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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의 사고

규아상2007.10.22 11:41조회 수 1206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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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 강북 자전거 도로에서는 11시부터 14시까지 마라톤이 있었습니다.

일요일 출근이 좀 늦어져 9시 30분 경 마포대교를 지나 원효대교로 달리고 있었습니다.
행사 진행 차량들이 많이 들어왔더군요.

원효대교 못미쳐 자전거가 풀밭에 누어 있고 무쏘 승용차가 서 있고 라이더 한분이 길에 누어 있엇습니다.
자전거는 세븐 버브 프레임에 크리스킹 허브, M970페달이 달려 있습니다.
라이더는 60세는 넘어 보였고 시디드래곤 클릿 신발을 신고 계시더군요.

자전거와 차가 나란히 달리다가 차가 자전거를 보지 못하고
핸들을 틀었는데 자동차 몸체와 자전거 핸들바가 부딪히며
클릿을 빼지 못한 자전거 라이더는 엉거주춤한 자세로 넘어지고 말았답니다.
클릿을 빨리 빼지 못하여 넘어진 라이더는
허리가 아프다며 길에 누워서 앰블런스가 오기만 기다리고 있더군요.

1000만원 가까운 자전거에 M970페달을 달고 타시는 것을 보면
경력도 꽤 있으신 둣 한데 불의의 사고가 너무 안스러웠습니다.
연로하신 분이 허리를 다치셨으면 회복이 어려울 것 같은데...
많이 안 다치셨기를 빌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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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다치신분 큰부상이 아니길 빌어봅니다.
    그리고 1000만원에 가까운 최고스펙의 자전거를 탄다고 해서
    경력이 꽤 있다고 보시는건 편견이라 보여집니다.

    입문하신분이 알아보고 다니다가 여유자금이 있어서 꾸밀수도 있는거고
    샾에서 꾸며줄수도 있는겁니다.

    참고로 도로에서 챠량하고 같이 달리는와중에 차가 갑자기 우회하면서 밀어붙혔다면
    선수라도 클릿을 빼는 상황이 안됩니다. 차량 속도가 어느정도였는지에 따라 어느정도는
    틀려지겠지만 평페달을 달았더라도 차한테 밀치면 순간넘어질수밖에는 없답니다.
  • 2007.10.22 13:23 댓글추천 0비추천 0
    일전에 고가 사양에 자전거로 언덕길에서 끌고 올라가는 모습을 보고 이건 아니다 생각했는대요 나중에 알고 보니 관절염 환자가 재활치료차 자전거를 타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
    그걸 모르고 돈** 한다고 경솔하게 생각한적이 있었습니다
  • 자전거랑 자동차랑 나란히 가다가 자동차가 갑자기 핸들어 꺽어 버리면 사고 나기가 아주 쉽습니다. 저도 겪어봤거든요. 저는 뒷문쪽에 있었는데 신호도 없이 백미러도 안보고 꺽어 버리더군요. 20km정도의 느린 속도 였지만 순간 제가 차에 빨려가는 듯한 느낌이었고요, 뒷바퀴 들리면서 겨우 멈췄습니다. 거의 부딪치기 일보직전이었죠. 근데 운전자는 아무것도 모르고 유유히 사라지더군요. 저는 마음을 진정시키느라 그차를 그냥 멀뚱멀뚱 멀리서 보기만 했구요.
    담부터는 그런 차가 있으면 반드시 쫓아가서 주의를 줄계획입니다. 정말 사고는 순간이더군요.
  • 저도 밀려봐서 아는데 어어어 하다가 바로 나뒹굴게 되더군요. 국도 내리막에서 뒤에서 쫒아와서는 깜빡이도 없이 오른쪽으로 밀어버리는데...으으으 밥먹으로 들어가려고 했다는데 적어도 깜빡이는 켜야하는거 아닌지...어디 부러진덴 없었지만 몇주 고생 했었습니다.
  • 정말 안타까운 일 입니다.
    별 이상 없으시길 바랍니다..
  • 나이드신분이라니........ 더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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