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질주입니다.. ^^

그간 중요한 시험이 있어서 당분간 수면 밑으로 잠시 숨었다가 다시 나왔습니다. ㅎㅎ

서울 생활을 하면서 많은 좋은 분들을 뵈었는데, 다들 잘 지내셨는지요??

질주는 일단 며칠 간은 집(창원)에서 쉬다 다시 서울로 올라가려 하는데, 그간 못 뵈었던 분들이 너무너무 다시 보고 싶습니다.. ^^;

조만간에 다시 기운 차려서 서울 올라가면 연락 드리겠습니다. ㅎㅎ

맛있는 거 사 주세요 ~ ~ ~ ^^;;

그나저나, 그동안 하루 왠종일 의자에 앉아서 꼼짝을 안 해서인지 몸이 엄청 불어 버렸습니다.. ㅜㅜ

서울 올라올 때보다 몸무게가 10kg 이 넘게 불어 버리니, 몸이 정말 무겁게만 느껴지네요..

늘어가는 허벅지 비계 덩어리와 점점 앞으로 튀어 나오려하는 뱃살과의 전쟁을 다시 시작하려니, 앞길이 보이지 않는 것이 갑자기 또 막막해 지네요.. ㅎ

썪은 다리 클럽이 탄생하려고 하던 소문까지는 들었던 것 같은데, 어찌 되었나요? ㅋ 아무래도 저도 썪은 데다 붓기까지 한 것 같아, 클럽에 가입해서 재활 프로그램에 동참해야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

창원에는 안민고개라는 아주 좋은 코스가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정신차려서 저 안민고개 정상을 향해 패달질을 다시 시작해야겠습니다.. ^^

ps.
정말 오랜만에 고향에 와 보니, 자전거 인구가 정말 많이 늘었네요..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라이더 분들이 심심치 않게 지나가시더군요.. 무리를 지어 라이딩 하시는 아주머니들도 보이고, 앞뒤로 선도차를 세워서 라이딩 하는 팀도 보이고.. ㅎㅎ 저 서울 올라갈 때만 해도, 아주머니들 모아서 초보적인 교육을 시작하더니, 이제는 그 분들이 모두 거리를 누비시나 봅니다.. 여튼 오랜만에 고향 내려와 자전거 타는 분들을 자주 보니 너무너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