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답답한 마음, 어떻게 해야 할지

jiwonjaewon2007.11.30 10:05조회 수 933댓글 14

    • 글자 크기


좋은 아침인데 마음이 답답하네요.  
매일 읽기만 하다가 넉두리를 쓰려니 미안한 감도 있지만 답답해서 한줄 남깁니다.

제가 12월에 외국에 갈 일이 있어서 가는 김에 가족을 데리고 가려는데 딸내미가 초등학교 2학년입니다. 당연히 학교문제가 걸리는데 기말고사도 끝나고 올해 보는시험이 다 끝났거든요.

어제 아내가 학교에 점시봉사가서 선생님께 사정을 얘기하고 체험학습 신청서를 받으려고 하니 선생님 왈 "해외는 체험학습 안됩니다. 결석처리 하세요" 그러더라는 겁니다.

분명 얼마전에는 딸내미 같은 반 친구가 해외에 체험학습을 다녀왔는데도 저희 한테는 안된다고 하더군요.  

교육청에 확인을 해봐도 해외는 일주일 이내에서 체험학습이 가능하더군요.

기준이 뭔지, 우리가 뭘 잘못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어찌 대처를 해야할 지...

사실 결석처리하면 되지만 이유없이 안된다고 하니 받아들이기 쉽지는 않군요.  

기분이 좋지는 않지만 웃으면서 하루를 시작하려 노력중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4
  • 제가 알기론 해외도 체험학습으로 처리가 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_-;
    해외 체험학습 허가원 서류를 작성해서 담임샘한테 내면 되는데...
    샘이 잘못 알고있는 경우도 있으니 ... 한번 조심스럽게 문의해보세요....
  • 잘 몰라서 그렇겠죠...

    살살 물어 보세요...^ ^
  • 샘 나빠요...ㅡ,.ㅡ;;;;
  • 교사들중에 의외로 자신이 "모르는" 것을 "안된다" 로 잘못알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요런 경우는 다른 방법없습니다.
    교육청에 담당장학사와 통화해서 확실히 근거를 알아보고 다시 협상들어가야 합니다.
    심한 경우 "귀찮다"를 "안된다"로 남발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다른(이웃)사람은 된다고 하던데" 해봐야 소용없습니다.
    "교육청에서는 된다고 하던데"라야 통합니다.
    감정적으로 하지마시고요.. 차분히.. 차분히.. 질문하고 알아보세요.
  • '해외체험 학습' 사전에 계획서 내고 부모님 책임하에 데리고 가는 것까지도 가능합니다.
    "동체이륙"님 말씀처럼 모르는 것, 또는 아직 경험해 보지 않은 것을 '안된다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jiwonjaewon글쓴이
    2007.11.30 13:24 댓글추천 0비추천 0
    답변 감사합니다.
    선생님이 해외 체험학습이 가능한 것은 아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그 반 다른 학생이 체험학습으로 해외에 한 달도 안 된 최근에 다녀왔기 때문이죠. 제가 어찌 할 바를 모르는 이유는 해외체험학습이 되는 줄 알고 얼마전에 다른 학생은 허락해준 분이 저희 한테는 안된다고 하는 데 있습니다. 답답하지만 꾹 참고 다시 한 번 차분히 여쭤보렵니다.
    이제 이 오후만 지나면 주말이라 자전거를 탈 수 있겠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 교감선생님이나 학생주임 선생님을 만나서 이야기 해보시죠!?
  • 우리아이반애 부모도 체험학습으로 외국에 다녀오던데... 이상하네요..
  • 다 다녀오고 있던데....우리 아들녀석도 가고싶어 하던데 그 부모가 외국에 나갈일이 없어서...ㅡㅡ;
  • 2007.11.30 16:57 댓글추천 0비추천 0
    같은반 다른아이가 외국으로 체험학습 다녀왔는대 얼마후 같은반에 다니는 자신의 딸은 외국 체험학습 처리가 안된다고 하면 선생님이 잘모르는게 아니라 물어보신분이 잘못 들었거나 선생님이 어떤 생각이 있거나 둘중 하나겠지요? 선생님과 대화를 나눠 보셔야 할거 같습니다
  • 2007.11.30 17:22 댓글추천 0비추천 0
    무언가 요구를 하고 있는게 아닐까요?? 촌지 같은거....ㅡㅡ;;;
  • 2007.11.30 18:05 댓글추천 0비추천 0
    교육청 장학사분 소개시켜드릴까요? ==
  • 선생님이 잘 모르고 계셨던것 같습니다.. 그렇더라도 좋게 좋게 샘 기분 안상하게 잘 말씀 드려야지 섣불리 교감이니 어디니 위로 올라가서 하는 방식으로 하시면 괜히 샘이 아이만 밉게 볼것 같아

    걱정이 되네요....... 좋게 처리 됬으면 좋겠습니다.....
  • 훈이아빠 님에게 쪽지 드려보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768
171256 십자수의 엽기적 ...왈바 1호 라이트는.. ........ 2000.11.19 144
171255 Re: 이눔! ........ 2000.11.19 144
171254 Re: 크억~~ ........ 2000.11.19 144
171253 Re: 요고똘바라! 나빼노쿠! ........ 2000.11.19 144
171252 Re: ㅋㅋ 허성우님과 팀닥터님....글고 자유님...^^ ........ 2000.11.20 144
171251 Re: 아니 그게 다친 다리였단 말인가 ........ 2000.11.20 144
171250 이삭님!!! 가내 무고하시져? Homemade Beer..... ........ 2000.11.20 144
171249 Re: 고기 한바쿠 돌고.. ........ 2000.11.22 144
171248 Re: 이청림님!십자수님 ........ 2000.11.22 144
171247 Re: 클리프님....이런경우에는.... ........ 2000.11.22 144
171246 예비군 훈련가요 ........ 2000.11.23 144
171245 Re: 제이리 형님...^^ ........ 2000.11.23 144
171244 Re: 산에서 뵙죠 ........ 2000.11.25 144
171243 여기다가 제가 쓰면? ........ 2000.11.25 144
171242 말발굽님....... ........ 2000.11.26 144
171241 뭉치님콜진님 ........ 2000.11.26 144
171240 역쉬 ㅆ 자수님의..... ........ 2000.11.26 144
171239 Re: 따신 밥은 마나님이 직딩이라 나도 얻어 먹기가.. ........ 2000.11.26 144
171238 Re: 노바님, 지급 전화 바람다.. ........ 2000.11.27 144
171237 수류탄님!!! ........ 2000.11.27 144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