...ㅋ
  • 레깅스네 뭐네 역사는 필요가 없구요.......

    당장 자기눈이 불편하다고해서 공개적으로 "공해"운운하며 글을 쓰는게 잘못되었다는거죠.

    마찬가지 입니다. 외모에대해 그러한 식으로 논한다면 그것조차 그사람의 의견이라

    존중이 되겠습니까?
    ^^*)
  • 감사할 따름이지요 ㅎㅎㅎ
  • 다른 의견은 잘 모르겠지만, 다굵님의 견해에는 피치 못할 사정으로 왈바 저지 모델로 선뜻 나섰던 경험과 엄청난 눈총 및 조회수, 그에 따른 정신적 스트레스를 감안한다면 그야말로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댓글이라 생각합니다. 다굵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지원하고 찬성합니다.
  • 아 .. 갑자기 은희경씨의 소설 제목인 '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가 문득 생각납니다.
  • 레깅스?
    삼총사가 입고 칼쌈하던 그 건가요?
    그러고 보니 그 놈이 중세에는 칼쌈용이었던 모양이군요.
    지금은 패드 달아서 자전거에 사용되구요^^
    확실히 쫘악 붙는 옷들이 움직임의 편의성을 증대해 주는 모양입니다.
    게다가 바람까지 숑숑~~ 하하(^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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