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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제가 쓴글이 있는데요..

그사람이 메리다 카본과 엠1을 같이 판매 하고 있길래..

사기인걸 알지만.. 그 사기꾼 전화로.. 문자를 넣었습니다(혹시 낚아서 잡을수 없을까하는마음으로... 보냈었습니다.)

문자 내용:"저기요.. 엠1에 관심이 있어서그러는데.. 10만원만 내고해주시면 안되나요?"

그랫더니 전화가 오더라고요.. 서울지역번호로요..(참고로 저는 대구입니다.)

사기꾼:여보세요? 저기요.. 엠1이 뭐에요?
저:저기~~~~~ 왈바 보고 전화드렸는데요..
사기꾼:지역이 어디세요?
저:대군데요?
사기꾼:전화 잘못하신거 같네요
저:아네~~~ 정말 죄송합니다 ..(끝까지 상냥함을 잃지 않았습니다.. 속으로는 욕을 한바가지 하고 싶었으나.. 전번이 뜨길래 이걸 토대로 잡을수 있을까해서..)


이것으로 전화가 끝났습니다.

전화한 사람은 사기꾼이 분명합니다.

왜냐하면 그휴대폰번호로 치터스에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정재희란 이름으로 2건을 해먹었더군요..

그휴대폰으로 문자를 넣자마자 전화가 일반전화번호로 답변이 온것이며.... 지금 왈바에서 사기인게 들통이 나서 모르는척 하는것 같은 느낌을 지울수가 없더라고요..

그사람 일반전화번호를 운영자(최재영)님께.. 혹시나 일반전화번호를 쪽지로 남겼는데..

최재영님도 다른 방법이 없으신가 봅니다. 답변으로 "사기사건신고 감사하며 아이디정지했습니다"이런 답변을 받았습니다.

혹시 제가 받은 일반전화번호를 단서로 잡을  수 있을까요?? 이런경우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
지금 한창 바쁜 취업준비생.. 4학년이라.. 여기저기 이력서 낸다고 정신이 없는 와중에 이런일을 겪게 되어서 혼란스럽네요..

바쁘더라도 저런 사기꾼XX는 꼭잡아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