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역시 스펙의 의미는 없네요^^

kstbest2007.11.07 10:53조회 수 1724댓글 11

    • 글자 크기


주말에 백련산 라이딩을 친구와 했습니다.

친구의 잔차는 27단도 아닌 24단에 입문용 산악잔차인 X지꺼입니다.

제껀 꽤나 비싼 잔차고요. 잔차만 비교하면 제가 잘타야합니다만

이 친구는 미국에서 2년, 한국에서 3년째 타고

전 1년가량 탓습니다.

저야 회사생활하다 보니 일주일에 한번이상 타기 힘듭니다.

시즌에는 아주 한달을 거를때도 있습니다.

백련산은 가보신분은 알겠지만  조금 급한 업힐과 험로 들이 조금 있습니다.

이 친구는 잔차에서 딱 5번 내리더군요. 백련산을 종주하면서요...

2번은 등산객 때문입니다.

급 업힐때는 스탠딩하면서 호흡을 고르고... 다시 업힐을 합니다. 쩝...

그리고 못올라가거나 못 내려가는 곳은 다시 시도합니다.

많이 챙피해서 ㅋㅋ 저도 열심히 탔습니다.

역시 "잔차의 스펙보다 잔차위에서 얼마나 있었느냐거 관건이다" 라는 걸...

새삼 느끼게 합니다.

갑자기 사양에만 집착?하던 제 모습이 반성을 하게 합니다.

그리고 열심히 타서 스펙 좋은 잔차 값을 해야겠습니다.

열심히 타줘야죠^^&

"자전거의 무게는 자신이 자전거를 얼마나 컨트롤 하느냐에 달려있다"라는 것을

느낍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1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