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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은 인간이 걸려서는 안되는병???

acrofoss2007.10.31 21:30조회 수 1408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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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헐...... 제목그대로 인간이 걸려서는 안되는 병인것 같습니다.

내치질이 심해 계속 상당한양의 하혈로 인해서 의사선생님이 필히 수술을 받아야한다는

말씀에 26일 4시경 1시간 30분 동안의 수술로 새끼손까락 2/3크기의 덩어리??? 5개를

잘라내는 수술을 받고 28일 퇴원후 지금까지 일터를 안가면서 집에서 요양중입니다.

그런데 시련은 수술후 이틀째부터 생기더군요.........변(죄송합니다 더러운얘기를 해서요~~)

을 볼때마다 극심하게 밀려오는 엄청난 고통과 괴로움........이건 완전히 지옥이더군요

제목 그대로 창피해서 말하지도 못하고...... 고통은 이루말할수도 없고....... 인간이 걸려서

는 안될것 같은 아주 지독한 병인것 같습니다.~~~~흑

집사람한테는 그래도 제가 남자인지라 울고싶을정도로 아프지만 억지 미소를 지으며 괜찮아~~

를 연발하는 제자신이 더욱 슬프더군요.........

왈바님들도 항문관련 질병 조심들하시고 때때로 대장검사들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저도 몰랐는데 작은 용정들이 여러개 발견되었거든요........

이만 전 자야겠네요.........아플때는 자는게 최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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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하루 빨리 쾌차 하시길 바랍니다.
  • 겪어보지 않고서는 모른다는 그 병이시군요
    전 겉은 참 별 볼일이 없지만 속은 다행스럽게도 튼튼한가 봅니다
  • 그런데 그 병은 인간만 걸린다지요...
    옛날의 동병상련자 올림... ㅜ.ㅜ
  • 2007.10.31 23:06 댓글추천 0비추천 0
    용정이 아니라 용종(폴립:polyp). 빨리 건강 회복바랍니다
  • 동병상련... 저도 한 때 고생을 하였습니다. 애로사항은 그 뿐 만이 아니죠. 좀더 황당한 경우도 있습니다만... 지저분해서 표현은 못하겠고...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나이좀 드신분 들은 대장검사 꼭 받아보세요.
  • 아~ 저도 수술 해야되는데...
    걱정입니다.
    평소엔 괜찮은데 쪼그려앉아서 오래있거나 술이 떡이되면 며칠동안 죽을듯한 고통이....;;;
    쾌차하시길...
  • 2007.11.1 00:50 댓글추천 0비추천 0
    제가 크론신드롬이라 자주 항문질환이 생깁니다.
    치료방법이 없는지라 항상 청결하게 해주죠. 덕분에 바깥에서 변 보는 것은 꿈도 못꿉니다. ㅜㅜ

    그래도 그 치료기간만 지나면 무지 편해지죠.
    항상 청결유지 하시고요. ^^
  • 쾌차하세요......
  • 음..첨언하자면 수술 후 약 2주간 쌍바위골에 거즈를 대고 생활합니다. 처음에는 거즈를 골사이에 쏙 들어가게 찡기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죠..ㅋㅋ. 차츰 익숙해 지시면 화장실 갈때마다 쏙쏙 빼서 버리고 다시 끼고.. 그나,,항문외과 간호사분들 정말 고생하시데요..쾌차하세요..
  • 음.....저도 그고통을 이겨냈지요...인내하세요..
  • 대한민국남자라면 약간의 치질은 대부분가지고있습니다. 대부분 군생활중에 걸리게 되는데 치질은 최후의 경우 수술을 하게되는데 그정도가 경미할시에는 수술없이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허나 그게 인내를 요합니다. 간략히 적어보면 다들아시겠지만 좌욕을 자주 자주 해주세요 약간 뜨거운물에 시원하게 좌욕해주시고 비데가있으면 좋은데 없는경우 샤워기로 볼일본후 물로 씻어 주시는게 아주아주아주 좋습니다.
    음식또 술과 매운것은 절대 삼가하셔야하고 쪼구려 장시간 있는것도 삼가해 주셔야하고 스트레스도 적입니다. 물론 운동은 기본이죠

    용변볼때 책보면 안되고 변기에 오래 않아있지 말구요 안나오면 억지로 않아있지말고 시간을 정해서 그냥 않아게시다보면 몸이 타이밍을 잡습니다.

    가장중요한것은 충분한 수면인데 수면은 12시 이전에 취해야합니다 새벽에 자서 오래 자는것은 별 도움 안되구요 사람의 생체리듬이라는게 있어서 12시 이전에 주무시고 아침일찍 일어나 냉수 한잔 마시시고
    군생활중 위생병을 하다보니 장튀어나온것도 직접 보고 치질 심심치않게 구경했었거덩요

    암튼 생활의 절제가 필요합니다.^^

    다들 조심하세요~ㅎㅎ 바닥에 않을땐 차가운데 앉지마시고 앉을땐 머 깔고 앉으세요 ^^ㅎㅎ
  • 직립보행하는 인간들에게는 어찌보면 필연적일수 있는 병이라고 하는데요~ 특히나 여자들은 아이를 낳고 나면 거의 대다수가 겪는 질환이라고 합니다.ToT
    몇년 전에 저희 어머니도 수술하셨는데 지금은 말끔하십니다.
    우리 몸에서 어느 하나 소중하지 않은 곳이 없지만, 잘먹고 잘 내보내는(?) 게 제일 쉬우면서도 기본인 건강법인거 같아요. 추울 때 더 심해질수도 있다고 하는데, 겨울에 특히 몸관리 잘 하시구요~ 쾌차하셔서 내년 봄 시즌에 즐겁게 라이딩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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