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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바지 안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풀민이2007.10.09 20:33조회 수 1964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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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반바지 입고 잔차를 탈려니.....
워낙..살집이 좋은 관계로..허벅지에 살이 올라(??)...땀이 차면..쓸려서...매번 고생합니다.

그래서...사각속곳을 입고....반바지를 입고 탔더니..이번엔...엉덩이 쌍바위 계곡이 깊어...
양 계곡(??)의 언덕이 비벼대는 통에....엉덩이에 물집 잡힐 판....

처음엔...아기들 쓰는 분첩을 사다가 발라다 보고,....
수시로..물을 적셔...땀을 닦아도 모았으나....백약이 무효....

그러던 중..지인 한분이...(이분 역시 쫄쫄이 사이즈..무한대..)
???..그냥 쫄쫄이만 입으라는 것입니다....

에고..민망하게스리....어찌..그 달랑 얇은 헝겊 한장에 내 보물(??)을 넣고 다니리오!!!
혹시나..어디 걸려 찢어지기라도 하면??..그 황망함을 어찌 감내하려고....

근데..여름만 되면....
늘상 반복되는 허벅지와 엉덩이 계곡의 고통에...뻔뻔해지기로 했습니다.

암튼 구하기 힘든(??) 무한대 쫄쫄이 하나 거금 주고 구입해서....
지인 말대로...집에서 방문 잠가 놓고..입어 보았습니다...

햐!!!~~~  요거...감촉 쥑인다....
난생 처음..노팬티라는 것에 대한 묘한..흥분(??헉?..나 그런 넘..아니여요...)

혹시나..불상사에에 대비하여...배낭에 예비 반바지 하나 챙겨 넣고....
살살 잔차타고 돌아다니는데...아무도 눈치 못챈 듯 싶다(?????????)
흐흐흐..시원하니...땀도 덜나고...허벅지를 스치는 감촉도 그만...
엉덩이에는 폭신폭신한...패드가 부드럽게..뒤를 받쳐(??) 주니....이거 정말 쥑인다...

게다가....페달링까지...쭉쭉 뻗어나는 것이...햐!!!..폼도 난다...(아~~ 폼도 난다는 것은
완전히...자의적 기준....무한사이즈 쫄쫄이가 폼나면 얼마나 나겠는가....
다만...두루마기 같은 반바지에서..몸에 붙는 반바지를 입으니...그런 것 같다는 뜻!!)

그렇게..한해 더운 여름을 났습니다....그리고 두해......몇해,,,,

이젠...예비 반바지도 안챙깁니다..
더우기...지난 서울 - 목포 -제주간 잔차여행시에도....노팬티 쫄쫄이 한장 달랑 입고...
온갖 동네 다 돌아다녔습니다.....

이젠..내가 뭘 입고 다니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파트내 돌아다닐 때도..어떨땐...잔차복 한장 달랑 입고 돌아다닙니다...
아~~물론 쫄바지는 아니지요.....

암튼..무감각해진..쫄바지의 인식 탓인지....누가 흉을 보는지...민망해 하는지...
'나는 뻔뻔(???)하다!!!!!'

근데..허걱??...
얼마 전..다른 사람들은...쫄바지 안에 속곳을 입는다고 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대부분....

허걱??..그럼?...여태 껏 나 혼자 반 스트립 쇼 한거여????

여러분들은 쫄바지 안...사정이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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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
  • 부끄러워요 ㅋㅋㅋ 아무튼 편합니다.
  • 저도 안입습니다. ㅋ 등산용 속옷으로 완전 늘어나는 사방 스판에 쿨맥스 재질로 거금주고 산 속옷인데도 입으면 영 불편했습니다. 걍 쫀쫀이만 입습니다. ㅎㅎ
  • 쫄 안에 뭘 입고 어떻게 타요???
  • 저도 안입습니다 -_-.. 원래 거의다 안입는걸루 알고 있습니다;;;
  • 풀민이글쓴이
    2007.10.9 21:06 댓글추천 0비추천 0
    으히히히.....거봐!!!...나!!! 뵨태 아니라니께.....

    근데...어떤 사람들은..쫄쫄이 밖으로 라인(??)이 보이던데요???
  • 작년에 여행갔을때 장거리를 가는데 밤에 갔이갔던 동호회분이 못살겠다고 아우성거리는겁니다
    왜냐니깐 너무 자전거타기가 힘이든다고 허리도 아프고 어쩌고 저쩌고 ~~~~
    그래서 팬티 입었냐고 물어보았더니 입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벗으라고 하였더니 갸우뚱거리고 어둠속으로 사라지더니 벗고왔다고 하면서 너무좋다고 합니다 ^^ 아마 그 뒤로는 안입고 탈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집에 있는 옆지기 역시 안입고 다닙니다
    저는 입고 탑니다 ^^:::
  • 그분 남자분입니다 ^^
  • 잘 안입는편 아닌가요... 저도 한 1년간은 입고 타다가.. 한번 안입고 탔는데. 처음에는 조금 찝찝하던데. 시간이 갈수록 자구 벗게 되네요...ㅎ
  • 하기스 슈퍼슬림 강추....ㅡ,.ㅡ;;;;;
  • 자기 취향이기는 하지만...
    안 입는 거이 정상 아닌가요?
  • 요즘 아주 비싼 속옷 있어요. 무려 3만원이나 합니다. 사각도 아니고 삼각도 아닌 속옷.
    아직 경력이 일천하여 가끔 입고 탑니다. 출퇴근에는 입고 장거리 탈 때는 안 입습니다.
  • 저도 안 입는데요.. 대부분 다들 안 입지 않나요? = _=a
  • 저도 안입습니다..
    혹시나 참.. 열심히 운동을 하고 와서 땀나는것을 보면
    속옷 입으면 어땟을까 라는 걱정이 들정도 입니다.
    패드가 속옥이라 생각하세요..풉...
    오히려 속옷 자국이 더 묘합니다... 이상한가..
  • 당연히 벗고 타는게 맞다고 생각한다는........왜 벗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벗는게 맞다고 강력하게 생각합니다.
    패드 없는 타이즈도 ...벗고 타는데요 입고 절대 못타 ~
  • 만약 입고 타야하는게 정상이라면 왜 ..항균패드가 들어갈까요 ㅋㅋ
  • 속옷입고 탈때가 더 많은데~~~
    별로 차이 없던데요
  • 해수욕장가시면 어떻게 수영팬티만 입고 돌아다니신대요 ㅎㅎ

    마찬가지루 생각하면 편할듯 합니다 ^^
  • 러브님 비유가 최고 적절하네요^^
  • 예비반바지 필수입니다. 오래전에 친구가 노팬티로 쫄바지 입고 타다고 엎어지면서, 뒤가 부욱 찢어졌는데, 제가 갖고 있던 손수건으로 오묘하게 감추고 집까지 온적이 있습니다.
  • 안 입습니다만,
    오래 입거나 해서 조직이 희미해지면 자칫 탄력 좋고 끝이 날카로운 모님께서 머리을 밖으로 살짝 내미는 경우가 있더군요. 가끔 확인하시고 눈치껏 쫄쫄이을 앞으로 당겨주시길... ㅋㅋ
    그리고 잔뇨감이 있으신 분들, 그 놈을 충분히 아니 확실히 털고 넣어 주세요.

  • 쫄에 안입구요....평상시에도 왠만한 자리 아니면 속옷안입고 댕깁니다...열라 편하고 좋아요^^ 다만 지퍼를 자주 확인 해야 합니다...
  • 전 팬티 입고 타는데 ㅡㅡ;; 원래 안입는게 정상이군요;;;
    앞으로 어케 해야하나 ???
  • 운동선수들 대부분 별도의 속곳 안입고 합니다. 전혀 이상하지 않죠~^^*
    물론 저도 안입고 탑니다~ㅎ
  • 잔차용 쫄바지는 패드가 붙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인라인용은 모양은 같아도 패드가 없는 것으로...
    잔차용을 입는다면 속에 아무 거서도 입지 않아도 패드가 두툼한데 걱정할 것은 없을 것 같군요.
    또 패드가 없는 바지라면 속에 다른 내의를 입는 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
    앞쪽 오바로꾸 선"(Overlocking 기계로 처리한 이음 부분)이 두껍게 돌출 되어 패달링 때 쓸리 거나 아주 불편해지더군요.
  • 입지않습니다 -0- 앞에서 좀 민망해 보여도 그냥 그러려니 사람들이 오히려 못처다보죠 -0- 그런데 자빠링으로 옷이 찟어질것도 생각해 봐야겠군요 -0-ㅋ
  • 2년 전에 3각 수영복 입고 수영장에 갔었는데도 쪽팔림 그런거 없던데유...으흐흐..
    수영장에서 조차도 그 정돈디...잔차 쫄바지에 노빤쮸...뭐 이정도 가지고 그러신디야..^^ㅎ
  • 벗겨보면...압니다.


    개구리빤수..^^*
  • 쫄바지 안의 상황은 신경 안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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