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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분위기 제가 이상하게 만들죠? ㅋ 그래서 저의 황당 경험담을.ㄹ.

bycaad2007.11.25 19:05조회 수 1385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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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잠귀가 좀 밝습니다.
어느날 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 멀리서  "퍽!" ................. 또 잠시후 "퍽!"
하필이면 그 라인에 제차가.. -_-
그래서 쭈욱 지켜봤습니다. 제 차를 차면 바로 골프채 들고 튀어 나갈려구요.
역시 예상대로 제 차 사이드 미러를 차더군요.
바로 7번 아이언 들고 고고씽~  저희집이 좀 윗층이라 내려가니 벌써 사라지고 없어서 112에 전화하면서 찾기를 시작!
그런데 저 멀리 보이더군요. 두놈인데 완전 술에 떡이 되어서 제가 소리치며 따라가니 저를 때릴려고 하더군요.
바로 호신용 7번 아이언으로 휭휭~ 위협을 했죠.(때리진 않았죠. 때리면 저도 안습상황이... -_-)
그런데 그놈의 112는 5분거리에 있다더니 안오더라구요.
개늠들 잡고 있느라 속으로 겁나 무서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
결국 파출소로 연행!
제 라인에 있던 차량 20대 정도 독박을.. ㅋㅋㅋㅋ

그런데 웃기는 것은 제 차는 전동사이드미러인데 충격에 대비해서 재껴져도 안 부서지게 되있어서 그런지 손해가 없었습니다. 사연인즉슨
경찰분이 오셔서 차 어디가 부서졌냐고 묻길래 당당하게 "여기 보세요. 저 차들 다 싸이드미러 나갔죠? 그리고 제차도" 하면서 사이드 미러를 제 위치로 잡아당겼더니... 황당하게도 정상위치로,
속으로 "아니야!!!!! 부서졌을거야 제발..ㅠ" 하고 차안에 들어가 전동 작동시켰더니 전동도 정상작동... 저와 경찰분사이엔 찬바람만... -_-

결국 저는 새벽에 쌩쑈하고 보상도 못받았다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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