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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아침 지하철 아니...지옥철 풍경입니다. ^^;;

우량아2007.11.28 13:19조회 수 2025댓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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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자출하고 싶게 만드는 이유입니다. ^^
공감하시는 분들이 계실거 같아 사진들 보다가 몇장 퍼옵니다. ^^  

여기 어딘가에 아침마다 씨름하는 제 모습도 있는 듯 합니다. ㅎㅎ

1. 신도림역


2. 부평역


3. 1호선 어느 역 :)


4. 5호선 어느 역 :)


5. 서울역 1호선


6. 이름모를 역


그렇다면 지하철 안은...


이런사진들 보면...일찍나오면 되는 거 아니냐고 하실 분들 계실거같은데...^^;;
쌀쌀해지니 이불 걷어차고 나오는 일이 더 힘드네요~ ^^;;

이러다 자전거 안장에도 한번 못앉고 겨울 다 보낼거 같아서 어제 큰맘 먹고 겨울용품들 질렀습니다.
역시 맨정신에 지르려니 손에 땀이 나더라구요...술한잔 하고 와서 질러야 한다고 했더니 샵 사장님이 웃으십니다...ToT
그래도 크게 지르고 나니 책임감이 생기네요. ToT

이런...글 쓰다보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끝이 났네요. ^^;;  
모두들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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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0
  • 에구에구~~ 보기만해도 숨이 막힙니다.
    저는 출근은 통근버스로 하니 좋은데 퇴근은 우량아님과 동병상련입니다.
    여전히 그 밝은 모습 지키고.. 잘 계시죠??
  • 우량아글쓴이
    2007.11.28 13:28 댓글추천 0비추천 0
    네~ 염려해주신 덕분에 잘 지내고 있구요~ ^^;;
    밝은모습인지는 모르겠지만...운동을 안해서 점차 둥근 모습이 되고 있습니다. ㅎㅎㅎ
  • ㅎㅎ
    돈이 없어서 脫서울 했지만
    그제 복이라 여겨집니다.

    이런 사진을 보면~~
  • 안타보시면 모릅니다......
    전혀 자신의 "의지"를 낼 수 없습니다.
  • xc
    2007.11.28 14:17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 수많은 인파들 틈바구니 속에 서있는 한 인간의 개성이나 존엄성은 그저 존재감도 없이 무시되는 순간이군요.

    그저 목숨유지만을 위해 달리는 기차위에도 매달려야 했던 6.25 피난시절의 모습이 이런걸겁니다.

    돈없이도...그리고 별다른 직업 없이도... 부끄러워 하지 않고도...

    그저 인간 하나하나의 존귀함이 인정받을수있는 그런 사회에서 떳떳히 사는 모습들을 기대해 봅니다.
  • 전 살짝 떠서 옵니다 ㅡ,.ㅡ;;.....어쩔땐 지하철 밖으로도 밀려나와 있더군요.....큼큼..
  • 흐..이십대 청춘을 노량진-종로의 1호선 구간 지옥철에서 보냈습니다.
  • 공중부양이 가능한 곳????
  • 공중부양이 아무나 되나?
    나같은 말라깽이면 몰라도 풀민님은 택두 음슈..

    (자취를 감춰야지?)

    =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
  • ㅎㅎ 전 대구 사는데 예전에 서울갔다가 저 광경 보고 시껍했습니다..
  • 징글징글허네요이~
  • 뒷사람이 목덜미에 콧김 불면 참으로 이상하더군요... ㅠ.ㅠ
  • 저같으면 일주일도 못 버티고 도망가겠네요 ㅜ.ㅜ
    서울 사시는분들 대단하십니다....
  • 2007.11.28 15:39 댓글추천 0비추천 0
    20대때 실직의 아픔에 방황할때 찾아가서 힘을(?) 얻은곳 신도림역 ~~

    저만 이런줄 알았는데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들 좀 있으시더라구요
  • 전주에서 월~ 금 살아요 그래도 가족이 있는 수도권이 좋은데... 하기사 아침마다 저지경이면
    원활한 전주도 좋을수 있겠네요... 그래도 가족이 있는 수도권으로 가고싶당...
  • 으이궁!!!.....청죽님은 풀민이 놀리는 재미로 살지욧???
    (지난 커피 약발이 다 되었군.....가까운 시간 내에 의정부 가서 약발 좀 멕이고 와야겠구먼...쩝!!)

    근데..저도 한때(??)는 공중 부양 가능할 정도는 되었다우~~~~
    (믿거나 말거나...근데...안믿으면..주거유~~!!)
  • 예전 서울에서.. 봉천동에 두달 하숙 할때...

    2호선?? 순환선 맞죠?? 입구 좌석 난간에서 어떤 아가씨가..

    허리를 다쳐.. 울고있는 것을.. 다음역에서 내리게 하여 119 실어 줬습니다..

    참.. 참했는데... 허리 다친 아가씨를 어디다가 써먹을지..

    연락처 주던데.. 연락 안했습니다.. 당시.. 좀 많기도 많았고...ㅋㅋ

    배쪽으로 안고 타야 하는데.. 등쪽으로 밀려 탄거죠..

    그때 당시.. 푸쉬맨이 있었죠..

    사진 보니 예전 생각 납니다...ㅎ

  • 저런 환경에서 출퇴근 없어서 잘모르지만, 암튼 지옥이네요.

    널럴하게 출퇴근 하는 것도 복인가 봅니다.
  • 진짜로....저런 지하철을 타느니... 춥고 덥더라도 자출이 백배 낫겠네요....
  • 서울은 사는게 아니지요 - -
    시골이 고향인 분들은...누구나 공감할?
  • 지옥철이지만.................적응되면 탈만 합니다
  • 한 10여년 전에 지방(마산)에서 서울 홍제동에 자격증 갱신 받으려고 봉천동 외삼촌 댁에

    갔다가 아침 출근 시간에 2호선에서 3호선으로 갈아 타기 위해서 교대쯤에서 내리려는 순간

    저 많은 사람들에게 떠밀려 엉뚱한 곳으로 빠져 나가면서 너무 당황한 나머지 외친 한마디...

    "쫌 비켜 주이소~~~!!!"

    했더니 사람들 사투리 쓴다고 다 쳐다 보는 것 같고,,, 부끄러워서 얼굴을 못 들겠더군요...

    지하철이 왜 지옥철인지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ㅡㅡ;;
  • 전 프리랜스로 일하기에 지하철 탈 일이 별로 없어서 출퇴근 길 경험을 많이 못해 봣습니다.
    가끔 신도림역으로 나갈 일이 있을 때면 위엣 분 글 처럼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마음가짐이 들더군요. 사람들의 기 랄까.... 재래시장의 사람사는 냄새 그런게 느껴지더군요.^ ^*
  • ㅋ~~~~응암동에서 동국대까지 20분 걸리 더군요...왜 저런 물건에 몸을 맞기시는지 ㅠㅠ
  • 저ㅡㄴ새벽에 출퇴근을 합니다. 에떻게보면 사람끼리부디치면 사는것도 좋으것같네요
    시골은 썰렁해서 또좋은 교통수단이있자나요 .......
  • 非 서울인이기 때문에 관심 無....

    세상의 모든 일에는 Feedback이 따르는 군요~
  • 전 여지껏 회사를 다니면서 절대로 20분거리 밖에서는 살아보지 않았습니다.
    현재 회사가 서초동이라 근처에 방을 얻으면 강남지역이라 비싸긴 하지만 변두리(?)지역에서 오가는 시간과 행여 늦은밤에 택시비를 생각하면 오히려 싸다고 여겨지는데.....ㅡ,.ㅡ;;;;;
  • 강남,삼성,역삼,신도림 등등 무섭죠...-_-;;
  • 어이쿠, 아직도 지하철 출퇴근 시간대는 여전하군요
    지하철로 출퇴근 해본지가 너무 오래라
    요즈음은 안그럴 줄 알았는데
    우량아님이 찍어주신 사진 잘 보관하고 있습니다
  • 저런걸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라는 고위공무원들이 증말...듀기고시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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