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때 지리산등반을 하기로 했으나 장마로 인해 연기되어 이번주말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무릎이 안좋았는데 자전거로 단련을 시켜놔서 괜찮을거라 생각했고 체력 또한 자전거로 어느정도 단련시켜놨으니 문제 없을거라 생각했습니다.
대학교때 엠티갔을때는 올라가는 시간이랑 쉬는시간이 비슷할정도로 많이 쉬었는데 이번엔 별로 쉬지도 않고 올라갔습니다. 역시 체력이 좋아진건 확실하네요.
하지만 무릎은 1500 를 넘어가니 슬슬 아파오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무릎밴드를 하고 등반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무릎밴드가 도움이 되더군요. 그래도 무릎이야 원래 정상은 아니었으니 그러려니 싶었죠.
문제는 그게 아니었습니다.
중산리 -> 천왕봉 코스를 다녀가보신 분들은 짐작 하시겠지만 1915m를 오르는동안 내리막은 1분도 안될정도로 계속 오르막만 있고 각도도 상당히 높습니다.
그 코스를 막 오르다보니 1500m 정도에서부터는 고관절이 아파오기 시작하는것이었습니다. 이런... 30대초반에 고관절이 아프다니...
어릴때 이런저런 문제로 현재 관절들이 안좋긴 하지만 고관절이 아프긴 처음이었습니다.
평소 자전거 들쳐업고 꼭대기까지 문제없이 올랐던터라 문제가 없을줄 알았는데 역시 장거리 산행에서는 무리였나봅니다.
결국 종주계획은 날아가고 1박후에 바로 하산을 했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괜찮을줄 알았는데 그렇지가 않네요.
이틀정도 지나니 이제 괜찮아진것 같습니다.
단순히, 더 길고 각도가 높은 오르막이라서 그런건지, 아님 몸 자체가 문제인건지 이해를 할수가 없네요.
여행은 즐겁게 다녀왔지만 왠지 모르게 한구석이 답답합니다.
등산을 따로 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한건 처음이네요.
원래 무릎이 안좋았는데 자전거로 단련을 시켜놔서 괜찮을거라 생각했고 체력 또한 자전거로 어느정도 단련시켜놨으니 문제 없을거라 생각했습니다.
대학교때 엠티갔을때는 올라가는 시간이랑 쉬는시간이 비슷할정도로 많이 쉬었는데 이번엔 별로 쉬지도 않고 올라갔습니다. 역시 체력이 좋아진건 확실하네요.
하지만 무릎은 1500 를 넘어가니 슬슬 아파오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무릎밴드를 하고 등반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무릎밴드가 도움이 되더군요. 그래도 무릎이야 원래 정상은 아니었으니 그러려니 싶었죠.
문제는 그게 아니었습니다.
중산리 -> 천왕봉 코스를 다녀가보신 분들은 짐작 하시겠지만 1915m를 오르는동안 내리막은 1분도 안될정도로 계속 오르막만 있고 각도도 상당히 높습니다.
그 코스를 막 오르다보니 1500m 정도에서부터는 고관절이 아파오기 시작하는것이었습니다. 이런... 30대초반에 고관절이 아프다니...
어릴때 이런저런 문제로 현재 관절들이 안좋긴 하지만 고관절이 아프긴 처음이었습니다.
평소 자전거 들쳐업고 꼭대기까지 문제없이 올랐던터라 문제가 없을줄 알았는데 역시 장거리 산행에서는 무리였나봅니다.
결국 종주계획은 날아가고 1박후에 바로 하산을 했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괜찮을줄 알았는데 그렇지가 않네요.
이틀정도 지나니 이제 괜찮아진것 같습니다.
단순히, 더 길고 각도가 높은 오르막이라서 그런건지, 아님 몸 자체가 문제인건지 이해를 할수가 없네요.
여행은 즐겁게 다녀왔지만 왠지 모르게 한구석이 답답합니다.
등산을 따로 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한건 처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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