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지가 도착했습니다"
라는 음성이 나오거나
아니면 움직이는 표시가 보인다거나 하는 등의
개인 홈페이지가 됐든, 왈바가 됐든, 아니면 다른 사이트가 됐든
쪽지가 왔음을 알리는 소리를 들으면 공연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쪽지 중에는 간혹 적당한 표현 문구들을
섭외해야 할 시간이 필요한 것들도 있는데
이런 경우, 먼저 읽고 나서 나중에 보내야지 했다가
그만 깜빡 잊고 마는 경우가 요즘 들어서 부쩍 심해졌습니다.
'건망증'이라고 자가 진단을 내리고 있습니다만,
주위 사람들은 '치매' 쪽에 무게를 두더군요.흑..
좌우간 어떤 소식이든
나름대로 성의껏 답장을 쓰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이렇게 까맣게 잊고 답을 드리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면
쪽지를 보내신 분들께는 실로 대단한 결례가 되는지라
요즘 들어서 쪽지를 읽는 게 겁이 납니다.
보는 즉시 답을 해야 도리에 맞긴 하지만
즉답으로 내용을 채우기 어려운 경우가 문제죠.
며칠 전에도 인터넷을 통하여 익히 알던 분께서
정중하게 까페로 초대를 하셨는데
성의가 매우 고맙긴 했지만
읽는 당시의 소란스러운 주위 환경은
정중한 사의를 위한 마땅한 말들을 생각해 내기
어렵게 만들더군요.
그래서 나중에 답을 드려야지 생각하면서
덮어두었다가 그만 며칠 동안 까맣게 잊었습니다.
어제 불현듯 생각이 나서
부랴부랴 답을 보냈습니다.
("답장을 보내 주세요" 라는 소리가 나게 할 수는 없나?)
=3=33=33=3333333
라는 음성이 나오거나
아니면 움직이는 표시가 보인다거나 하는 등의
개인 홈페이지가 됐든, 왈바가 됐든, 아니면 다른 사이트가 됐든
쪽지가 왔음을 알리는 소리를 들으면 공연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쪽지 중에는 간혹 적당한 표현 문구들을
섭외해야 할 시간이 필요한 것들도 있는데
이런 경우, 먼저 읽고 나서 나중에 보내야지 했다가
그만 깜빡 잊고 마는 경우가 요즘 들어서 부쩍 심해졌습니다.
'건망증'이라고 자가 진단을 내리고 있습니다만,
주위 사람들은 '치매' 쪽에 무게를 두더군요.흑..
좌우간 어떤 소식이든
나름대로 성의껏 답장을 쓰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이렇게 까맣게 잊고 답을 드리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면
쪽지를 보내신 분들께는 실로 대단한 결례가 되는지라
요즘 들어서 쪽지를 읽는 게 겁이 납니다.
보는 즉시 답을 해야 도리에 맞긴 하지만
즉답으로 내용을 채우기 어려운 경우가 문제죠.
며칠 전에도 인터넷을 통하여 익히 알던 분께서
정중하게 까페로 초대를 하셨는데
성의가 매우 고맙긴 했지만
읽는 당시의 소란스러운 주위 환경은
정중한 사의를 위한 마땅한 말들을 생각해 내기
어렵게 만들더군요.
그래서 나중에 답을 드려야지 생각하면서
덮어두었다가 그만 며칠 동안 까맣게 잊었습니다.
어제 불현듯 생각이 나서
부랴부랴 답을 보냈습니다.
("답장을 보내 주세요" 라는 소리가 나게 할 수는 없나?)
=3=33=33=3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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