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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원 병 아닌지...식사 관련...

십자수2007.11.14 04:10조회 수 1190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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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위가 작아서 소식다회하는 식사를 합니다.

어제 출근해서 5시 30분에 소고기 불고기에 상추쌈에 김치국으로 저녁을 먹고

10시경 또 허기가 와서 야식으로 나온 충무김밥 도시락을 까먹었습니다.
양은 많지 않고 보통 여성분들 식사량만큼의...
열무김치 시어빠진 것... 볶아서 (에고 셔라)

그 후 함께 일하는 후배넘은 아직 야식을 안먹은 상태라...
1시 30분경 야식 안먹을거냐니까? 먹겠다고...

저녁식사때 얻어 온(기존 야식과 별개로 김치와 밥을 여분으로 더 얻어 옵니다-주로 제가 먹죠) 밥과 또 김치와 등등 해서 밥 두공기 정도의 분량을 먹었습니다. 반찬 섭취량이 정상적인 식사때와는 다르게 적으니 자연 밥의 섭취가 많죠.

후배넘도 충무김밥 다 먹고 모자라다며 얻어온 별도의 밥을 나눠 먹습니다.

충분히 포만감이 들 정도로 행복 했습니다.

열심히 환자를 돌보다가...

문제는 01시 30분에 밥 먹고 지금 또 허기가 온다는거죠.

정말 뒌장헐입니다.
입맛을 되찾은건 좋은데 너무 자주 먹는것 같아서...

보통 근무일에 04시 30분 경에 한번 더 먹긴 했는데...
이것도 바이오 리듬인지...

오늘은 퇴근해서 저녁때 친구들 만나기로 했는데
기름진 스빠게티나 핏짜나 먹자고 할 생각입니다.
이넘들 분명 술 먹자고 할텐데 술은 조금만 마시고 핏짜를...

갈매기살 먹자고 할까? 분당 여수동 갈매기살 잘하는데...

먹으면 뭐하나? 한끼 먹으면 두 세번 뒤로 빼버리는데...

조만간 검사 한번 받아봐야 겠습니다. 변에 영양성분이 빠져 나가는건 아닌지...

먹긴 먹는데 안찌는걸 보면 뭔가 이유가 있을듯...

"예?" "성질이 까칠해서 그렇다구요?" ㅎㅎㅎ
뭐 인정합니다.

에잇 안되겠다. 짬뽕라면이나 하나 ??? 에이 참자~~! 우유나 하나 먹고 끝내자. 아침에 병원 밥 먹지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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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십자수글쓴이
    2007.11.14 06:11 댓글추천 0비추천 0
    결국엔 본문 글 쓰고 10분을 못참고 김치사발면 하나 사다가 뚝딱...
    맛있는미어크에 홈삼조청 섞어서 하나 마시고...
  • 2007.11.14 08:38 댓글추천 0비추천 0
    혹시나 해서 그러는데요..제가 예전에 주변에서 허천병 걸렸나는 말을 잠깐 들을때가 있었습니다.
    회충약 강추합니다. 그럼...
  • 뱃속에 그지가 서넛 =3=3=3=3
  • 당뇨의 위험이...
  • 제 입장에서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 제가 그랬음 지금 출산했겠네요....ㅠㅠ
  • 그저 부러울 따르입니다... 먹는데로 비축이 되는 저로선...
  • 이젠 그만좀 드시지....ㅡ,.ㅡ;;;;;
  • 드실때 그지를 같이 드셔서 그래요. 그지는 먹는거 아닙니다.^^
    근육량이 많아서 평소 소비열량이 많은거 아닌가요? 좋을거 같은데요~
  • 소화를 너무 잘 시키셔서 그런거 같은데요 ㅎㅎ
  • 당분은 허기를 지게 한다고 합니다. 라면에도 당분이 꽤 많이 들어있는걸로 들었습니다.... 당분 섭취를 줄이시고, 음식을 가려드시는것이 좋습니다... 잘 아시면서... 개인적으로, 사람은 스폰지와 같다고 봅니다. 스폰지에 파란색물을 부으면, 파랗게 스며들듯이, 안좋은 음식을 먹으면, 안좋은 성분이 스며듭니다... 컵라면은 가능한한 드시지 마세요... 야근하실땐, 가급적 죽을 드시도록 하세요. 나이가 들면, 몸을 아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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