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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차인의 평균수명은 얼마나 될까요?

靑竹2007.11.25 22:10조회 수 1345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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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처음 구입하거나
아니면 타던 자전거를 처분하거나
그도 아니면 세컨으로 추가로 장만할 때의 변이
대체로 '평생 타려고 구입했습니다.'거나
'이놈과 끝까지 함께하렵니다'던데요..ㅋㅋㅋㅋ

장터를 유심히 보면
꽤 일찍 그 '평생'이나 '끝'이 보이는데
운동도 열심히 하는 잔차인치고는
생각보다 무척 짧다는 걸 느낍니다.
제 경우는 '평생'이 4년이었습니다.푸헬헬.

잔차인 전체 평균수명은 을매나 될까유? 헷헷.

저는 누구냐구유?
저는 구신이어요^^

저녁밥까지 얻어 먹고 심심한 구신이
깊은 밤에 씻나락 까먹는 소리였슴다..푸헬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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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2007.11.25 23:06 댓글추천 0비추천 0
    음...경험상, 보통... 3년이 채 되지 않을걸요... 실제 한 5년 타면 장수한다고 생각됩니다.
    불끈불끈 찾아오는 지름신 참기 무척 힘들죠... 지름신 외면하는건 의지력이 아니라 경제력이 아닐까요.....ㅋ
  • 요즘 구신은 gmo씬나락을 묵는다 카던디유.....청죽님.....>.<:::

    오늘 의왕시 학현으로 해서 천주교 공동묘지 임도와 싱글 혼자 갔는데
    때론 혼자 가는 맛도 아주 좋더군요...(뭔..씨잘떼기 읍는 소리래...누가 물어 봤냐구...>.<ㅎ)

    학현 천주교 묘지를 오르면서(꽤 가파르더군요...인적도 드물고..
    생각이든게....내가 왜 여길 올라 온겨~!!! 하는 생각이더군요...각설하고....

    전 용품이나 부품은 바꿔도
    잔차는 질~대~루~안바꿀낌니더....잔차와 여친은(or마눌) 쉽게 바꾸는게 아니거든유...(이상은 방향치에 길치인 수카이 생각였심더...우히히히..)
  • 靑竹글쓴이
    2007.11.25 23:33 댓글추천 0비추천 0
    gmo 씻나락이 뭐래유?

    혹자는 홀로라이딩을 '보통 의지로는 힘들어요'라지만
    홀로라이딩이 주는 진정한 '절대자유'의 가치를 아는 이들에겐
    의지와 하등 상관이 없는 일입니다.
    자신이 좋아하거나 미쳐서 하는 일이니까요^^
  • 저는 자장구가 거의 뽀사질때까지 탑니다.
    처음자전거가, 고1때였는데 대학가서 폐차했습니다.
    고다음자전거는 결혼해서..
    몇대 바꾸고는
    지금타는 마실용은 20년 입니다.

    지금타는 스카펠은 글쎄요.
    뽀사질때까지 탈랍니다.
    및는 사람 없겠 지만 ㅋㅋㅋㅋㅋ
  • 4년인가 3년차인가 ㅎㅎ 기억이 잘 안납니다만...지난 10월에 도색했습니다 ㅋㅋㅋ 앞으로 3년은 더 탈 욕심으로^^ 15만원이 아깝지는 않습니다^^
  • 참고로 조금 줄여서 1년에 1만2~3천키로는 탑니다 4년째 ...물론 도로 위주죠^^ 임도나 싱글은 거의 출전 대회때 포함된 거리의 두배정도 ㅋ~~~~~~~~~~~~~~~~물론 하자죠^^
  • 전체 잔차인의 평균수명을 깎아먹는 저로서는.........죄송합니다...ㅡ,.ㅡ;;;;;;
  • 지는 바꿀라고 안 해도, 자꾸 자정거가 뿌라져 뻐리고 고장나 버리니께 바꿀 수 밖에 없던디유.. 처음 잔차는 1년이 안 되어서 몸통이 두 동강 나 버리고, 그 다음 잔차도 다시 3년쯤인가 지나니께 금이 쫙 가 뻐렸더래유.. 다시 또 잔차를 마련을 햤는디, 아 글쎄 이 놈은 일주일도 안 되서 워떤 넘이 낼름 집어 가 뻐렸대유.. 그란디 그 뒤에 다시 마련해서 여태 타고 있는 놈은 한 달 전쯤인가 두 달 전쯤인가 앞쪽 거시기 충격 먹어 주는 놈이 제 기능을 못하게 되얐시유.. 그란디 부속품이 없어서 고치지도 못하고 있다니께유.. 워따 이 놈은 아적 2년도 안 된 놈이랑께요... 워째 저는 평생 타고 싶어도 그랄 수가 없는디, 워째야 되남유 ~ ~ ??



    ^^;;;;;;;;
  • 저는 5년타고 바깠습니다 우헤헤 근데 너무 좋아요 ~ 이자전거도 5년후엔 바뀔라나 ㅎㅎ;;
  • 靑竹글쓴이
    2007.11.27 01:46 댓글추천 0비추천 0
    키큐라님께서는 평생 타신다는 호언을 하지 않으셨기 때문에
    집계 대상에서 제외됩니다.ㅋㅋㅋㅋ
    죄송하다니요. 천부당만부당하신 말씀이올시다.
    사람은 저마다 추구하는 가치가 다를 뿐이지
    선악을 구분할 수는 없습니다.
    도자기를 다루듯 아니면 골동품을 수집하듯
    혹은 미식가들이 맛집을 찾아 유람을 하듯
    전문가적인 견해와 독특한 감각으로 자전거를 대하시는 분들이
    때로 무척이나 부러운 생각이 들곤 합니다.
  • 한마디로 .............. 엔진 업글에 따라 각기 달라요~ 라고 하고 싶군요.
    즉. 1단계; 초보시절 무조건 멋모르고 안장에 궁뎅이 붙이고 폐달질하고 2~30키로 달린다.
    2단계; 생뚱맞은 초짜 딱지 벗아날려고 번짱 뒤 마냥 붙어 목적지까지 도착한다.
    3단계; 졸지에 반한점까지 온걸보고 한숨돌리고 식사와 더불어 소맥아님 동동주를
    일잔하여 본다.
    4다계; 왠걸 좀 쉴만하니까 번짱 출발신호.. 와~ 조금더.. 어영무영 대열에 합류
    중략...아니 번짱과 선배들 뜸에 왕복 70키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죽인다.
    5단계;이리하여 졸지에 번개 몇번하고 나니 허벅지 양쪽에 틉이 없시유~
    6단계;어라~? 대회 함 출전해봐?? 이로서 중독증세를 보이기 시작함...............
    7단계; 몇번 해보았는데 ...........그게 아니드라란 말씀!
    (그동안 졸라 홀사한 애마 탓......... 몰라 바꿔.. 티탄 뭐뭐.......)
    8닥계;쌩쌩하고 이쁜 애마 올라 타니. 상대가 없슈.. 기달려. 내가 간다. 내년 보옴까졍

    계속 9.10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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