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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사람...

goodson2007.12.02 16:04조회 수 94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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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강을 따라 한바퀴 돌던 중
펑크가 나서 대책없이 끌고 가고 있었는데,(한강이라 펑크킷을 두고나와)
젊은 라이더가 가다가 돌아와, 본인의 펑크킷으로
땜질을 정말 손수 정성껏 해주더군요.
일면식도 없는데, 정말 고마웠고...
고마워 연락처라도 달라는데, 본인도 그런 경험이 있었다며 그냥 가더군요.
저라면 어떠했을까 생각해보면...
배울게 많은 젊은이였습니다.
다시한번 이글을 통해 고마운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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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훈훈하네요. ^^
  • 저도 배낭에 예비 튜브를 가지고 다니다
    곤경에 처한 사람들에게 몇 차례 갈아 드린 적이 있는데
    그 때마다 튜브값이라면서 주시더군요.
    돈을 받은 적은 없었지만 제가 간사해서 그런지
    왈바에 고맙다는 글이 안 올라오나
    몰래 기웃거려 보곤 했습니다..ㅋㅋㅋ

    세상은 이래서 훈훈하지요.^^
  • 맘처럼 쉬운일이 아닌데, 도움을 마다않는 분들 보면 세상이 달라집니다^^
  • 저역시 도움 받은적도 있고, 또 저도 그렇게 다른 사람에게 도움 드린적도 있습니다.
    선함은 그렇게 감동을 주고 널리 퍼지는것 같군요.
    우리 자전거 타는 사람들은 다 그럴거 같다는 훈훈한 생각...^^
  • 저도 청죽님과 비슷한 경우인데요...
    제 자전거엔 대게의 경우 막튜브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현재는 큰맘 먹고 켄다표 가벼운 튜브 새걸로 장착했지만...

    아무튼 막튜브로 중무장하고 예비용 튜브는 가벼운넘을 챙겨다녔죠.
    근데 함께 라이딩 가면 꼭 그 좋은 튜브를 남들에게 줘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더랍니다. 못본체 할수도 없고...그러길 셥여차례 넘게...
    나중에 되돌려 받았을까요?

    단 한사람도... 그냥 입 싹 닦어군요. ㅎㅎㅎ

    체인링크도 역시나...

    보답 바라고 한 짓은 아니지만...사람이란게 참 간사합니다. ^^

    goodson님 나중엔 꼭 지참하세요. 한강이든 산이든 사고는 항상 없을때 납니다.^^ goodson님께서도 나중에 베푸시면 됩니다.

    기분 좋은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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