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왼손잡이

Objet2007.10.10 12:14조회 수 1459댓글 18

    • 글자 크기


사실 저는 왼손잡이가 아닙니다.
펜으로 글씨를 쓰거나 공놀이를 하거나 무슨 일을 할 때면 언제나 오른손을 사용하게되고
오른손이 먼저 나갑니다.
분명 오른손잡이 입니다.
오른손이 힘도 더 세고요.

그런데
자동차 운전을 할 때는 왼손에 힘이 더 갑니다.
물론 오른 손으로 기어를 넣어야 하니까 주로 왼손으로 핸들을 잡아서 그렇겠지만...
또,
자전거를 탈 때도 왼손이 더 콘트롤을 잘 합니다.
오른손으로 핸들을 잡고 왼손을 놓으면 삐딱삐딱 곧 넘어질려고 합니다.
왼손으로 핸들을 잡고 오른손을 놓으면 전혀 요동이 없지요.

사람이 양 손을 모두 골고루 사용해야 신경발달에 좋고 뇌발달에도 좋다고 해서
탁구를 칠 때 양 손에 번걸아 탁구채를 잡기도 했지만 그것이 그리 쉽지가 않았지요.
왼손으로는 탁구폼이 제대로 잡히지를 않아서  어색했습니다.  

원래 오른손잡이 이던 것이 오랜동안 운전을 해오던 습관으로 말미암아
나도 모르는 사이에 왼손에 콘트롤 능력이 생긴 것 같습니다.
오른손 보다 힘은 적어도 콘트롤 능력은 대단히 좋습니다.

혹시 여러분들도 그러신지요?
그냥 궁금해서....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8
  • 글쎄욤... 농구공 드리블을 왼손으로 한번 해보시길 ㅇㅇ
    그럼 콘트롤 능력이 생긴건지 안생긴건지 알 수 잇져
  • 저도 오른손잡이 입니다.
    저도 글 쓰신 분처럼 왼손으로 핸들 잡고 오른손 놓은 것이 편합니다. (반대로는 약간 휘청. 부자연스럽습니다^^;) 그런데 이게 오른손잡이의 특성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 어느 통계에 의한 보고서를 본적이 있는데요(기고한 사람이 외국의 의학교수였음)
    왼손잡이는 주로 창의성이 오른손잡이에 비해서 좀 더 뛰어났다는 글을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뭐..이런 통계 보고서를 떠나서 양 손을 자유자재로 쓸 수있다는 것은
    활용적인(?^^::ㅎ) 측면에서 너무 좋은게 아닐까 합니다.

    차량 운전 할 때의 왼손잡이 처럼 왼손을 많이 쓰게 되시는 이유는
    아마도,
    핸들의 위치가 주로 왼쪽 싯트부에 위치해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추측을
    조심스레 해봅니다요..^^::

    저도 가끔은 왼손을 활용 합니다.
    술 마실 때 제 안주를 잽싸게 나꿔 채가지 안을까 하는 불안감에요...>.<ㅎ
  • 숟가락,젓가락,글씨쓰기만 빼고 모두 왼손씁니다. 3가지 항목도 아버지가 어렸을적 강제로 오른손쓰게 만드신거구요...

    왼손잡이가 예능쪽에 발달되어있다고하는데...저는 예외인거 같습니다.(엄청난 뒷짱구인데도...ㅎㅎ)
  • 제 경우 자전거를 왼손만으로 조정해도 무리가 없는데(대다수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아마 오른손으로 땀을 닦는다거나 코를 판다거나 하는 짓을 자주 해서 그런가 봅니다^^; 즉, 왼손으로 땀을 닦고 코를 파기가 불편해서 오른손으로 하다보니 왼손의 자전거 조정능력이 키워진 모양입니다.
  • Objet글쓴이
    2007.10.10 13:41 댓글추천 0비추천 0
    cafroxia님, zipojang님, eyeinthesky7님, 하늘바람향님, 비탈진님 모두
    좋은 말씀, 재미있는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오래전에 왼손잡이용 카메라는 왜 없을까?를 생각해 본 적도 있으나
    왼쪽으로 카메라를 잡으면 심장박동 때문에 흔들려서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 2007.10.10 14:39 댓글추천 0비추천 0
    어렸을때 전자오락실 게임기가 왼손으로 조이스틱을 움직이지요

    오른손은 버튼을 눌러댈뿐이었지만 왼손으로도 잘만 가지고 놀았었습니다.
  • 어렸을적... 처음 자전거 배울 때...
    왼손으로 핸들잡고... 오른손으로 탑튜브 잡아주고 탑튜브 아래쪽으로
    오른쪽 다리 넣어서 패달링했었지요...
    그래서 그런지 잔차 핸들 왼손으로 잡는 것이 더 편하더군요...
    오른손만으로 잡으면 왠지 어색....
  • 저도 왼손잡이인데, 글씨 쓰는거 밥먹는거등은 어릴때 부모님께서 고쳐주었습니다.
    나머지는 다 왼손이고.. 잘 고쳤다고 봅니다. 왼손잡이인 저두 글씨나 밥먹는거 왼손으로 하는거
    보면 많이 어색하더라고요..
  • Objet글쓴이
    2007.10.10 16:11 댓글추천 0비추천 0
    BF109님은 혹시 그 시절 동네 게임왕은 아니셨나요?
    제가 아는 지인께서는 연세가 67세이신데 지난 8월에 최신(Vista)노트북 컴퓨터를 소개해 드렸더니 그날로 구입을 하시고 열심히 배우시다가 게임에 빠져서 아주 재미있어 하십니다. 덕분에
    시간가는 줄 모른다고 하시지요. 옛날이나 지금이나 아이들이 게임에 빠지는 것이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님께서도 환절기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복하세요. ^ ^

    엑쑤바이크님은 혹시 프로라이더는 아니신지?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쭈욱 타셨으면 그정도의
    실력이 되셨을텐데....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스페이스님은 예능방면에 소질이 있으신가요?
    저는 오른손잡이인데 옛날에는 미술에 관심이 많았고 사진에 미쳐서 지냈습니다.
    자전거(MTB)는 건강을 위해서 열심히 타지요.
    언제나 즐겁고 행복하세요!
  • 처음부터의 정체성은 잘 모르겠으나 글씨나 밥먹는건 오른손이며 주로 쓰는건 오른손 인 것 같은데 왠지 공을 던질 때, 화투를 치거나 섞을 때, 코를 후빌 때, 주먹질을 할 때(오른손 잽, 왼손 스트레이트로 원투) 돈을 셀 때, 등등 찾아보면 더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나도 모르게 왼손을 쓰게 되고 더 편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도 주력이 오른손이라 그런지 근력이나 등등 발달은 오른쪽이 더 많이 된 것 같습니다. 이거 참 요상하네요...
  • 저도 왼손잡이지만 글이나 젓가락질은 오른손으로 합니다. 왼손으로 젓가락질하면 영 어색합니다.
    밥먹을 때는 숟가락은 왼손, 젓가락은 오른손으로 먹을 때도 있습니다. 맛있는 반찬이 있을 때 유리하지요 .
    어릴 때 가위질을 하면 엄지 손가락이 가위에 눌려 많이 아팠는데, 남들도 다 그런 줄 알았습니다. 커서 생각해보니 가위가 모두 오른손 잡이라서 그랬던 거 더라구요. 어릴때 왼손잡이라서 집안에서 참 많이 당했습니다.
    오브제님 왼손으로 사진찍으면 곤란할 것 같다는 말씀은 일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인류가 대부분 오른잡이가 된것도 같은 이유인것 같습니다. 왼손을 많이 쓰면 아무래도 심장에 부담이 많이 가겠지요. 그리고 옛날에 전쟁터에서 왼손잡이는 오른손에 방패, 왼손에 칼을 들기 때문에 심장쪽이 상해를 입을 확율이 오른손 잡이 보다 높았을 것입니다.
  • 저는 왼 손잡이는 아닌데. 왼 눈잡이는 맞습니다. ^^ㅋ
  • 글쎄요... 운전할때는 보통 문짝에 기대서 운저하기 쉽기때문에 자연히 무게중심이나 팔 힘이
    왼쪽으로 더 갈것 같은데요, 자전거 탈때는 페달 위치를 반대로 한번 해보시죠...그러면
    반대로 오른쪽이 더 잘될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 저는 왼손 팔씨름에서 누구에게도 져본적이 없습니다 허나 컨트롤은 오른쪽이...
  • 2007.10.10 21:40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는 왼손잡이입니다. 근데 밥먹을때양손다쓸수있습니다.
    농구드리블 양손다씁니다. 축구도 양발 다씁니다 -,-;;;
    근데왜이렇게 머리가 먹통인걸까요 ㅠㅠ....
  • 궁금한게 있는데 오른손, 오른발 잡이라면
    만약에 두손중 한손을 놓구 균형을 잡아야하면 오른손으로 균형을 잡고 왼손을 지탱을 해주고,

    발을 들때도 오른발을 들고 왼발로 지탱을 해야 더 쉽지 않나요???? 저는 그런데요..-_-;
  • Objet글쓴이
    2007.10.11 08:10 댓글추천 0비추천 0
    soulgunne님r, ggumnare님, hansolnara2님, HungryRider님, channim님, nemiz님, ssagajilee님..
    ^ ^ 여러가지로 답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건강지키시고 가정에 늘 행복이 가득
    넘치기를 원합니다. 저는 오전7:30까지 출근하고 오후 5:00에 퇴근하는 관계로 이렇게 아침에야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5
188103 李대통령, 올해 ‘꿰매고 싶은 입’ 1위28 바보이반 2009.12.22 1362
188102 李대통령 “물값 싸서 물 낭비 심한 것 같다” (펌)14 mtbiker 2011.03.22 1563
188101 龍顔이 맞나요? (무) 십자수 2004.07.14 379
188100 女難(여난) 2題26 靑竹 2007.11.21 1718
188099 女難(여난) - 310 靑竹 2008.01.18 1392
188098 女福(여복)19 靑竹 2008.02.12 1768
188097 不滅의 帝王 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 날초~ 2004.09.05 639
188096 不 狂 不 及 훈이아빠 2004.09.07 550
188095 힝~~ 빋고는 싶은데/... 시간이 영 안맞네요...ㅠㅠ 십자수 2004.05.08 218
188094 힝.... bbong 2004.08.16 412
188093 힝.. 역시 로드용 타이어로 바꿔 갈걸. ........ 2000.08.15 242
188092 힛트작입니다.... vkmbjs 2005.09.03 326
188091 힙합이나 댄스곡 잘 아시는분 아래 방금 스타킹에 나온 노래 제목이?1 dynan 2007.01.27 895
188090 힙쌕을 사용해 볼려고 합니다23 gcmemory 2006.05.27 1384
188089 힘찬 출발 되시리라 믿습니다. zzart 2002.10.16 241
188088 힘찬 응원을..... kwakids 2004.07.28 308
188087 힘찬 업힐( up-hill)을 !! bullskan 2005.04.02 265
188086 힘줄 늘어나 고생 해 보신분들~ trek4u 2004.07.28 642
188085 힘좀 써주세요... ........ 2001.01.26 260
188084 힘이 많이 드는 나사를 풀 때는 *^^* Kona 2004.10.29 617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