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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리 법석~~

rocki2007.10.11 08:36조회 수 1150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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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간만에 자출을 했습니다..
언제부턴가 통바지가 불편하여 자출시에도 쫄바지를 입고 회사 들어가기 전에 위에 바지를 하나 더입고 들어가 샤워 하고 업무를 했는데~~
회사 정문 주차장을 들어 가니 경비(?)들이 호루라기 불고 난리 입니다.
저는 처음에 저한테 부는지 모르고 들어가는데 중간에 또 제재를 하네요.
경비 왈
자전거는 주차 타워에 못 들어 온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는 보안파트에 신고 하고 자전거로 7시 전에 출근 하는 조건으로 합의 하였다고 하니
일단 들어가라고 하는데...
거기서가 다가 아니더군요..
지나가던 무쏘 운전자가 차를 세우더니..
인상을 쓰며 왜 갑자기 끼어들고 그러냐고 눈에 힘을 주며 이야기 해데요..
그래서 "아저씨 잔차도 이륜차 입니다""그냥 가시던길 가시죠"
그리고 최종 회사 입구에서 경비 초소에서 또 똑같은 이야기를 하고 잔차를 가지고 회사 사무실로 들어가려니,
경비 왈
잔차 얼마나 하는데, 밖에 자전거 거치대에 세우면 되지 난리 냐고 하데요.
그래서 약 400정도 한다고 했더니...
아니 밖에 몇천만원 하는 자동차도 밖에 세우는데 ...이런 소리 하여..
이사람하고 계속 이야기 하다가는 못볼꼴 보겠다 싶어...
돌아 나와서 회사 동료에게 전화 하여 동료 차에 넣고 들어 왔네요...

아~~ 자출 하기 힘드네요....

나중에 들어 보니 누군가 게시판에 자전거가 주차타워에 들어와 불편하다고 올렸나 보네요.
그래서 그 이후 자전거 출입이 제한 되었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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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2007.10.11 08:55 댓글추천 0비추천 0
    마음이 그리 편치 않으시겠습니다만, 그냥 그러려니 해야 할 것 같군요.
    아직 개념없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동차문화의 정착도 요원하고...
    그러다보니 자전거야 더 말할 것도 없고...
  • 2007.10.11 09:16 댓글추천 0비추천 0
    자전거 5만원 짜리 자전거 와 400만원짜리 자전거에 차이는 80배 3000천만원짜리 자동차의 80배는 24억 24억짜리 자동차를 그냥 외부 공용주차장에 장시간 주차할수 있는 오너가 몇이나 있을까요? 경비원은 나름대로 생각하고 이야기겠지만 비유할걸 비유해야지요...
  • 시세 400 이하의 차들도 다 꺼내라고 하세요.
    아니면 그냥 밖에 세워놓으시고 잊어먹으면 책임지라고 하고 와버리는건 어떠신지..
  • 말로하믄안되고, 각서받는거 잊지마시구요. 말로하고 '내가언제 그런약속했어?' 하면 대략낭패
    각서 받고 공증삼실가서 공증받고..ㅋㅋㅋ.
    우리나라도 설렁설렁한 무개념인 사람들 법대로 해야 정신차리죠.
  • 몇번 하다보면
    그려려니 합니다.

    맨처음이 어렵지. 몇일지나면
    서로 인사하게 됩니다.
  • 짜증 많이 나시겠네요 ^^;;
    몇천만원짜리 차는 들고 못가지만 400만원짜리 자전거는 타고는 못가도 들고는 가죠.
    그걸 모르는 경비 아자씨.... 그람 못쓰지;
  • rocki글쓴이
    2007.10.11 13:32 댓글추천 0비추천 0
    ㅋㅋㅋ 솔직히 400은 안되는데 쫌 올려서 이야기 했네요.ㅋㅋㅋㅋ
  • 자동차요일제며 버스중앙차로.. 이런 비용이 많이드는 쓸떼없는 정책은 집어치우고...
    자전거도로 확대, 자전거 대중교통 이용, 자전거에 대한 사람들 의식변경 캠페인을 벌이면 서울시내 자동차가 훨씬 줄어들꺼라..생각합니다.

    자전거가 주차타워에 들어가는거랑 불편한거랑 무슨 상관인지.....
    근데 자전거를 주차타워에 주차시키시나요? 흠...엄청 번거로우시겠네요.
    우린 작은회사라...그냥 사무실 옆 켠에 세워두는데....;;;
  • 일단 처음에는 어렵죠
    잘 하셔서 새로운 문화를(???) 만드셔야지요 ^^
  • 일하는 방에 옆에 잘 모셔둘 수 있는 전 정말 행복한 상황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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