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들 지내시는 지요?
지난번 체험학습과 관련해 답답한 마음을 남겼던 사람입니다.
체험학습 건은 잘 해결이 되었습니다. 허나 또 다른 답답함이 밀려오네요.
요즘 초등학교에서 불우이웃돕기를 하는 모양입니다.
지난 토요일에 딸내미가 불우이웃돕기 모금을 이야기 하면서 500원이면 보일러를 12시간 쓸 수 있고 1000원이면 24시간 쓸 수 있다고 말을 하면서 자기 500원 달라고 하더군요. 저는 더 주겠다고 했습니다.
오늘 학교를 다녀온 딸내미가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아내한테 이야기 했고 그 말을 들은 아내는 저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제 딸은 오늘 잊어버리고 돈을 안 가지고 갔습니다.)
선생님이 불우이웃돕기 1만원~2만원 낸 사람 일어서라고 하더랍니다. 그러더니 애들보고 박수를 치라고 했대요.
그리고 1000원 낸 사람 일어나라고 해서 "너희들은 비양심적인 사람이다"라고 했답니다.
참 할 말이 없습니다.
제가 어릴 때 학교다닐 때도 저런 분이 계셨는데 30년이 넘게 지난 지금도 저렇게 품질관리 되지 않으신 선생님이 계시다는 사실이 어이없네요.
오늘 딸내미가 돈을 가지고 가지 않은게 천만 다행인거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마음속에 답답함이 많으실 텐데 제가 짐을 하나 더 지우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지난번 체험학습과 관련해 답답한 마음을 남겼던 사람입니다.
체험학습 건은 잘 해결이 되었습니다. 허나 또 다른 답답함이 밀려오네요.
요즘 초등학교에서 불우이웃돕기를 하는 모양입니다.
지난 토요일에 딸내미가 불우이웃돕기 모금을 이야기 하면서 500원이면 보일러를 12시간 쓸 수 있고 1000원이면 24시간 쓸 수 있다고 말을 하면서 자기 500원 달라고 하더군요. 저는 더 주겠다고 했습니다.
오늘 학교를 다녀온 딸내미가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아내한테 이야기 했고 그 말을 들은 아내는 저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제 딸은 오늘 잊어버리고 돈을 안 가지고 갔습니다.)
선생님이 불우이웃돕기 1만원~2만원 낸 사람 일어서라고 하더랍니다. 그러더니 애들보고 박수를 치라고 했대요.
그리고 1000원 낸 사람 일어나라고 해서 "너희들은 비양심적인 사람이다"라고 했답니다.
참 할 말이 없습니다.
제가 어릴 때 학교다닐 때도 저런 분이 계셨는데 30년이 넘게 지난 지금도 저렇게 품질관리 되지 않으신 선생님이 계시다는 사실이 어이없네요.
오늘 딸내미가 돈을 가지고 가지 않은게 천만 다행인거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마음속에 답답함이 많으실 텐데 제가 짐을 하나 더 지우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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