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관한 글이 있어서 문득 생각난 것들을 몇자 적어봅니다.
저는 짝사랑으로 소중하고 중요한 고등학교 시절을 허송세월한 사람입니다.
(재밌는 것은 그 때 같은 사람을 두고 친구 녀석도 짝사랑을 했었는데
우연히 복도 창가에서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가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했던 일도 있네요.
그 녀석은 최민수를 닮았고 전교 1등 정도의 공부 실력을 가졌었는데..
결국 대입에서 실패했지만 재수를 해서 포항 지역의 공과 대학에 갔더라는..
저는 예전에 게시판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지방에 있는 대학에 갔다가
다시 재수를 해서 원하는 대학에 갔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습니다. ^_^..)
물론 짝사랑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아무튼 그 사람과 결혼하지 못하는 세상이
무슨 의미가 있던가? 하는 생각도 잠시 했었습니다.
얼마나 그녀에게 집중을 했었는지.. 그녀의 이름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그녀의 수업에 참석할 정도 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얼마나 유치한 짓인지...
심지어 복도에서 그녀가 지나가는 것을 교실 안에서 조차 가끔씩 느낄 정도....
그리고 그녀가 자기 과목에서 점수가 좋다며 그 전교 1등 녀석을 칭찬하는 것을 보고
나중에 시간이 지난 후에 성적표를 보니 다른 과목 성적은 형편 없었지만
그녀의 과목만 100 점을 받았더군요.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아마도 무의식적으로 잠재의식을 통해서 분노와 질투에 의해 그 과목만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지 않나 추측해 봅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몇년 동안도 그저 소극적으로 방황하면서
몇년 동안 그녀를 생각하고 했었지만...
아무튼 이런 것은 군대 갔다와서 재수하고 나서 다시 서울에 있는 대학을
다니게 되면서 자연스레 사라지게 되더군요.
이때 얻은 교훈은... 세상에는 사랑할 사람이 많다는 것과
그녀만큼 소중한 사람도 많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그녀만이 나의 유일한 사랑일 뿐이다 라고 주장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저도 그럴수도 있다고 봅니다.
다만 아닐 경우도 충분히 많다고 봅니다.
직접적 예로는 그녀에 대한 사랑보다, 자신의 부모님에 대한 사랑이 작은 가를
비교해 보면 알 것입니다.
그녀에 대한 사랑은 자발적이지만, 부모님에 대한 사랑은 의무적이기 때문입니다.
간접적으로는 시간이 흐르면 부족했던 지혜도 얻게 되고
자신의 잘못도 깨닳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세월이 흐르고 보니 그 때 가졌던 감정이 과연 "사랑" 일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사랑이 아니라 단순한 "열정" 이더군요.
인터넷 게시판을 보다보면.. 간혹 "나는 그녀를 그토록 사랑하는데.. 사랑이 죄인가요?"
하는 글을 볼 수가 있습니다.
도대체가 "사랑" 과 "남녀상열지사" 와는 왜 이리 동일하게 취급되는 것일까요?
가요 노래 가사에 하도 "사랑" 에 대해서 "은밀한 재정의" 가 수없이 오용되어
알게 모르게 대중을 쇄뇌 시킨 결과 때문일까요?...
아무튼 "사랑" 은 자기를 위하지 않고 남을 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아무리 그녀를 좋아해도 그것이 그녀에게 피해가 된다면 마음 속으로만 감정을
간직하는 것이 올바른 길이지 않나 싶습니다.
적극적으로 투쟁하여 사랑을 얻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나를 위한 것인지 상대를 위한 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상대를 위한 척 한다지만 결국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 위한 것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사랑이요?... 지금도 길거리와 고아원... 그리고 많은 가난한 결손 가정에서는 "사랑"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남녀 간의 사랑도 중요하지만 이웃에게 향한 사랑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 같더군요.
멀리 생각할 것도 없이 지금 내 가정에 있는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갚는 일도
시급하고 중요한 일이 아닐가 싶더군요.
저는 짝사랑으로 소중하고 중요한 고등학교 시절을 허송세월한 사람입니다.
(재밌는 것은 그 때 같은 사람을 두고 친구 녀석도 짝사랑을 했었는데
우연히 복도 창가에서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가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했던 일도 있네요.
그 녀석은 최민수를 닮았고 전교 1등 정도의 공부 실력을 가졌었는데..
결국 대입에서 실패했지만 재수를 해서 포항 지역의 공과 대학에 갔더라는..
저는 예전에 게시판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지방에 있는 대학에 갔다가
다시 재수를 해서 원하는 대학에 갔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습니다. ^_^..)
물론 짝사랑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아무튼 그 사람과 결혼하지 못하는 세상이
무슨 의미가 있던가? 하는 생각도 잠시 했었습니다.
얼마나 그녀에게 집중을 했었는지.. 그녀의 이름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그녀의 수업에 참석할 정도 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얼마나 유치한 짓인지...
심지어 복도에서 그녀가 지나가는 것을 교실 안에서 조차 가끔씩 느낄 정도....
그리고 그녀가 자기 과목에서 점수가 좋다며 그 전교 1등 녀석을 칭찬하는 것을 보고
나중에 시간이 지난 후에 성적표를 보니 다른 과목 성적은 형편 없었지만
그녀의 과목만 100 점을 받았더군요.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아마도 무의식적으로 잠재의식을 통해서 분노와 질투에 의해 그 과목만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지 않나 추측해 봅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몇년 동안도 그저 소극적으로 방황하면서
몇년 동안 그녀를 생각하고 했었지만...
아무튼 이런 것은 군대 갔다와서 재수하고 나서 다시 서울에 있는 대학을
다니게 되면서 자연스레 사라지게 되더군요.
이때 얻은 교훈은... 세상에는 사랑할 사람이 많다는 것과
그녀만큼 소중한 사람도 많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그녀만이 나의 유일한 사랑일 뿐이다 라고 주장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저도 그럴수도 있다고 봅니다.
다만 아닐 경우도 충분히 많다고 봅니다.
직접적 예로는 그녀에 대한 사랑보다, 자신의 부모님에 대한 사랑이 작은 가를
비교해 보면 알 것입니다.
그녀에 대한 사랑은 자발적이지만, 부모님에 대한 사랑은 의무적이기 때문입니다.
간접적으로는 시간이 흐르면 부족했던 지혜도 얻게 되고
자신의 잘못도 깨닳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세월이 흐르고 보니 그 때 가졌던 감정이 과연 "사랑" 일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사랑이 아니라 단순한 "열정" 이더군요.
인터넷 게시판을 보다보면.. 간혹 "나는 그녀를 그토록 사랑하는데.. 사랑이 죄인가요?"
하는 글을 볼 수가 있습니다.
도대체가 "사랑" 과 "남녀상열지사" 와는 왜 이리 동일하게 취급되는 것일까요?
가요 노래 가사에 하도 "사랑" 에 대해서 "은밀한 재정의" 가 수없이 오용되어
알게 모르게 대중을 쇄뇌 시킨 결과 때문일까요?...
아무튼 "사랑" 은 자기를 위하지 않고 남을 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아무리 그녀를 좋아해도 그것이 그녀에게 피해가 된다면 마음 속으로만 감정을
간직하는 것이 올바른 길이지 않나 싶습니다.
적극적으로 투쟁하여 사랑을 얻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나를 위한 것인지 상대를 위한 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상대를 위한 척 한다지만 결국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 위한 것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사랑이요?... 지금도 길거리와 고아원... 그리고 많은 가난한 결손 가정에서는 "사랑"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남녀 간의 사랑도 중요하지만 이웃에게 향한 사랑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 같더군요.
멀리 생각할 것도 없이 지금 내 가정에 있는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갚는 일도
시급하고 중요한 일이 아닐가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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