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뒤로 밀리는 차 절대로 막지말고 그냥두세요

scubada2007.10.27 19:17조회 수 1767댓글 10

    • 글자 크기


글은 안쓰고 왈바인들의 근황이나 유익한 정보만 취해가는 소심한
눈팅족이지만 아래 주차장 관련 글을 읽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몇자 적습니다

주차나 잠시 볼일을 보려고 차를 정차하고 내릴때
차가 슬금슬금 밀리는 경우에 반사적으로 차를 몸으로 막아서는데
절대로 그러지 마세요  가장 작은 마티즈도 800kg 가까이 됩니다
사람의 힘으로 어찌하기에는 불가능,역부족입니다

직접 목격한 사고는
어떤 남자분이 약간 경사진 도로에 일렬 주차를 하고 내렸는데
차가 뒤로 밀리자 반사적으로 뒤에서 막아 섰지만 차를 세우기는 커녕
뒤에 주차된 차와 자기차 사이에 끼여 버렸습니다
차의 간격이 그리 멀지 않았고 주변 사람의 도움으로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하마터면 큰일날뻔 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신문이나 방송뉴스등에 보면 그런식으로 차를 막다가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경우가 숱하게 많습니다

문이 잠기지 않은 상태에서는 재빨리 문을 열고 사이드브레이크를 당기는게
가장 효과적입니다
문이 잠긴 경우라면 그냥 포기하세요 차량에 그리 큰 피해 입지 않습니다
주변에 큰 돌이나 벽돌 등이 있으면 그걸 타이어에 받치는게 가장 효과적
입니다만 여의치 않은 경우에는 들고 있는 가방(손가방, 핸드백)등도 좋구요
신발을 벗어서 막아도 좋습니다

단 초기에 가속이 얼마 붙지 않았을 때이고 또 막았다 하더라도
단지 눈꼽만큼의 시간을 벌수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위치에네지 때문에 재빠르게 후속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저와 김여사과인 제 여동생를 위해 실험, 실습을 해 봤습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절대로!!! 네버!!! 차를 몸으로 막지 마세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0
  • 제가 고등학교를 다니던 시절, 은사님께서 그러한 사고로 학교에서 유명을 달리 하셨습니다.
    정말 슬프더군요. 학생들을 너무 사랑하시던 선생님이셨는데 어느날 아침 등교길에 119구급차가 바쁘게 학교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았는데 그 차에 선생님이 누워계셨습니다.
    학교가 산속에 있어서 약수터가 하나 있었는데, 아침일찍 학교에 오셔서 약수물을 드실려고 주차를 하고 내리시다가 위와같은 일을 당하셨습니다. 산등성이에 세워진 학교라서 옹벽이 약 10미터 정도 둘려져 있었는데 차와 함께 추락하셨습니다.
    지금도 그 사고를 잊을 수가 없네요. 선생님께서 하늘나라 좋은 곳에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근데 갑자기 쏘나타 광고가 생각 나는 이유는 뭘까요??
  • 글쎄요...이런말 하긴좀 그렇지만...절대 라는 경우가 예외일경우도 있던데요..^^..
    작년에 약간 비탈길에 차를 세워두고 막 내려서 다른곳을 잠깐보다 차를보니 차가 슬금슬금 뒤로
    밀리더군요..잽싸게 달려들어 힘껏 밀어 멈췄습니다
    큰일날뻔 했는데 사람이 경황이 없다보면 일단 차를 밀고보더군요.
    다행히 저도 멀쩡하고 하마터면 뒤에 고급차 들이받아 돈께질뻔했던 기억이...
    어찌됐건 싸이드꼭 체우고 파킹(오토)에 꼭 놓고 내려야겠습니다.
    차야 부서지면 돈들여고치면 되지만 인사사고가 나면 큰ㅇ일 이니까요.
  • 맞습니다.. 요즘 TV 홍보 방송에 산불이 나면, 끌 생각을 하지말고, 도망치라고나오더군요. 불이 번지는 속도가 사람이 피할 시간보다 빠르다는...
  • 그래서...
    경사진 곳에 주차할 때는 핸들을 일부러 틀어 놓는 것이 안전 주차 방법입니다.
    차가 밀리더라도 벽쪽으로 굴러 정지될수 있도록 틀어놔야 합니다.
    뭐~~ 이것마저 깜빡 잊는다면 할 수 없지만요...
  • 앞전에 제가아는 형님께서 담배를 사려고 편의점옆에 잠시 주차를 했습니다. 육안으로 보기에 평지고해서 사이드를 당겨놓지 않으신건지, 아님 깜박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담배를 사고나오신 형님께서는 아연실색을 하고 말았습니다. 이늠에 차가 지혼자 길을 내 달리고 있는겁니다. 다행히도 마주오던 차나 사람이 없어서 큰사고는 없었지만 한동안 지름신을 따를수가 없게됐죠..ㅋㅋ! 차 수리비땜시!! 암튼 경사길이든 평지든 사이드당겨놓는일은 습관화되어야 될것 같습니다. 간혹 주차장에서는 예외이겠죠..^^
  • 핸들 벽쪽으로 방향 틀어놓는것을 습관화 해야 합니다. 눈길에 주차했다가 차밀리면서
    차 밑으로 깔릴뻔한 한 사람이...ㅠ.ㅠ
  • 2007.10.28 20:21 댓글추천 0비추천 0
    경사로에 주차할땐 사이드 브레이크, 핸들 꺾어놓기, 고임목은 필수이죠.
  • 일단 피하고 보는게 상책이네요
  • 시동을 리모컨으로 거는 경우가 많은 저의 경우는 사이드만 채우고 기어를 넣어두지 않기에 늘 조심합니다만 순간의 방심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하지요. 글 잘 읽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4
188103 李대통령, 올해 ‘꿰매고 싶은 입’ 1위28 바보이반 2009.12.22 1362
188102 李대통령 “물값 싸서 물 낭비 심한 것 같다” (펌)14 mtbiker 2011.03.22 1563
188101 龍顔이 맞나요? (무) 십자수 2004.07.14 379
188100 女難(여난) 2題26 靑竹 2007.11.21 1718
188099 女難(여난) - 310 靑竹 2008.01.18 1392
188098 女福(여복)19 靑竹 2008.02.12 1768
188097 不滅의 帝王 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 날초~ 2004.09.05 639
188096 不 狂 不 及 훈이아빠 2004.09.07 550
188095 힝~~ 빋고는 싶은데/... 시간이 영 안맞네요...ㅠㅠ 십자수 2004.05.08 218
188094 힝.... bbong 2004.08.16 412
188093 힝.. 역시 로드용 타이어로 바꿔 갈걸. ........ 2000.08.15 242
188092 힛트작입니다.... vkmbjs 2005.09.03 326
188091 힙합이나 댄스곡 잘 아시는분 아래 방금 스타킹에 나온 노래 제목이?1 dynan 2007.01.27 893
188090 힙쌕을 사용해 볼려고 합니다23 gcmemory 2006.05.27 1384
188089 힘찬 출발 되시리라 믿습니다. zzart 2002.10.16 241
188088 힘찬 응원을..... kwakids 2004.07.28 308
188087 힘찬 업힐( up-hill)을 !! bullskan 2005.04.02 265
188086 힘줄 늘어나 고생 해 보신분들~ trek4u 2004.07.28 642
188085 힘좀 써주세요... ........ 2001.01.26 260
188084 힘이 많이 드는 나사를 풀 때는 *^^* Kona 2004.10.29 617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