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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되는 건 유통업 뿐인가??

rampkiss2007.10.25 15:42조회 수 1691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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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18650 리튬 이온 배터리 분명 삼성에서 제조해서 파는건데...

인터넷가 9천원선 제일싼집 2시간 서핑끝에 알아낸게 7500원선..

다리품 팔아서 용상,구로 돌아 다닌결과

5개에 3.5만원...그러다 다시 찾은곳이 5개 3만원..

그러다.. 공동구매를 기획차원에서 업체에 나중에 나온 가격은...

개당 4500원... 뜨악... 소비자가가 2배...??

그런데.. 딜러가 자체가 3천원대이고 상가내 거래가격역시 고무줄..4300원까지 주겠다는 집이 있었는데..

아무튼 최종적으로 두리상사라는 집 명함을 받아 자튜에 올렸더니.. 이번에 공구가는 4500원선...

그렇다면.. 소비자가는 두배??였단 말입니까?? 흠ㅎ.ㅁ...

유통업이란것이 창고 물류비용이 들어가긴 한다지만.. 그래도... 2배는...


또 배추라는 것도 뉴스에 보니 산지에서 500원인데.. 할인점에서 2970원...

무려 6배...


자본이 자본을 버는 사회가 절대로 맞나보군요...

아니면 그것도 돈버는 테크닉일까요?


밭떼기.. 차떼기.. 라인떼기로 통째로 사서...

창고 차려 물류 유통업으로 돈버는것.. ㅍㅍㅍ



나이키 신발 종류도 그런 것 같더군요..

oem ocm 많지만.. 흠... 어쨌거나.. 같은 품질 같은 물건 역시 3배의 단가....

ㅍㅍㅍ (광고비가 많이 드니 브랜드 값이라 치겠지만...)


아무튼... 힘없는 소비자의 한사람으로서 씁슬합니다..

자전거 가격도 마찬가지고.. 어디 안그런 상품이 있을까 싶습니다..


하긴.. 유통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그만큼 많으니..

어쩌면 이런 유통구조 속에서 다같이 먹고 사는 공생의 방법일지도 모르지요..


만약.. 싸게 다이렉트 유통구조만 있다면?? 중간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다 실업자 될테구..

그게 그건가요??

아무튼 그냥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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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로케트 배터리 직원들 족구하는데 지나가다..

    막걸리 얻어 마시며 들은건데... 리튬이온은 돈이 안되서 안만든다네요...
  • 2007.10.25 16:10 댓글추천 0비추천 0
    직접 유통업해보시면... 알껍니다...

    3천원짜리 받아다가... 5천원에 팔아도.. 1억원투자해서 원금못찾는 일이 허다합니다~

    자본이 있건없건 투자해서 돈버시는 분들은 그냥 단순한 노력뿐아니라 그만큼의 위험부담까지 감수하고 하시는거죠~!
  • 외상값좀 100%수금했으면...대리점하나 낼수있는데...휴~
  • rampkiss글쓴이
    2007.10.25 16:52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래도 항상 나오는 말이지만.. 유통 구조가 너무 복잡 다단? 담합? 이것만 피하면 되는데...

    공장에서 총판에납품할때 권장가격을 제시합니다. 그 권장가격이하일 경우 가격안정을 위해서 총판쪽으로 물건을 주지 않습니다. ... 이런식으로 가격이 비슷하게 형성되어 있더군요--->이런건 공정거래법 위반이랍니다..

    아무리 자본주의라도 법질서는 있는데...공정위가 잘 안움직여서 그렇지..

    암튼.. 공정위..

    큰기업들한테도... 꼼짝못하고...

    소비자에게 가까운 사소한 것들도 규제 못하고... 왜 있는지.. 의문...

    그리고 원가 그대로 소비자가 구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적정선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소비자가 중간 유통업자 배불리려고 있는건 아니니까.. 결국...

    소비자 역시 자기가 종사하는 분야에서 거품을 만들게 되고 그 거품이 또 다른 거품을 만들게 되고...

    연쇄 현상으로 버블 경제가 되지 아니 할 수 없는 구조라 하겠습니다..

    아흐.. 쉽게 표현한다고 했는데.. 흠.. 이해가 되셨는지...

    어쨌거나.. 명백하게.. 암암리에..

    요즈음 엠비씨에 수차례 보도되었듯... 담합!!@@!! 은 존재합니다..

    그러나... 공정위는 뭐하는지.. 소비자 눈에 보이는 것들을 보지 못하니.. 그게 안타까울 나름이죠
  • 맛있게 먹는 닭 한마리가 치킨집에 들어올 때는 몇백원이라고 들었습니다.
  • 인터넷과 이마트같은 대형유통업체때문에 망하는 중간유통업자와 소매상들도 부지기수입니다.. 우리나라가 유난히 자영업자비율이 높아서 더 그런걸 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일자리가 부족하고 노동환경이 열악하다보니 그런거 아닐까요?? 소매상 입장에서 보면 대형유통업체에 치이고 손님한테 비싸다고 외면받고 먹고 살기 힘든 세상입니다.. 그나마 있는 일자리들이 요즘은 전부 중국으로 넘어가서 아마도 미래에 제일 많은 직업은 이마트 캐셔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미래의 어느 시점에선 고등교육의 엘리트코스에 들지못한 평범한 사람들은 망할게 뻔한 소매상을 하느냐 이마트캐셔가 되느냐의 기로에서, 이마트에서 산 소주에 이마트에서 산 오징어다리를 씹으며 이마트에 삿대질을 하고 있을 듯 합니다..
  • 그렇~케에 남겨 먹어도 유통업으로 때부자 된사람 못 봤으니...
    이해해 주시죠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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