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은 여행 ㅎㅎ

군대가기 20일 전에 7박8일 자전거로 한바퀴 제주도 투어했었죠..
가방끈이 어깨 혈관을 오래 누르고 있던 바람에 손에 감각이 없어져,
국군수도통합병원에 잠깐 있었는데.. 후회는 안되더라구요.
과거에 대해 후회냐, 반성이냐... 개개인의 차이인듯 보입니다.

앵두님 지역이 어디신지는 모르겠지만..제가 대구 살아서 50사단의 평판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알고 있다고 자부합니다(그냥 주워들은얘기들이라 도움이 되실지는 모르겠네요.. 참고로 저는 인천 월미도에서 군생활을 해서 50사단에서 근무는 못해봣습니다.) 50사단.. 그냥 널널하다고 들었습니다. 동원 출퇴근이 칠곡 50사단 민방교육대여서.. 2년전에 3일간 출퇴근 한적이 있는데.. 분위기도 좋아보이고.. 그냥 널널하게 군생활 하는것 같아서 내심 부러웟던 적이 있네요..

군대!!!! 그곳도 사람사는곳이니.. 너무 부담 안가지셔도 될겁니다.
다만 여자가 없어서 ... 그냥 남자끼리 우정쌓으러.. 윗사람에게 깍듯이 숙일줄 아는 그런사람이라면.. 군생활도 재밋게 하실수 있을겁니다.

비록 군대생활 15일 더했지만(영창갓던적이 있어서.. 소대장과 싸우다가 소대장 엎어치기후.. 다음날 바로 영창으로 입창했던적이.. --;;;) 군대생활.. 지금 돌이켜보면.. 재미있는 추억이였습니다.

무한앵두님.. 얼마 안남은 기간동안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시고.. 술은 적당히.. 사고안나시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세요..

군 입대전에 친구랑 설악산
선녀탕근처 놀러 갔는데~~~친구가 암벽등반을 좋아해서 따라가서 구경만 ㅎㅎ

41일 남았으면 한 20여일 도보 여행 다녀오세요.
아마 훈련병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많은 여성분 만나기...등산이나 뭐 이런것은 질리도록 합니다....ㅜㅜ;;

10년은 훌쩍 넘어버려 또렷히 기역은 안나지만 암담 햇던거 같네요....군대 가는게 자랑은 아니지만....병역기피하는건 범죄 입니다.....성시경이는 멀 알고 그런말은 하는건지....

건전한 마인드를 가지고 군대생활 하시면 별일 없이 잘 보내실 겁니다...

이퀄라이져님 말씀에 올인.....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