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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만......"세상에 이런일이~"

나드리2007.10.17 02:21조회 수 97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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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잘때...
여러 타입의 사람들이 있죠~
제 경우... 보통 밤 늦게 잠자리에 드는데...그래서 인지 몰라도
눕기만 하면 바로 잠이 들어 버립니다. (1년에 한두번 정도 조금 뒤척이다 자는경우도 있긴 하지요)

아` 잠자는  이야기를 할려는건 아니였구요~
꿈 이야기지요~
원래 저는 꿈도 잘 안꾸는 사람인데....

어제는 꿈에서 교통사고가 났었습니다.
- 제가 차를 달리고 있는데,  좌측에서 버스가 갑자기 우측으로 들어오더니 제차의 좌측 앞범퍼를 받았습니다.
차를 세워서 보니 앞밤퍼 귀퉁이가 쑥 들어가 있는거였어요 -
요기까지는 아주 생생하고, ...다음으로 버스운전자와 뭔가 이야기를 했는데...잘 기억이 안나네요~

자리에서 일어나도 그 꿈이 생생하게 떠올라 영~ 찜찜하였습니다.
아침에 출근을 할때도..자꾸 꿈이 생각나 조심운전을 하였네요~  특히나 자유로를 달릴때는 긴장까지 되더군요.(초보운전때 처럼..ㅋㅋ)

오후에..거래처에 잠시 들렀다가 도로에 차를 세워둔채 '뭐 빠진게 있나?'하고 운전대에 앉아서 체크를 하고 있는데...
뒤에서 '퍽`하는 소리와 함께 내 차가 받쳐버렸습니다.
나와서 보니까...뒷범퍼 귀퉁이에서 옆쪽으로 주욱 긁혀있네요~
아마도 정면으로 받친게 아니고 스쳐 받쳤기때문에 제는 별 충격을 안받은거 같았습니다.

차를 산지 약 4년정도...범퍼만 앞뒤 합해서 다섯번 갈았습니다....사고로요~
(마지막으로 뒷 범퍼 교체한게 8월쯤이었는데...그래서 범퍼만은 완전 새거지요~)
그래서 사고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이제는 익숙해? 있지요~ 헉`
가해 운전자에게 즉시 보험처리하라고 하여 접수번호를 받았습니다.
가해 차량을 테라칸이었고....

꿈에서 사고가 바로 현실이 되었어요~...이런일이 있을 수 있나요???
어차피 피하지 못할 사고라면.....
아주 경미하게 사고를 내준 가해 운전자에게 속으로 고맙게 생각했습니다.

앞으로는 행복하고 즐거운 꿈만 꾸어야겠어요~

여러분들도 즐겁고 행복한 꿈 많이많이 꾸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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