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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탐님과 만두...그리고 희준아~~!

십자수2007.10.24 22:11조회 수 769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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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 전 스탐님이 방문하신댔는데 오늘 병원으로 전화가 삐리리~~~!
잠깐 들르신답니다.

그 전에 함께 근무하는 후배넘과 저녁식사를 어찌 할지 고민하다가 둘 다 일단 제끼기로 합의합니다.
만두를 사오리란 기대는 안했습니다.(그것 때문에 저녁식사를 걸른건 아니었구요)

전 낮에 늦은 점심을 먹고 우유한개 사먹고 금산표 홍삼조청을 섞은 음료수를 마시고 해서 일단은 밥생각이 없었습니다.

후배넘은 가끔 저녁을 안먹죠.
냉장고에 있는 3주된 시어빠진 열무김치 있다가 볶아서 그걸로 밥먹고 말기로...

그러던 중 직장 동료분(형님되는)이 "상용아 밥 먹었냐?"

"오늘 저녁 메뉴가 좋다. 닭볽음인데 환상이다..."

이 말을 듣곤 후배넘은 갑자기 생각이 바뀐듯

밥 먹으러 다녀와도 되겠냐고?

"인마 네 식권 내고 밥 먹는데 빨리 다녀와라~!"

그러고 나도 욕심이 납니다.

"야 형민아 반찬통 가져가서 닭좀 떠와라~~!"

해서 조금 가져 왔습니다.

잠시 후 스탐님이 만두 세포장을 들고 방문 또 잠시후 후배넘 입맛을 다시고 돌아왔네요. 반찬통에 닭볶음을 들고...

짜식 조금만 늦게 가지 그럼 만두로 때우는건데 ㅎㅎㅎ

또 잠시 후 mtbiker님이 와서 셋이서 맛나게 만두를 먹었답니다.

최초입니다. 제가 글쎄 네개나 먹었습니다.

만두 한팩은 본관으로 보내고 두팩으로 셋이서 배부르게...

그때 시간이 7시경...

소식다회하는 전 그때야 배불렀지만 또 배고파서 2층 병동에 전자렌지에(락엔락 용기를 들고) 데워서

9시경 밥 한공기 뚝딱. 배부르니 행복합니다.

후배넘 저 밥먹는걸 보더니 또 입맛을 다십니다.

"알았어 좀 남겨 둘께" 이넘도 또 먹고싶은 눈치를 주더군요.

오늘의 야식은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햄 넣은 볶음밥에 미역국...

아무튼 그렇고 스탐님께 휴지와 장갑을 챙겨 싸드리고
만두 잘 먹었습니다.

휴지 아껴 씁시다. ㅋㅋㅋ

희준아~~! 스탐엉아한테 엠프렘 렌즈 그나마 좀 밝은 블루이리듐 챙겨보냈으니 야간엔 그걸 쓰도록 해라. 대신 코걸이는 안보냈다. 코걸이는 끼웠다 뺐다 해야지... 네 렌즈는 밤에 너무 어둡다. 근데 엘로와 클리어는 아마도 전에 배낭 분실했을때 고글통 안에 있었나봐. 아무리 찾아도 없다.
네 동전 값이라 생각해라~~~! ㅋㅋㅋ

음 잠실쯤으로 먹벙이라 어디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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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렌즈 전달했읍니다..................
  • 당분간 긴축 들어 갑니다
    먹고 살려면 어쩔수없읍니다
  • 십자수님~ 렌즈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전이랑은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잘 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대있음에 올림.
  • 빨리 자이소................
  • 십자수글쓴이
    2007.10.25 03:11 댓글추천 0비추천 0
    에이구 스탐님 피곤하실텐데 그리 서두실 필요는 없었는데...
    희준아 시험은 잘 봤냐? 잘 봤을리가 있나? 시험기간에 자전거 타고 밤새고 돌아다닌 넘이... ㅎㅎㅎ

    고글 코걸이는 알아서 교체해서 써라~~!그리고 금요일 시간 비워라~~!
    홀릭님하고 잠실로 마실와라~~~!
  • 2007.10.25 20:03 댓글추천 0비추천 0
    먹벙 입맛다시기 전초전으로
    해주냉면 어떨까요??
    쫌 맵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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