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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수대상 수입식품 상당부분 국민 식탁에 올라" (퍼옴)

mtbiker2007.10.11 07:42조회 수 623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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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강제수거 결정이 내려진 부적합 수입식품의 회수율이 극히 떨어져 상당 부분이 국민 식탁에 오르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 노웅래 의원(대통합민주신당)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제출한 `회수대상식품 중 수입식품 강제회수 처리현황(2005년∼2007년 상반기)'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분석됐다고 11일 밝혔다.

노 의원에 따르면 회수명령이 떨어진 수입식품 가운데 실제 시중에서 회수된 것을 물량기준으로 봤을 때, 2005년에는 수입량 69만4천425㎏ 중에서 24%(17만3천2㎏), 2006년에는 50만7천591㎏중에서 7.7%(3만9천392㎏)에 불과했다.

올 들어서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아 2007년 상반기 강제회수 조치가 내려진 수입식품 27만6천713㎏ 중에서 실제 회수처리된 물량은 12.7%(3만5천350㎏)에 그쳤다.

노 의원은 "이렇게 회수되지 못한 부적합 수입식품들은 결과적으로 시중에서 이미 판매돼 국민의 식탁에 올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노 의원은 "식품당국의 수입식품 관리에 구멍이 뚫려 있는데도 불구하고 내년도 수입식품 안전관리 사업예산을 크게 삭감한 것은 이 사업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이해하기 힘든 처사"라며 "국민의 먹을 거리 안전을 위한 식품당국의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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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우리나라만의 현상은 아닌것 같습니다.맥도널드 햄버거에 들어가는 소고기 패티도 검사청에서 불합격시키면 전량 리콜이 되어야 하는데 상표떼이고 미전역의 학교나 소규모 음식점에 도로 들어간다더군요.소비자가 무슨 봉인줄 아나봅니다.썩을넘들...
  • 음식 가지고 장난질 치는 인간들은 만들다 남은 음식이든 식품을 혼자 먹든 가족이
    같이 먹든 다 먹어 치워야 하는 법을 만들어 놓으면 그런 짓 안할겁니다.
    밥도 다른 음식도 주지 말고 그것만 몇년이든 다 먹어 치우게 해야 합니다.

    좋은나라운동본부 저번주에 보는데 정말 역겨워서 토하는 줄 알았습니다.
    우리 애들도 같이 봤는데 지들도 다시는 김말이 안 사먹는다는군요.

    관련법이 너무 물러서 그런거 같네요
  • 이러다 시간 지나면 또 잊혀져서 언제 그랬냐는 듯이 먹게 되는 우리들 자신이 제일 큰 문제라고 생각해요 ㅠㅠ 먹지 말아야 할게 너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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