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이디 franthro가 무슨 뜻인가하고 아무리 사전에서 찾아보셔도 아마 안나올겁니다.
사실 제 아이디는 제가 임의로 조합해서 만든 것이라 사전에 나올리가 없지요.
제가 대학에서는 불어를 전공하고 대학원에서는 인류학을 수료한지라 france와 anthropology라는 두개의 단어를 합해서 만든 아이디가 franthro입니다. 또 우리말로 읽으면 프랑스로 또는 프랜스로라고 발음될 수 있기에 일석이조라고 생각해서 만든 아이디지요. 불어 전공했으면서도 정작 프랑스에는 가보지도 못했으니 프랑스 한번 가보자는 저의 소망이 담긴 아이디이기도 합니다. (옛날에는 그랬었는데 사실 지금은 그런 환상도 다 없어지고 뭐 별로 가 보고 싶은 욕망도 생기지 않습니다만...)
이 아이디를 쓰기 시작한 것이 90년대초 천리안이나 하이텔이 생기면서부터이니 누군가 저를 아는 사람이 구글에서 저 아이디로 검색하면 아마도 왈바에 제가 쓰는 글들도 읽을 수 있을겁니다. 요새는 인터넷이 발달하여 10여년전에 하버드로 유학갔지만 연락은 끊고지내는 어떤 이가 궁금하여 구글에서 검색해보니 여전히 미국에서 지내면서 웬 테니스 클럽의 회원으로 등록해서 playmate를 구하고 있는 글도 찾아내더군요.
이렇게 제 나름대로는 뜻이 있어서 사용하는 아이디인데 오늘 아침에 왈바에 접속하여 글을 읽다보니 저를 자꾸 빵쓰로라고 부르는 분이 계시더군요. (십자수님이라고는 절대 말못합니다) 좋은 뜻으로 댓글달아주신 것은 알지만, 자꾸 빵쓰로라고 부르다가 나중에는 혹시 빤쓰로라고 부르게 될까 염려되어 이렇게 항의성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빵쓰로라고 부르는 것을 자제해주세요. 타인의 아이디를 소중히 여겨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나중에 원하는 때에 그리고 원하는 계기에 아이디를 바꾸게 될지도 모르겠는데 사실 미리 정해놓은 아이디도 있습니다. 디리링이라고 제가 2004년 부산에 있을때부터 dcinside 올림푸스 동호회에서 쓰던 아이디인데 한글로 디리링이라고 할지 영어로 diriring이라고 쓸지는 더 생각해봐야겠네요. 그런데 이 아이디 다른 분이 못쓰게 미리 예약등록해놓는 방법은 없을까요? 다른 분이 이 글을 보고 디리링이라는 아이디 냅다 써버리면 큰일입니다.
자전거 벨소리를 흉내내서 지은 아이디인데 띠리링도 있겠고, 띠링띠링도 있겠고, 따르릉도 있겠고 뭐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 디리링이 제일 좋네요. 디리링은 제꺼로 하겠습니다.
ps1. 혹시 dcinside에서 제 사진 검색해보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최근 1-2년간은 활동도 없었을뿐더러 그 전에 올렸던 사진도 그냥 습작수준의 막샷, 잡사진일뿐이거든요.
ps2. 과거에 썼던 악필, 졸필, 안하무인, 기고만장의 글들, 좋은 인연뿐만 아니라 나쁜 인연들도 이 아이디를 계속 쓰는 고집때문에 전부 백일하에 드러날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왜 이 아이디에 집착을 하는지는 사실 저 자신도 잘 모르겠습니다.
ps3. 제가 기억하기에 과거 제 글에서 대학원, 대학원 언급했던 적이 몇번 있었던 것 같은데 이것도 잘난 척 하는 인간으로 오해받기 딱 좋군요. 십수년전에 대학원 언저리 기웃거렸다가 논문도 안쓰고 온다간다 인사도 없이 휑하니 사라진 이래 제 인생에서 제가 대학원때문에 덕본 것도 없고 오히려 제 발목에 족쇄가 되었으니 그것때문에 자랑할 꺼리도 아니지요. 항상 그렇지만 자기 갖고 싶은 것을 가진 사람은 조용하니 말이 없는데 못가진 사람들 그리고 loser들이 궁시렁 궁시렁, 주절주절 말이 많다고... 아직 게임에서 진 것은 아니라고 매일 생각해보지만? 마음속 한편에서는 이미 옛날에 게임오버라고 속삭이는 소리가 들리네요. 그런 소리 들릴때마다 잔차를 탑니다.
사실 제 아이디는 제가 임의로 조합해서 만든 것이라 사전에 나올리가 없지요.
제가 대학에서는 불어를 전공하고 대학원에서는 인류학을 수료한지라 france와 anthropology라는 두개의 단어를 합해서 만든 아이디가 franthro입니다. 또 우리말로 읽으면 프랑스로 또는 프랜스로라고 발음될 수 있기에 일석이조라고 생각해서 만든 아이디지요. 불어 전공했으면서도 정작 프랑스에는 가보지도 못했으니 프랑스 한번 가보자는 저의 소망이 담긴 아이디이기도 합니다. (옛날에는 그랬었는데 사실 지금은 그런 환상도 다 없어지고 뭐 별로 가 보고 싶은 욕망도 생기지 않습니다만...)
이 아이디를 쓰기 시작한 것이 90년대초 천리안이나 하이텔이 생기면서부터이니 누군가 저를 아는 사람이 구글에서 저 아이디로 검색하면 아마도 왈바에 제가 쓰는 글들도 읽을 수 있을겁니다. 요새는 인터넷이 발달하여 10여년전에 하버드로 유학갔지만 연락은 끊고지내는 어떤 이가 궁금하여 구글에서 검색해보니 여전히 미국에서 지내면서 웬 테니스 클럽의 회원으로 등록해서 playmate를 구하고 있는 글도 찾아내더군요.
이렇게 제 나름대로는 뜻이 있어서 사용하는 아이디인데 오늘 아침에 왈바에 접속하여 글을 읽다보니 저를 자꾸 빵쓰로라고 부르는 분이 계시더군요. (십자수님이라고는 절대 말못합니다) 좋은 뜻으로 댓글달아주신 것은 알지만, 자꾸 빵쓰로라고 부르다가 나중에는 혹시 빤쓰로라고 부르게 될까 염려되어 이렇게 항의성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빵쓰로라고 부르는 것을 자제해주세요. 타인의 아이디를 소중히 여겨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나중에 원하는 때에 그리고 원하는 계기에 아이디를 바꾸게 될지도 모르겠는데 사실 미리 정해놓은 아이디도 있습니다. 디리링이라고 제가 2004년 부산에 있을때부터 dcinside 올림푸스 동호회에서 쓰던 아이디인데 한글로 디리링이라고 할지 영어로 diriring이라고 쓸지는 더 생각해봐야겠네요. 그런데 이 아이디 다른 분이 못쓰게 미리 예약등록해놓는 방법은 없을까요? 다른 분이 이 글을 보고 디리링이라는 아이디 냅다 써버리면 큰일입니다.
자전거 벨소리를 흉내내서 지은 아이디인데 띠리링도 있겠고, 띠링띠링도 있겠고, 따르릉도 있겠고 뭐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 디리링이 제일 좋네요. 디리링은 제꺼로 하겠습니다.
ps1. 혹시 dcinside에서 제 사진 검색해보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최근 1-2년간은 활동도 없었을뿐더러 그 전에 올렸던 사진도 그냥 습작수준의 막샷, 잡사진일뿐이거든요.
ps2. 과거에 썼던 악필, 졸필, 안하무인, 기고만장의 글들, 좋은 인연뿐만 아니라 나쁜 인연들도 이 아이디를 계속 쓰는 고집때문에 전부 백일하에 드러날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왜 이 아이디에 집착을 하는지는 사실 저 자신도 잘 모르겠습니다.
ps3. 제가 기억하기에 과거 제 글에서 대학원, 대학원 언급했던 적이 몇번 있었던 것 같은데 이것도 잘난 척 하는 인간으로 오해받기 딱 좋군요. 십수년전에 대학원 언저리 기웃거렸다가 논문도 안쓰고 온다간다 인사도 없이 휑하니 사라진 이래 제 인생에서 제가 대학원때문에 덕본 것도 없고 오히려 제 발목에 족쇄가 되었으니 그것때문에 자랑할 꺼리도 아니지요. 항상 그렇지만 자기 갖고 싶은 것을 가진 사람은 조용하니 말이 없는데 못가진 사람들 그리고 loser들이 궁시렁 궁시렁, 주절주절 말이 많다고... 아직 게임에서 진 것은 아니라고 매일 생각해보지만? 마음속 한편에서는 이미 옛날에 게임오버라고 속삭이는 소리가 들리네요. 그런 소리 들릴때마다 잔차를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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