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말로만 듣던 서부싱글코스를 어제 다녀왔읍니다
출발시간이 오전 6시인걸 미쳐 못보고 두시까지 텔레비젼 보다가
잠을 잤는데~~전화벨 소리에 일어나니 5시반
보고픈님이 6시 출발이니 나오세요...^^;;
졸린 눈을 비비며 세수하고 져지 챙기고 가방 챙기고
왈바 라이트도 챙겼읍니다
6시에 산에 들어가면 어두울지 모르기에~~~
급하게 나가느라 물한잔 마시지 못하고 약속 장소에 나가니 6시더군요
미리 나온 4사람, 자전거 손보느라 정신이 없더군요
보고픈님이 챙겨오신 김밥먹고 자전거 수리 마치고서~~출발
어차피 오늘은 먼길을 갈거니까 살랑살랑 갑니다
그러나 지양산에서 쉽지 않은길로만 갑니다
오전에 라이딩 마치고 들어갈 사람들을 위한 배려~~~
라이딩중 한사람의 헹어가 부러질위험성이 있어서 조심 조심 진행 합니다
오전 마무리하고 국수 먹으면서 집으로 갈 사람들은 로드로 복귀하고
이제부터 보고픈님이랑 둘이서 후반부를 라이딩 합니다
레이스는 아니지만, 쉬지않고 계속 갑니다
쉬는 시간은 물마시는 시간 정도 .......
둘이서만 가기에 박자가 잘 맞습니다
중간쯤에서 호흡곤란팀을 만났읍니다
너무나 여러산을 갔기에 산 이름을 모르겠읍니다
혼자 가라고 하면 산속 싱글길에서 길잃고 미아 될지도 모르겠네요
다리굵은님이 자주 가신다는 **산도 지나고 천마산 능선 지나서 돌길 내려갈때가
제일 재미있더군요
소나무 숲도 지나고 .......서부싱글코스 정말 좋더군요
코스도 다양하고 주변 경치도 좋고 ......
이곳만 자주가도 실력이 많이 좋아질듯 ^^
시간내기가 쉽지 않아서 그 동안 가보지 못한곳....처음가서 끝까지 돌고나니
조금 힘들더군요 마지막 엉덩이 아파서 혼났읍니다 ^^;;
보고픈님 다음에 둘이서만 10시간 주파 목표로 한번 가실까요?
(진짜로 10시간에 가려면 ~~~덜.덜.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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