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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魔)의 10월 22일 (신변잡기와 상담요청)

franthro2007.10.30 12:22조회 수 78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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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지난 10월 22일 월요일은 참으로 이상한 날이었습니다.

문제가 있어 정비를 받은 자전거의 뒷허브가 완전히 망가지고,
그걸 타고 집에 올수가 없어 택시 뒷자리에 싣고 오다가 현금이 든 지갑을 통째로 분실하고,
그날 구입했던 컴팩트 카메라가 일주일만에 이유없이 고장나더군요.

방수카메라라고 해서 물속에 몇번 집어넣었던 것 외에는 떨어뜨리지도 않았고 카메라의 작동에 이상이 갈만한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았건만 자기 마음대로 맛이 가버려서 마치 렌즈에 뚜껑을 씌운 듯이 LCD 화면에 아무 것도 나오지 않길래 본사 A/S 센터로 가져갔더니 초기불량이라고 하면서 확인서를 써주더군요.  그걸 받아서 구입처에 갖고가 그보다 최신형의 방수카메라로(처음에 구입한 것은 5m 방수, 교환받은 것은 10m 방수) 차액을 지불하고 교환받았습니다.

그런데 상담을 원하는 내용을 말씀드리자면... 휴대폰까지 같이 분실한 것은 아니지만 지갑에 제 연락처를(휴대폰 번호) 적은 쪽지도 넣어놨었는데 요새 주민등록번호와 휴대폰번호를 알면 가입해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유료사이트가 많이 있지 않나요?  지갑에 들었던 현금은 다시 찾을 생각도 하지 않지만 지갑만이라도 혹시 돌아올까하고 일주일 넘게 기다려봐도 깜깜 무소식인데, 어제 주민등록증 재발급 신청은 했고 내친 김에 휴대폰번호도 바꾸는게 좋을까요?  왈바 회원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자전거 관련 내용이 아닌지라 질문게시판에 쓰기도 뭐하여 자유게시판에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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