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 다시 부산으로 왔다고 가정하고
썼었던 기억이 글을 찾아보니 있네요^^
윗분 일기를 읽고
부산에 살다보니 후편을 쓰고 싶단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한 번 생각나는데로 쳐봅니다.^^
5/11
아파트 베란다에서 내려다 보면 멋진 해운대의 백사장이 보인다.
정말 아름다운 장면이다.
게다가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닷바람은
갯내음을 풍기며 오존을 몰고와 너무나 상큼하다.
집에서 나와 조금만 벗어나면 바닷가라서
아내와 함께 조깅을 즐긴다. 정말 멋지다.
그리고 밤에 바라본 광안대교의 야경은 너무 멋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으로 다시 돌아오니 너무 기쁘다.
5/13
아파트 뒷쪽의 장산엔 멋진 폭포공원도 있다.
사람들이 애견을 데리고 거니는 모습이 너무나 자유스럽고
여유스러워 보인다.
정말 이곳은 멋진 곳이다.
이 아름다운 개들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다.
7/11
기상대에서 태풍예고가 있었다.
강원도에선 눈밭에 고생을 했는데
부산에 와서 바람 때문에 생고생 하지 않을까 염려된다.
7/12
역시 불길한 예감은 적중되기 마련이다.
어제 된통 불어대는 바람통에
베란다의 유리창이 떨어져 나가며
아랫집의 자동차에 떨어져 개박살이 났다.
아씨... 이놈의 바람은 왜 불어대서 이 난리인가?
어설프게 창호 만드는 놈들은
최고형으로 조져야 한다. 씁...
7/25
방학을 한 모양이다.
도대체 집 밖으로 나갈 수가 없다.
해운대가 뭐가 좋다고 인간들이 바글바글해대니
안그래도 더운데 이놈의 인간들 땜에 살 수가 없다.
서울촌넘들은 바다 구경도 안해봤나?
곳곳에 차를 대고 사진을 찍는통에 더 막히는 것 같다.
도대체 내가 어쩌자고 바닷가에 아파트를 얻었는지 모르겠다.
도저히 교통체증 땜에 살 수가 없다.
그리고 광안대교는 뭐한다고 바닷가에 지어서
교통체증에 또 일조를 하는지 모르겠다.
부산시의 행정은 다 엉터리다.
다음 기초단체장 선거 때 두고보자.
시장이고 구청장이고 동장이고 다 죽었으이~~
7/30
도대체가 인간들이 바글거려 바닷가에 나갈 수 없다.
꿩 대신 닭이라고 뒷산에 올랐다.
폭포공원 이름도 시원하다.
그런데 바다를 피해서 이곳도 사람이 많다.
조금 걸었다.
어? 이런!!
사방팔방에 개똥이다.
어떤 개시러배넘이 개똥을 뉘었는지
온 전신에 지뢰밭이다.
요즘 개똥은 도대체 뭘 처먹이는지
냄새도 지독하다.
아... 집에 가만히 있을 걸 괜시리 후회가 된다.
애견이라고 개 안고 댕기는 인간들만 보면
아~~ 저 아무때나 똥 뉘는 놈 하는 생각에
보는 눈초리가 곱지 않게 된다.
8/15
지긋지긋한 바다를 벗어났다.
강원도로 다시 돌아오니 너무 좋다.
아~~ 이 신록의 푸르름
계곡물에 발을 담그니 마음의 근심이 사라진다.
역시 강원도는 아름다운 곳이다.
사람은 자기 사는 곳이 최고인 모양입니다.(^,.^)
썼었던 기억이 글을 찾아보니 있네요^^
윗분 일기를 읽고
부산에 살다보니 후편을 쓰고 싶단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한 번 생각나는데로 쳐봅니다.^^
5/11
아파트 베란다에서 내려다 보면 멋진 해운대의 백사장이 보인다.
정말 아름다운 장면이다.
게다가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닷바람은
갯내음을 풍기며 오존을 몰고와 너무나 상큼하다.
집에서 나와 조금만 벗어나면 바닷가라서
아내와 함께 조깅을 즐긴다. 정말 멋지다.
그리고 밤에 바라본 광안대교의 야경은 너무 멋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으로 다시 돌아오니 너무 기쁘다.
5/13
아파트 뒷쪽의 장산엔 멋진 폭포공원도 있다.
사람들이 애견을 데리고 거니는 모습이 너무나 자유스럽고
여유스러워 보인다.
정말 이곳은 멋진 곳이다.
이 아름다운 개들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다.
7/11
기상대에서 태풍예고가 있었다.
강원도에선 눈밭에 고생을 했는데
부산에 와서 바람 때문에 생고생 하지 않을까 염려된다.
7/12
역시 불길한 예감은 적중되기 마련이다.
어제 된통 불어대는 바람통에
베란다의 유리창이 떨어져 나가며
아랫집의 자동차에 떨어져 개박살이 났다.
아씨... 이놈의 바람은 왜 불어대서 이 난리인가?
어설프게 창호 만드는 놈들은
최고형으로 조져야 한다. 씁...
7/25
방학을 한 모양이다.
도대체 집 밖으로 나갈 수가 없다.
해운대가 뭐가 좋다고 인간들이 바글바글해대니
안그래도 더운데 이놈의 인간들 땜에 살 수가 없다.
서울촌넘들은 바다 구경도 안해봤나?
곳곳에 차를 대고 사진을 찍는통에 더 막히는 것 같다.
도대체 내가 어쩌자고 바닷가에 아파트를 얻었는지 모르겠다.
도저히 교통체증 땜에 살 수가 없다.
그리고 광안대교는 뭐한다고 바닷가에 지어서
교통체증에 또 일조를 하는지 모르겠다.
부산시의 행정은 다 엉터리다.
다음 기초단체장 선거 때 두고보자.
시장이고 구청장이고 동장이고 다 죽었으이~~
7/30
도대체가 인간들이 바글거려 바닷가에 나갈 수 없다.
꿩 대신 닭이라고 뒷산에 올랐다.
폭포공원 이름도 시원하다.
그런데 바다를 피해서 이곳도 사람이 많다.
조금 걸었다.
어? 이런!!
사방팔방에 개똥이다.
어떤 개시러배넘이 개똥을 뉘었는지
온 전신에 지뢰밭이다.
요즘 개똥은 도대체 뭘 처먹이는지
냄새도 지독하다.
아... 집에 가만히 있을 걸 괜시리 후회가 된다.
애견이라고 개 안고 댕기는 인간들만 보면
아~~ 저 아무때나 똥 뉘는 놈 하는 생각에
보는 눈초리가 곱지 않게 된다.
8/15
지긋지긋한 바다를 벗어났다.
강원도로 다시 돌아오니 너무 좋다.
아~~ 이 신록의 푸르름
계곡물에 발을 담그니 마음의 근심이 사라진다.
역시 강원도는 아름다운 곳이다.
사람은 자기 사는 곳이 최고인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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