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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 속에 건강이 있습니다.

eyeinthesky72007.10.08 00:27조회 수 1092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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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들 하신지요...^^


지난 몇 일간 그간의 충격과 매너리즘,
개인적인 일들이 좀 있어서 왈바질은 해도 글을 잘 쓰지 안고
그저 리플만 쪼금 달다가 나가버리기 일수였고,
예전 만큼의 기분도 나질 안더군요.
각설하고  다들 건강 하시지요..?..


현대사회는
시간을 쫒아 가기도 하고 시간에 쫒기 듯이,
바쁘게 아침을 시작 합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 아침식사를 거르고 재빨리 회사나 학교로 갑니다.
어느 통계에 의하면,
우리 한국의 직장인분들에 대한 아침식사를 거르는  비율이 약,67(%)정도 (2005년)
된다고 하더군요.

빨리 먹기 위한,
인스턴트 식품의 범람,
어학도 단기 속성과정이 있고 다른 취미활동도 단기과정들이 있지요.
이렇듯 우리는
너무도 단 몇 초의 짧은 촌각에 조차도 허투로 쓰지 안으려 하며,
사회 조차도 그러한 시스템의 틀 안에서 돌아가고 있고
그렇지 안게되는 것을 용인하려 들지 안으려 합니다.

하지만,
이렇듯 바쁘게 돌아가고 빨리 걷고 빨리 식사하며,
모든게 빠르게만 돌아 가다보니,
사람은 병들기 쉽고 마음은 늘..상처 받기 쉽습니다.
빠르게 지어진 건축물들은 제대로 지어진 건물이 없듯이 말이죠.

하루가 빨리 지나가고,
1주일이 빠르게 지나가며 1년이 빠르게만 지나가다 보니,
한 해의 연말이 다가 오면,
과연 내가 올 해에 뭘 했는지 정신만 아득해져 옵니다.

사람이 시간에 바쁘게 쫒기듯이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살다 보면,
심리적으로 강박관념에 사로 잡히게 되며,
불안,초조감이 찾아 옵니다.
이런,
불안,초조감이 지속되면 소화불량,변비 등이 발병하게 됩니다.
심리적으로,
불안과 초조가 반복적이고 지속적이면 강박관념과 불안,초조에서--->신경과민(예민) --->
우울증 까지도 발병케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회사에서 늦은 귀가로 인해서
집에 오면 파김치가 되어 늦은 식사를 하고는 제대로 소화를 시키지도 못한 채
잠자리에 들거나,
잠자리 들기 바로 전에 야식을 하고는 바로
잠자리에 드는 일도 적지 안다는 통계가 있더군요.

음식물을 먹고 잠자리에 바로 들게 되면,
위산이 역류하여 사람에 따라선 음식물과 함께 역류하여
기도폐쇄 현상으로 잠자리에서 운명을 달리 하실 수도 있는 매우 위험한 것 입니다.
습관적으로 늦은 식사나
야식을 즐기신다면,
잠자리 3시간 이전에는 드시는 것을 끝내시는게 좋고,
가급적이면 초저녁에 마치고 아무것도 먹지 안는게 좋습니다.

몸에 좋은 과일이라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드는 것 또한 좋지가 안습니다.

하루를 여유롭게 천천히 시작 해 보세요.
걸음걸이도 천천히 가을 풍경도 음미 해보면서 말이죠.

삶을 전쟁 처럼 살다 보면,
자신의 몸 속과 정신적인 건강 속에서도 황페하고 처절한 전쟁이 있고
황폐해져만 갑니다.
느림 속에 건강이 있습니다.  천천히 발걸음을 떼어 보세요..

늘...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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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늘 여유를 가져야지 하면서도 잘 안 되더라구요.. ^^;;

    저는 배가 너무 고프면 오히려 잠이 안 오는 경우가 또 많은데, 참 딜레마네요.. ㅎ

    다이어트를 하면서도 다소 늦더라도 저녁을 꼭 챙겨 먹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ㅎ

    늦었다고, 살 뺄 거라고 저녁을 안 먹어 버리면 잠을 못 자 버려요.. ㅜㅜ
  • eyeinthesky7글쓴이
    2007.10.8 00:54 댓글추천 0비추천 0
    공복엔 미지근한 물을 조금 마시면 좋고,
    잠이 안오면,
    따뜻한 우유 한 잔 마시면 잠이 잘 온다 하던데...ㅎ
  • 형님 말씀에 참 공감이 가는데도 ... 현실에 부딪치다 보면 느리게만

    할수 있는게 별루 없는거 같습니다~ 요샌 그래도 식사는 약 20~30분씩

    하면서 천천히 하고 있습니다만... 모든 행동이 빠르지 못하다면

    어떤 회사에서는 눈치 당할수도 있다는거 ㅎㅎ ~우리 사회가 그렇게 만든건

    아닌지 생각해보게 되네요 ㅎㅎ~
  • 참으로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제가 제일 싫어 하는게 뭔지 아십니까?? 바로 클럽회원들과 라이딩 도중에 식사를 하고 나면 어찌나 급하게 드시고 바로 라이딩을 시작들 하시는지....나 원, 참..ㅋㅋㅋㅋ
  • 거북이가 오래 사는 이유는 느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스카이님도 늘...건강하시길바랍니다.^^
  • 정말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잠이 안 오면 우유 한 잔 ~ 참고하겠습니다. ^^
  • 제가 줏어 듣기로는 우유도 소화가 잘 안되는 식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우유도 씹어먹으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유가 씹을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마는 소화가 잘 안되는 것이니 잘 먹으라는 뜻이겠지요.

    저는 원래 야식 습관은 없었고 야심한 시각에 정 배가 고파도 우유만 먹곤 했었는데,
    실력향상을 위해 야간라이딩을 시작하면서 하도 배가 고파 야식 습관이 생겼더랍니다.
    그러다가 게을러져서 야간라이딩은 안하는데 야식 습관은 계속 유지를 했더랬죠.

    그런 생활을 오래해서 그런지
    아니면 일이 사람 관리하는 일로 바뀌어서 그런지
    금년 정기검진시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2개월간 치료중에 있으며
    의사왈 야식은 금물이라 하네요.
    그래서 궤양치료를 위해 배고파도 안먹고 있습니다.

    배고파지는 것을 막기위해 일찍 자는 것은 어떨까요?
    아침형 인간으로 거듭나는 것이 어떨까 고민중입니다.
    40여넌 새벽형(새벽에 자는) 인간이었는데... ㅎㅎㅎ
  • eyeinthesky7글쓴이
    2007.10.8 19:12 댓글추천 0비추천 0
    파이어님께서 아주 제대로 비유를 들으시어 정곡을 찌르시지 안았나 싶습니다.
    지구상의 동물들을 보면 빠르게 움직이는 동물들은 대체적으로,
    단명 합니다.
    이에 비해서,
    속도가 느린 동물들은 장수를 하지요.

    속도가 빠른 동물들은 그 만큼 신진대사가 빠릅니다.
    그러니 모든게 빠릅니다.
    이동속도, 먹는 속도,심박수도 빠릅니다.

    얀나아빠님 :우선 건강 쾌차 하시길 바라구요.
    배고픔을 방지 하시기 위해서 일찍 주무시는 것도 좋은 복안이긴 합니다만
    젊은 사람인 경우엔 한 번 자면 잘 깨지 안는데 비해
    나이를 먹어가면서 한 번 깬 잠은 쉬 오지를 안게되어 오히려 역효과가 더 큰 경우도 있습니다.
    제 생각엔,
    잠자리 드시기 이전 3시간 전만 잘 지키시면 큰 무리는 없으실 거라 봅니다.

    정...그게 어려우시면
    소화가 잘 되는 죽을 드시고 소화가 좀 된 다음에 주무시되 죽도 많이 드시면
    좋질 안습니다.
    늘...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댖글 다신 모든분들 모두 건강 하세요...왈바인 모든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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