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서울에 온 것도 어느덧 8달이나 되었습니다..
처음 얼마간 서울에서 자전거를 타면서 느낀 것은 서울 사람들은 참 매너가 좋구나 ~ 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사는 경남 지방에는 도로에 나가면 대체로 많은 차들이 경적을 울리고, 위협을 하는 등 거친 사람이 많은 편이었지만, 서울에는 그런 사람들이 거의 없더군요..
처음 얼마간은 차와 신경전을 벌인 일이 단 한 번도 없을 정도로, 여기가 바로 자전거 천국이구나 싶었습니다.
도로도 크고 차들도 매너 좋고, 한강이나 여타 하천을 따라 자전거 도로도 널찍하고 길게 나 있으니 이보다 좋을 순 없다 싶었죠..
그러다 시간이 지마면서 가끔 차량들과 부딪히기 시작하면서 그래도 사람 사는 곳이구나 싶었습니다.. 사람 사는 곳인데 가끔 이런 사람도 저런 사람도 있겠지 싶었습니다..
그러다 요최근에는 정말 운수가 사나운 것인지, 심하다 못해 정말 최악의 경우들을 자꾸 만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개인 택시 기사에게 잘못 걸려들어, 정황상 택시가 잘못을 했고, 목격자까지 있었음에도, 큰 돈은 아니지만, 돈까지 물어주는 일이 생기더니, 오늘은 더 황당한 일이 생기더군요..
볼 일이 있어 볼일을 보고, 집으로 돌아 오는 길이었습니다. 동네 어귀에 도착하여, 마지막 신호를 받으려고 앞에 늘어선 차들을 따라 저도 서 있었습니다.(저는 행렬이 너무 길다거나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한 왠만하면 앞선 차들 뒤에 그대로 따라 섭니다..)
이내 파란 불이 들어 왔고 막 출발하려는데, 옆에서 차량이 휙 하고는 무섭게 끼어 들더군요.. 신호가 짧은 곳이라 이내 차가 다시 막혔고, 창문이 열려 있길래 옆으로 다가가 운전을 그렇게 하면 어떡하냐, 조심해 달라고 이야기를 하고 지나 왔습니다.
"그러자 뒤에서 뭐라고 이 새끼야 ~ ! "
라고 소리를 치며 불러 세우더군요.
그 소리를 듣자 저도 화가 치밀어 올라, "왜 임마 ~ "라고 튀어 나와 버렸습니다. 임마라고 한 건 저의 잘못이죠..
"이게 처음보는 사람한테 어따대고 임마야 ~ ! "라더군요.. 저도 괜한 걸로 언쟁을 하기는 싫어 당신이 소리를 치니 나도 순간적으로 그랬다. 임마라고 한 건 미안하다. 하지만 운전은 조심해 달라. 라고 하고 가려는데, 끝까지 임마라고 한 걸 물어지며 놓아 주질 않더군요..
그러게 임마라고 한 건 미안하니 운전이나 조심하라고 하였지만 막무가내더군요.. 그러더니 이제부터는 그 사람이 각종 욕을 하기 시작합니다. 마치 깡패 같더군요.
이런 X발x놈이 죽x싶나, 왜? 싸워 볼 테여? 싸울라고? 때려봐? x만한 게 x도 치지도 못 할게 x랄 하고 있어. 내 오늘 이 놈을 죽여 버릴랑께..
어디서 굴러먹던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볼성사납더군요.. 나이도 서른은 족히 넘어 보이던데, 어찌 살았길래 그런 말들을 뱉어 놓는 것인지.. 그리고는 어디론가 전화를 하더니 시비가 붙었으니, 저를 죽여 버릴 거라고 마치 당장 여기로 달려와서 도우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러더니 이번에는 제 멱살을 잡습니다. 멱살을 잡길래 살포시 밀쳐 드렸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힘으로는 어찌 안 되겠던지, 차 트렁크를 열더니 야구 방망이를 꺼내 오더니 휘두르려 하더군요..
마침 맞은 편을 지나가던 경찰차가 싸이렌을 울려 상황이 일단락 되었습니다.
경찰들이 그 사람에게 주의를 주더니 돌려 보내더군요..
아 ~ ~ ~ ~ 정말 요즘 저한테 일어나는 이런 상황들.. 왜 이렇게 정말 사람같지 않은 사람들만 만나게 되는 것인지, 요 며칠간은 자전거를 타고 나갈 때마다 저런 사람들을 만나 식겁 하는 바람에 자전거 타고 나가기가 두려워 집니다..
설마 이것이 당분간 자전거 좀 타지 마 ~ 하는 신의 계시, 뭐 이런 건 아니겠지요?? ㅋ
정말 이젠 제발 평온하게 잔차를 타고 싶습니다. ㅜㅜ
처음 얼마간 서울에서 자전거를 타면서 느낀 것은 서울 사람들은 참 매너가 좋구나 ~ 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사는 경남 지방에는 도로에 나가면 대체로 많은 차들이 경적을 울리고, 위협을 하는 등 거친 사람이 많은 편이었지만, 서울에는 그런 사람들이 거의 없더군요..
처음 얼마간은 차와 신경전을 벌인 일이 단 한 번도 없을 정도로, 여기가 바로 자전거 천국이구나 싶었습니다.
도로도 크고 차들도 매너 좋고, 한강이나 여타 하천을 따라 자전거 도로도 널찍하고 길게 나 있으니 이보다 좋을 순 없다 싶었죠..
그러다 시간이 지마면서 가끔 차량들과 부딪히기 시작하면서 그래도 사람 사는 곳이구나 싶었습니다.. 사람 사는 곳인데 가끔 이런 사람도 저런 사람도 있겠지 싶었습니다..
그러다 요최근에는 정말 운수가 사나운 것인지, 심하다 못해 정말 최악의 경우들을 자꾸 만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개인 택시 기사에게 잘못 걸려들어, 정황상 택시가 잘못을 했고, 목격자까지 있었음에도, 큰 돈은 아니지만, 돈까지 물어주는 일이 생기더니, 오늘은 더 황당한 일이 생기더군요..
볼 일이 있어 볼일을 보고, 집으로 돌아 오는 길이었습니다. 동네 어귀에 도착하여, 마지막 신호를 받으려고 앞에 늘어선 차들을 따라 저도 서 있었습니다.(저는 행렬이 너무 길다거나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한 왠만하면 앞선 차들 뒤에 그대로 따라 섭니다..)
이내 파란 불이 들어 왔고 막 출발하려는데, 옆에서 차량이 휙 하고는 무섭게 끼어 들더군요.. 신호가 짧은 곳이라 이내 차가 다시 막혔고, 창문이 열려 있길래 옆으로 다가가 운전을 그렇게 하면 어떡하냐, 조심해 달라고 이야기를 하고 지나 왔습니다.
"그러자 뒤에서 뭐라고 이 새끼야 ~ ! "
라고 소리를 치며 불러 세우더군요.
그 소리를 듣자 저도 화가 치밀어 올라, "왜 임마 ~ "라고 튀어 나와 버렸습니다. 임마라고 한 건 저의 잘못이죠..
"이게 처음보는 사람한테 어따대고 임마야 ~ ! "라더군요.. 저도 괜한 걸로 언쟁을 하기는 싫어 당신이 소리를 치니 나도 순간적으로 그랬다. 임마라고 한 건 미안하다. 하지만 운전은 조심해 달라. 라고 하고 가려는데, 끝까지 임마라고 한 걸 물어지며 놓아 주질 않더군요..
그러게 임마라고 한 건 미안하니 운전이나 조심하라고 하였지만 막무가내더군요.. 그러더니 이제부터는 그 사람이 각종 욕을 하기 시작합니다. 마치 깡패 같더군요.
이런 X발x놈이 죽x싶나, 왜? 싸워 볼 테여? 싸울라고? 때려봐? x만한 게 x도 치지도 못 할게 x랄 하고 있어. 내 오늘 이 놈을 죽여 버릴랑께..
어디서 굴러먹던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볼성사납더군요.. 나이도 서른은 족히 넘어 보이던데, 어찌 살았길래 그런 말들을 뱉어 놓는 것인지.. 그리고는 어디론가 전화를 하더니 시비가 붙었으니, 저를 죽여 버릴 거라고 마치 당장 여기로 달려와서 도우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러더니 이번에는 제 멱살을 잡습니다. 멱살을 잡길래 살포시 밀쳐 드렸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힘으로는 어찌 안 되겠던지, 차 트렁크를 열더니 야구 방망이를 꺼내 오더니 휘두르려 하더군요..
마침 맞은 편을 지나가던 경찰차가 싸이렌을 울려 상황이 일단락 되었습니다.
경찰들이 그 사람에게 주의를 주더니 돌려 보내더군요..
아 ~ ~ ~ ~ 정말 요즘 저한테 일어나는 이런 상황들.. 왜 이렇게 정말 사람같지 않은 사람들만 만나게 되는 것인지, 요 며칠간은 자전거를 타고 나갈 때마다 저런 사람들을 만나 식겁 하는 바람에 자전거 타고 나가기가 두려워 집니다..
설마 이것이 당분간 자전거 좀 타지 마 ~ 하는 신의 계시, 뭐 이런 건 아니겠지요?? ㅋ
정말 이젠 제발 평온하게 잔차를 타고 싶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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