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중고차 구입

millan012007.11.11 22:22조회 수 1497댓글 14

    • 글자 크기


제나이가 31입니다.
직업은 그리 많은 돈을 벌지 못하는 일이라 아직까지 3년째 입문용 모델을 타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잔차를 바꾸기 위해 여윳돈을 모아 산타 블러 xc를 구입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차를 사고 싶은 맘이 요즘들어 부쩍 생기네요
어차피 중고차로 구입할거라 지금 모은 돈에 조금만 더하면 살수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아직 미혼이라 자가용이 그리 필요한건 아니지만 차를 가지고 있으면 집근교 산에서 벗어나 여러곳을 다닐수 있다는 점이 가장 끌리네요
여자 들도 뚜벅이 보단 차가 있는 남자를 더 선호 하구요 ^^
어제 친구가 그러더군요 남들 해보는건 다 해봐야 하지 않냐구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4
  • 차량소유에 따른 장점(완전히 개인적인 생각)
    1. 여자들에게 보다 한발짝 다가갈수 있다.
    2. 생활의 범위가 공간적으로 넓어진다.
    3. 보다 많은 외부활동의 기회가 커진다.
    4. 감성적인 수단으로 활용가능하다(비오는날 드라이브, 답답할때 드라이브 등등)
    5. 그외 기타 여러 부가적인 일들을 많이 가질수 있다.

    차량소유에 따른 단점(완전히 개인적인 생각)
    1. 차량관리에 많은 시간과 정성과 비용이 발생된다.(특히 보험료와 중고차량의 특성상 유지관리비용이 생각외로 많이 발생됨-또한 참고로 하늘높은줄 모르고 높아지는 유류비)
    2. 뜻하지 않은 드라이브를 많이 하게됨(의무 또는 예의상 및 기타적으로.. ㅋㅋ)
    3. 자전거생활이 상대적으로 소홀해지게 됨
    4. 그외 기타 여러 부가적인 사소한 일들이 뜻하지 않게 적재 적소에서 만나게 됨

    중고차량을 3번째로 타고 있으면서 MTB를 즐기는 유저로써 그동안 느낀점을 아주 개인적인 관점에서 적어본것으로써
    개인적인 결론은...
    7개월과 4살된 두 아이를 키우는 가장의 입장에서는 조금의 경제적 여유가 된다면 차량은 어쩔 수 없는 생활의 필수품으로 가지고 있으면 편안한 부분이 많다는것.

    ↓ 아랫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 대부분 공감합니다만 단점 3번은 비공감입니다.
    잔차생활 더 만족하게 하려고 차량을 이용하는 편이라서...^^
  • 아이가 태어나던해에 차를 사서
    아이가 고등학교에 들어가고나서, 차를 팔았습니다.

    집이 잠실이어서 그런지 별로 불편하지 않습니다.
    왠만한것은, 잔차, 대중교통이 해결해주고,

    꼭 차가 필요하면 렌트를 합니다.
    차를 팔고나서,
    잃는것 보다 얻는것이 많네요.

    차라는것이
    먹고사는 일에 필요치 않는한. 꼭 필요한것이 아닙니다.

    결혼을하고, 아이가 생기면 그때가서 장만해도 늦지않습니다.

    차는 사는순간부터
    부자가 아닌이상,
    많은 돈과, 신경이 쓰이는 물건입니다.

    꼭 필요하지 않으면, 다음에 구입하세요.

    여자 라
    여자들도, 짱구가 아닌이상
    내실있는 사람을 좋아 합니다.

    것모습만 번지르한 사람은 글쎄요.....
  • 저는 차와 자전거 둘다 좋아합니다 ~

    제 경험상으로는 결혼하실려면 차가 있는게 좋습니다~

    제 와이프는 제 운전하는 모습보고 반한 그런 케이스이니깐요 ㅎㅎ

    처음 만남부터 결혼할때까지 하루도 안빼고 퇴근 시켜줬습니다 ~ 출근이야 각자 해야되는거라

    머 그렇게 안했어도 둘이 좋아한다면 결혼이야 금방 골인하겠지만 ~

    우선 차가 있으면 가까와 지는건 시간문제 인거 같습니다 ^^

    단지 부가적으로 (기름값 보험료 수리비)가 걸리긴 하지만 친구말처럼

    남들하는거 나도 해보는게 나쁜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
  • 쏘-III, 카니발 두대 굴리다가 병원 공사로 인해 자동차 출근을 못하게 되어서(주차공간의 부족으로 일반직원은 못들어오게...) 카니발을 팔았지요.
    차가 있음으로 장점보단 단점이 많습니다. 뭐 한 2년 BMW 하다 보니 나름대로 편합니다. 책도 읽고 신문도 읽고...
    보험료, 기름값, 기타 유지비, 사고시 대책, 불필요한 주행 발생 등등.
    뭐 있으면야 편리하지만 무엇보다 지출이 지금보다 훨씬 많아집니다.
    그냥 BMW로 하세요...ㅎㅎㅎ
    BMW요??? BUS, METRO, WORKING
  • 애때문에... ㅡ,.ㅡ
    안그랬음 그돈으로 잔차를 업글했을텐데... ㅜ.ㅜ
    다른분들은요?
  • 산아지랑이님 대단하십니다.

    차 없이 지낼수 있다면 좋지요. 그런데 이젠 불가능한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적어도 제게는...
    경제적 부담, 환경 오염 등등 부정적인 점도 많지요.
    하지만 당분간 그 기계의 편리성을 포기할 용기는 나지 않는 군요.

    차 없는 총각... 여자들도 좋아하지 않더군요. 궁색하다고 생각하는가 봐요.
    다대수는...

    수십번의 맞선에도 장가 못가는 후배 노총각에게 자동차 먼저 구하라고 충고 하였습니다.
  • 2007.11.12 15:49 댓글추천 0비추천 0
    근데 이게 또 버릇이라고 차가 있는 버릇을 하게 되면 없음 정말 불편하다는 생각두 가끔 들드라구요......
    첨에는 저도 제어 할수 있으리라...기름값비싸면 머 불필요하면 평소에는 대중교통 이용하지 머..라구 해두 막상 지금은 3부제(저희회사는 3부제 해서...) 라서 못가져 나오는 날은 입에 투털투털을 달고 삽니다...머 자전거 출퇴근도 생각 안해 본건 아니지만...ㅋㅋㅋ

    그러나..자질구레 하게 들어 가는 돈들...이건 무시 못하겠드라구요..
    기름값이야 머 어쩔수없다지만 괜한 수리비에 몇만원에서 몇십만원까지라면...크..속 탑니다정말..쌩돈 붓는거 같고.

    다만 여자분들 만나기에는 수월 하다는거.그거 하나는 없는것보다는 낫습니다. 중고 좀 허름해 보이는 차일지언정...
    그리고 대부분의 로맨스 시작은 차안에서.ㅋㅋㅋㅋㅋㅋ

    참 제나이도 31세..동갑. 입니다.
    지금 가치를 어디에 두고 있는질 먼저 생각 하시면 결정은 의외로 쉽게......

  • 차보다 집살 돈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차를 사면 집살수 있는 시기가 늦어질텐데... 뭐 집이 있으시다면야...^^
  • 십자수님~ walking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자전거 타는 사람들에게는 bicycle, metro, walking도 되겠네요. ^^;
  • 부모님 차를 빌려 쓰고 있긴 한데, 가끔 시간이 겹쳐서 못 쓸 때는 차를 살까 하는 마음이 듭니다.
    아무래도 필요한 물건이라는 거죠.
    그러나 필요를 못 느끼시면서 남들 한다고 해서 차를 사는 것은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남들보다는 '과연 내가 필요한가'에 대해 생각하시고 결정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 2007.11.12 21:25 댓글추천 0비추천 0
    여태 집에서 차 사본 적이 없었습니다.
    아버지가 중고차 매매상을 하셔서... ㅡ,.ㅡ;;
  • 저도 31살입니다.
    저도 입문차로 아직까지 버티고 있습니다.
    저도 아직까지는 그렇게 돈을 많이 벌지 못합니다.
    저는 차는 가지고 있습니다.

    차때문에 나가는 돈이 장난 아니네요 ㅡㅜ
  • 산아지랑이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하지만 세상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65
3519 근데 어느게 맞나요? 도롱뇽???14 십자수 2007.04.09 1213
3518 강촌대회를 포기하고 선택한 인천시장배 MTB대회;;14 redsoju 2006.09.23 1178
3517 이런 나도 이젠 간건가???14 십자수 2008.05.14 1177
3516 파안대소14 ........ 2007.08.27 822
3515 입이 안다물어져요... ㅠㅠ14 뻘건달 2007.09.30 1582
3514 李대통령 “물값 싸서 물 낭비 심한 것 같다” (펌)14 mtbiker 2011.03.22 1561
3513 가을 전어 드셨나요?14 nalja0 2006.09.22 986
3512 내실력에 과한 장비들...f2good님께14 za09 2006.02.09 1299
3511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이 움직입니다. - 퍼온글14 느림보 2008.06.28 1426
3510 체인 청소 2...;;^^14 더블 에스 2007.06.14 1456
3509 병원 산악회에서 배낭을 주더군요.14 십자수 2007.09.14 1253
3508 선배님들방가워요..^^*14 선양혜정 2005.12.18 674
3507 중산층의 기준? 끼리끼리?14 십자수 2010.04.09 2642
3506 이 한장의 사진에 속상한 우리들14 Bikeholic 2021.11.29 152
3505 후지 진행14 karis 2006.06.17 1682
3504 박공익님 돈까스14 STOM(스탐) 2006.08.08 1331
3503 후오..드디어 샵이라는 데를 가 봤습니다..14 karin1219 2006.04.17 1591
3502 KANGHO1001님의 글을 읽고^^14 靑竹 2006.05.30 1195
3501 좀 전에....14 eyeinthesky7 2007.01.27 882
3500 산업은행 민영화 이것도 하면 절대 안됩니다14 asa 2008.06.02 2457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