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전거를 탄다는 이유만으로...

산아지랑이2007.11.12 18:27조회 수 1645댓글 13

    • 글자 크기


  몇일전
나와바리 순찰을 마치고 귀가중에..
여기서 나와바리라함은,  한강일대에 제가 잘가는 곳입니다.

요사이는 사람도 별로없습니다.

앞서가는 자장구가
누가바도 초짜에 폼이여서(낮은 안장, 페달질등)

옆에 붙어서  말을겁니다.
불편하지 않으세요?

엉덩이가 아파서 죽겠습니다.

옆에다 세워보시겟습니까?

인라인 타다가 자전거로 바꾸었는데  영...
말꼬리를 흘리는군요.

안장 높이 잡아주고, 안장 앞으로 밀고, 코내려주고
페달질은 이렇게 하는것이고. 등등

잠실 언덕배기에서
다운힐, 업힐 가르쳐주고, 인도 턱 내려오는방법, 브레이킹
기타등등 열심히 가르치고,

그 초보자 께서는 열심히 배우고...

자전거를 어떻게 타는것이 잘타는것인줄 아십니까?

글쎄요.

안전하게 다치지않고 타는것이 잘 타는것입니다.
빨리가는것도, 재주가 많은것도 아닙니다.

안전하게 많이 타세요.

아!  자장구 에 온라인 싸이트는  와일드 바이크입니다.
함  들어가 보세요.



몇년전
제가
아이디도, 이름도 모르는 사람에게 받았던 강습을..
제가 똑같이 다른사람에게  전하네요.

자전거를 탄다는 이유만으로...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3
  • 받은거에 이자까지 듬뿍 더해서 전해 주셨군요..
    제가 자출을 하면 가끔 만나뵐텐데 이넘의 통근버스의 유혹을 벗어나기가
    너무 힘드네요.
    이젠 날씨가 쌀쌀해져서 산책객도 뜸하고, 시원하게 달려보기 좋은
    때 인것 같습니다.
    제가 시간내서 건너가 뵈야 도리인데...
  • 산아지랑이글쓴이
    2007.11.12 19:17 댓글추천 0비추천 0
    보고픈님 글내용이..

    너무 황감하옵니다.
  • 저번에 한강에서 바람빠진 사람이 있었는데, 예전같으면 샤샤샥 넣어줬겠지만, 그날따라 펌프를 가져가지않고 CO2 인플레이터를 갖고 있었습니다.

    잔차타면서 별일을 다 당하다보니, 이거 한방 쏴주고나서 내가 성남비행장근처 아무도 없는곳에서 펑크나면 난 어쩌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 2,000원의 압박이여....해결해주지 않고 지나쳤습니다.
    반성하겠습니다!!!

    그래도 한강엔 사람이 많으니 누군가 금방 도움 주셨으리라 믿습니다.
    흑흑 믿고 싶습니다~~~

  • 만일 CO2 인플레이터 또 한개 갖고 있었더라면 도와주셨을테니...(그렇게 믿어도 되겠지요?) 정확히 말하자면 2000원때문은 아니겠지요. 아무도 없는데서 펑크나면 앞바퀴빼서 택시 뒷좌석에 싣고 와야 되는데 택시비가 2000원만 나올리 없고 그 2000원이 아까워서 못도와준 것도 아닐테니 너무 자책하실 필요는 없는듯 합니다.
  • 자신 챙기고 남는걸로 도와 주는 것보다 자신도 모자라는 것을 쪼개서 도와주는 것이 진짜
    라고 성현들은 말씀 하시지만 그거 참 쉽지 않죠? 하지만 홀릭님은 얖바퀴 펑크나면 윌리로..
    뒷바퀴 펑크나면 그 뭣이냐 그거로.. 되지 않으세요??
  • 멋져요 :D 와우 -
  • 저도 강습 좀 받았으면 좋겠네요~~ ^^
  • 역시 큰형님이시죠~~ ㅎㅎ
  • 멋지십니다..^^
  • 산아지랑이형님..........내년봄에 잔차질 다시하면 무서워서 근처에 못갈것 같다는...ㅡ,.ㅡ;;;;;;
  • 산아지랑이글쓴이
    2007.11.13 10:43 댓글추천 0비추천 0
    에고 총통님이 댓글을....
    지포장님 이제 초보딱지 뗀사람입니다.
    무신 강습을....

    저에 조그마한 바람은 구름선비님 댓글을 받는것입니다.
    여기서 소리 지르면 , 거기서 들릴래나?
    선비님 뭐하숑..
  • 캬...멋지십니다...그런 여유로움이 자전거를 아름답게 합니다...^^
    저도 가끔은 앞서가는 자전거에 문제가 생긴것 같으면 옆에 다가가 말해 줍니다
    그리고 시간 되면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적도 있지요...뿌듯하던데요..^^;
  • 좋네요. 흐뭇하네요.
    좋은 일은 전염효과가 크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660
183695 Re: 조금은 걱정됨다. ........ 2000.08.24 140
183694 Re: 자전거와 음주에 관련된 짧은 소견... ........ 2000.08.24 140
183693 Re: 배영성님... ........ 2000.08.24 140
183692 경주로 사정을 잘 판단해 보시길 바랍니다. ........ 2000.08.25 140
183691 [긴급]지산대회 참가자분 보세요 ........ 2000.08.25 140
183690 Re: 제 번호는 590-1578 임다. 내용무 ........ 2000.08.25 140
183689 Re: 그 술... ........ 2000.08.25 140
183688 Re: 쑥쓰럽군요......-_-;;; ........ 2000.08.25 140
183687 Re: 빨리 보고싶군여...^^ ........ 2000.08.25 140
183686 홀릭님!!! 제안 한가지요..... ........ 2000.08.25 140
183685 Re: 반갑습니다.. ........ 2000.08.25 140
183684 Re: 예 제가 지금 정신없습니다. ........ 2000.08.25 140
183683 Re: === 이상합니다 === ........ 2000.08.25 140
183682 Re: 트렉키님 정말 어디계셔요? ........ 2000.08.26 140
183681 Re: 나두 수학이시로... ........ 2000.08.26 140
183680 Re: 답답하군요...^^;;; ........ 2000.08.26 140
183679 Re: 너무 우울한 밤입니다. [---동감입니다...-_-;;; ........ 2000.08.26 140
183678 Re: calljin이 무사히 완주하고 돌아왔슴다..... ........ 2000.08.28 140
183677 calljin이 무사히 완주하고 돌아왔슴다..... ........ 2000.08.27 140
183676 Re: 이거 완존이.. ........ 2000.08.28 140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