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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깜짝할 사이에 생긴 꼬마자전거 사고

franthro2007.10.13 16:55조회 수 1225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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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사려고 동네의 대형 마트에 갔더랬습니다.
그 마트에 들어가려면 길이 1m 정도의 경사진 길을 걸어올라가야 하는데, 엄마를 따라온 어떤 꼬마가 엄마는 마트안에서 장을 보는 사이, 네발자전거에 탄채로 그 경사진 길에서 장난을 치고 있었습니다.  저는 몇미터쯤 떨어진 곳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는데 갑자기 쿵!소리가 나더군요.  그 꼬마가 경사진 길을 자전거로 올라가려고 하다가 자전거가 뒤로 180도 전복하면서(마치 그네가 한바퀴 공중에서 돌듯이) 땅바닥에 뒷머리를 부딪히는 소리였습니다.

다행히 머리에 피도 안나고 꼬마가 곧바로 일어나길래 혹시라도 안보이는 뇌진탕의 충격이 있을지도 몰라서 얼렁 엄마한테 가서 니가 땅바닥에 머리부딪힌 일을 얘기하라고 말해줬습니다만...... 정말 사고는 순식간이더군요.

네발 자전거 사고도 사고는 사고겠지요?  이거 낚시글 아닙니당.
오늘 주말인데 어디로 라이딩을 하러 가야될지 모르겠군요.

p.s. 마트앞에서 담배한대 피우면서 문득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직장다니면서 월급받는다는 것은 어쩌면 매달 로또 복권의 당첨번호 5개 맞추는 것보다 더 윗급의 당첨금을 매달 받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요.  당첨번호 5개 맞추는 것도 힘들지만 5개 맞춰봤자 백몇십만원밖에 못받지요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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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로또는 1등을 기대하고 구입하는 것이라서 3등 당첨과 비교하시면..ㅎㅎ.3등 당첨금 얼마 안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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