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체인으로 바꿀때 반드시 정확히 해야할 게 체인길이죠.

전에는 쓰던 체인이랑 똑같이 맞추다가,
이번에는 좀 해봤다는 건방진 맘으로 친구랑 대화하면서 대충대충...
결과는 무려 네 마디가 짧아져 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흐미 체인값이여... ㅜ.ㅜ

남은 체인은 친구넘이 친절하게도 싸그리 버리고 오더라는...
나중에 가보니 없데요. ㅡ.ㅡ;
어찌 어찌 여벌의 링크로 두마디 정도를 회복한 후, 뭐 괜찮겠지 하는 맘으로 라이딩해보니 6,7단에서 자꾸 체인이 튑니다.
정확히는 힘들어갈 때 톱니 하나씩을 그냥 넘어버리는 현상이지요.

그렇다고 겨우 링크 하나 부족한 건데...라고 생각하고 어제 샵에 놀러가서 살펴보니 여타 구동계열은 문제가 없으니 결국 시건방이 원인이죠.^^;

샵에서 돌아올땐 비까지 흠뻑 맞았습니다.ㅠ.ㅠ

긴건 몰라도 짧은 건 좋지않다는 뼈아픈 교훈을 얻었습니다.

새체인 주문해놓고, 내일은 정확히 재단해서 달아야겠습니다.
남은 체인으로 짧은넘도 복구시켜서 돌려가며 쓰면 돈아깝진 않겠네요.

좋은 밤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