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분명 국내소비자를 우습게 보는 것은 사실이고, 언론에서도 자주 나오듯이 국내차와 수출차는 분명 다릅니다. 그리고 귀족 노조 먹여살리기 위해서 소비자 가격도 높고요.
여러가지 면을 고려해보면 현대차는 국내에서 살가치가 없는 차라고 생각이 듭니다.
현대차 살거면 좀더 돈을 써서 외제차를 사는게 더 나을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차를 요즘 국민들이 이정도로 싫어하는 것은 하루이틀만에 감정이 쌓인것도 아니잖아요.
하지만 하는 꼴은 점점 감정의 골만 깊게 만들고 있죠. 우리나라 국민 우습게 보는 한은 언제나 세계 3류자동차에 불과합니다.
글쎄요......저는 쏘나타의 산 증인입니다. 쏘나타1,2,3,EF 그리고 지금은 NF탑니다. 저의 짧은 소견으로는 현대는 삼성이 SM5씨리즈를 국내시장에 내 놓지 않았다면 아직도 쏘나타의 품질은 장담 못하지 않나 싶습니다. 솔직히 현대 쏘나타 보다 혼다 아코드 타고 싶습니다. 쏘나타는 아코드에 모든 면에서 뒤집니다. 현대차는 아직 디자인 성능에서 일본차에 적어도 10년은 뒤져 있습니다. 더 분발해야 합니다. 왜 일본차 모델인 SM5/7이 국내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지 현대차는 더 많이 깨달아야 합니다. 2008년형 쏘나타 NF Transform이 이미 3년전에 나왔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작은 소감입니다. 왜 같은 모델에 3년전 모델은 엔진마력이 144이고 지금은 163이 되어야 하는지....결국 안방에서 안주하다가 밀려오는 힘좋은 외제차에 대응하기 위하여 뒤늦게 바둥거리는 것이죠. 같은 차에 엔지마력차이가 엄청 난다는 사실..소비자를 우롱하는 처사입니다.
현대차뿐만 아니라, 제조회사 입장에서는, 시장으로서 바라보는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정도의 품질이면, 이정도의 수익률이 난다는것이, 이미 계산으로 다 나와있다고 봅니다. 소비자의 감성을 만족시키는것이 아니라, 회사는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이기 때문에, 불필요한 투자는 절대로 하지 않지요... 어쨌든, 과거에 나왔던 현대차를 생각하시는 많은분들은, 신차의 품질이나 성능이 많이 좋아졌음을 느낄것입니다. 요샌 수입차 가격이 상당히 많이 저렴해졌기 때문에, 맘에 안들면 수입차를 사면 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제가 잠깐 타봤던 NF소나타는, 놀랄정도로 품질이 좋았습니다. 다만, 우리나라 제조사들이 경각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 외국 수입차들을 보니, 우리나라 소비자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면서, 디자인을 업그레이드 하며,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는겁니다. 해마다, 모델을 체인지업하기 때문에, 아마도 내년부터, 아니면, 내후년부터는, 정말 긴장해야 할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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