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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선과 질문 사이....

타니마니2007.10.22 18:32조회 수 1300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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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맞선을 보게되었습니다.
소개팅과 맞선의 구별점... 친구가 해주면 소개팅.. 집안 어르신들이 해주시면 맞선 ^^

맞선 자리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4시간 정도 커피도 마시고 술도 조금씩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서로의 취미를 이야기하면서 (맞선 자리에서 취미로 이야기의 물꼬 트기 작전 ㅋㅋ)
"자전거 탈 줄 아세요?"
"자전거요??  음...자전거 그럭저럭 잘 타요 *^^* "

ㅎㅎㅎㅎ
다른 무엇보다.... 왜 상대방이 자전거 잘 탄다는 소리가 반가울까요????

잘 타요..
잘 타요..

오늘은 간단하게나마 서로 문자도 주고 받았습니다.

30대 중반 넘어서...
맞선이라는게 참 부담스러운 자리이지만...

잘타요..

한마디에 마냥 즐거웠습니다..


이거
맞선을 보고온게 맞습니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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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좋은 인연으로 발전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맞선? 그렇겠는데요^^
  • 업힐 평속 25에 다운힐 60 밟는 배필이시면 어쩌시려고 ㅎㅎ
    축하드립니다
  • 뭐...까이껏 기냥...냅~따...드리대시믄 되시겠네요...^^

    공통적인 주제로 짜~연~스럽게~..
    허나,
    첨부터 너무 드리대시믄 상대방 처자께서 부담감을 가지실 수도 있는 경우도 있고,
    은근히,
    내심으로 적극적으로 드리댔으면 하는 처자도 있으니끼니끼리
    내심을 잘 파악 하신 담에 드리대시믄 좋지 안을까 혀유...^^(지 머리도 못 깎는 주제에 말이 많구먼...^^::ㅎ 하긴..깎을 머리도 읍지...>.<::)

    해당 개념정리를 지대루 논 하신듯 합니다.

    좋은소식이 들릴 것만 같습니다...화~~팅~요~!!!^^
  • 소개팅과 맞선의 차이는 남녀 나이의 합계가 50을 넘는지 여부 아니었던가요?
    저는 저보다 4살 어린 사람 만나면 소개팅이 됩니다.
    대략 친구 딸 만나야 소개팅 되시는 분들 각성하십쇼~~ ㅋㅋㅋ
    뭐, 누구라고 콕 찝어서 말하는 건 아닙니다.
  • 아브라함님 댖글을 보고 웃으며 아무 생각없이 달았다가
    제 리플 다시 수정 합니다.
    친구 딸 같은 나이의 사람을 만났다는게 아니고
    제 나이의 연하 띠동갑이나 10살 차이 정도 나는 아가씨들은 몇 번 만난적이 있다 란 이야기를
    한다는게 아브라함님의 댖글을 읽다가..분위기에 몰입해서...>.<::
  • 라이더 한분을 만나고 오셨군요 ㅎㅎㅎㅎㅎㅎㅎ
    잘 되시기를.............
  • 성인 처녀총각이 만나는데 나이 차이가 뭐 상관 있나요?
    저는 그냥 좋은 소식이 많이 들렸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소식을 들려드리고 싶은 속 마음 ㅡ.ㅡ;)
  • 전 요즘.......이상하게도 만나는 이성분들이 나이가 아주 적거나 아님 저보다 한참 많은분들만 만나게 되던데 무슨 조화인지...ㅡ,.ㅡ;;;;
  • 캬! 이것은 무려 3천5백89만번의 맞선을 봐야 한 번 만날법한 인연입니다! 브레이크 푸시죠!
  • 타니마니글쓴이
    2007.10.23 11:11 댓글추천 0비추천 0
    구름선비님/ 말씀 감사합니다.. ^^
    ksc4758님/ 선수로 등록시켜서 상금 타 먹어야지요 ㅋㅋㅋ
    eyeinthesky7님/ 요즘은 일단 드리대는게 대세죠 ^^ 말씀 감사합니다.
    Abra_Ham님/ Abra_Ham님께서도 좋은 인연이 있겠지요.. ^^
    STOM(스탐)/ 그렇게 되나요? ㅋㅋㅋㅋ
    키큐라님/ 앞으로 잘 될 조화인듯 싶은데요.. ^^
    onbike님/ 그렇게치면 대단한 인연인데요 ^^;

    댓글 주신 분들의 말씀 감사합니다.
    이제 자전거 꺼내놓고 안장에 올라선 단계이니.. 김치국 부터 마실 수는 없겠지요..^^

    남녀관계라는게 알다가도 모를 일이 수두룩하니...
    업힐과 다운힐에서 한번 실수가 큰 위험을 자초하듯.. 조심해서 잘 해야겠지요..

    오늘 하루 좋은 일들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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