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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년 한달이 남았네요

거부기닌자2007.12.01 10:40조회 수 671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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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시간이 빠릅니다.
스무해에는 왜이리 안가나  삼십 목아지에 걸리니 한달있으면 마흔이네요.
말만 듣던 불혹.
다리에 힘이 빠지기 시작한다는 불혹.
해놓은건 없고  회사의 자리는 점점 더 좁아지는 느낌이 들고..
한달 마감하면 08년의 시작.....
회사에서 휴가를 쓰라고 하네요 잔여휴가가  5일이나 남아서..  5일 쭈 욱 쓰고 오면
팀장이 책상빼지 않을까 하는 고민이 생기니 나이가 들긴 들었나 봅니다.
하기사 책상빼면 자전거 놓고 끈질기게 근무해야지..
자전거 타고 두번째 장거리 여행, 아니 훈련을 가려고 합니다.
첫번째는 05년도에 장거리라고 하기엔 모하고, 수원- 양평 헤매다가  왔는데...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가 강원도 강릉에 소재한 황병산으로 갈려고 합니다. 군생활 할때
설한지 훈련을 간곳인데.. 기억이 가물가물..
잘 찾아갈수 있을런지.. 추운겨울에 와이프가 무슨 주책이냐고  그래도 갈려고 합니다.
정신무장을 하려고..
자전거타며 무슨 정신무장하냐고 할수도 있겠지만  한닮남은 삼십대에 가장 기억이 남는
추억을 만들려고 합니다. 주변에 잘만한 펜션도 있겠지요.
혼자서 나름대로 빡센 훈련(?) 받고 올려고 합니다.
올때 아예 자전거 등에 메고 독도법을 이용하여 전술행군으로 올까요.  두시방향 적기출현..
아파트 현관에 와이프랑 애들이 무사복귀 빵빠레 울리라고 하고..   ㅋㅋ
대통령선거다 모다 정말 정신없는 계절입니다.
회원님들 건강한 한해 보내세요.

평균점수를 까먹지 않는 가장이 되자.. 저의 생활신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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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읽고 나니 왜 기분이 우울해지는건지 ㅡㅜ
    마침 노래는 천일동안이 나오네요
    지대로 우울하네
    먼가가 보장된다는것이 (돈/직장/건강......미래)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봅니다.
  • http://www.wildbike.co.kr/cgi-bin/zboard.php?id=Freeboard6&page=4&sn1=&divpage=15&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78951

    제가 급조한 지도이나 참고하시고요...
    저도 일요일에 잘하면 갈지 모르겠습니다....
    11월 내내 쉈더니 따라 갈지도 의문이고요...

    가시더라도.... 산불 감시원에게 걸리시면 벌금 30만원 내셔야 합니다...
    특히나 동해 전망대나 선자령 쪽은 상주하고 있다고 일주일전 갔다오신 분에게 들었습니다..

    만약 감시원을 만나시면....
    길을 잘못들었다고 말씀하시고 빨리 내려가겠다고 비셔야 된다네요...
    안그러면 비싼 라이딩을 하실수 있습니다...

    이틀째 여긴 비가 왔으므로 700고지 이상에는 눈이 제법 왔을겁니다..
    준비 철저히 하시겠지만.. 반드시 평페달에 고어택스 등산화, 스패츠 꼭 준비하시고 방한대책 확실히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일단 황병산에 오르면 탈출로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시간 계산 잘 하시고요..
    전구간에서 핸드폰 거의 터지니 도움 필요하시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하세요....
    혼자 가시는것 같아 내심 걱정이 되네요...
  • 필요하시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든든한 지원군(인자요산님)을 얻고 가시는군요...^^
    좋은 추억 만드시고 돌아오세요...저랑 갑장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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