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가서 주사 맞고 보니깐 39.2도 나오더라구요...
의사가 웃으면서 쓰러지라고...
남들 감기 조심하라구 하면서 실제로는 제 몸 하나 추스리지 못했네요~~
ㅋㅋㅋㅋ 일하랴 학교가랴 잔차 타랴.... 에구구구
아무튼 해병대두 총뺐겼다면서요??
이나라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저두 군복무했었을때.. 저한테 그런일 생기면.. 어떻해야 했는데..
암튼.. 이나라.... 어떻게 될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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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한은 어제 오후 6시경 인천 강화군 길상면 인근에서 순찰 후 복귀 중이던 해병 2명을 차로 친 뒤 이들이 소지하고 있던 K-2 소총과
실탄 75발, 수류탄 1발, 유탈 6발을 <SPAN style="BACKGROUND: #c9e3f7"><SPAN
style="BACKGROUND: #c9e3f7">탈취</SPAN></SPAN>해 달아났다.
박 일병은 차에 치인 충격으로 6일 오후 8시 30분 쯤 사망했고 함께 근무했던 이재혁 병장은 총기를 빼앗으려는 괴한과 격투를 벌인 끝에
허벅지와 얼굴 등에 큰 상처를 입고 인천 인하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장에 따르면 30대로 추정되는 범인은 코란도 승용차를 몰고 6일 오후 5시40분께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 초지어시장 앞길에서 야간작전을 위해 전후로 3m 간격을 유지하며 이동하고 있던 이재혁(20) 병장과 박영철(20) 일병을 뒤에서 잇따라 들이받았다.
범인이 전속력으로 몰았던 차에 먼저 들이받힌 박 일병은 쓰러지면서 의식을 잃었고 나중에 치인 이 병장은 의식을 잃지 않고 쓰러져 있었다.
범인은 차를 세운 뒤 주머니에 양손을 넣은 채 이 병장에게 접근해 "미안하다, 어디 다친데는 없느냐, 단순 교통사고다"라고 안심시킨 뒤 갑자기 길이 20㎝ 흉기를 꺼내 휘둘러 이 병장의 손과 얼굴에 상처를 입혔다.
이 병장은 K-2 소총의 개머리판으로 범인의 이마를 때리고 "총을 쏘겠다"며 저항했지만 범인은 쓰고 있던 모자를 떨어뜨리고 피를 흘리면서도 총을 잡고 있는 이 병장을 20m 가량 끌고가 허벅지를 흉기로 찔러 총을 빼앗은 뒤 도로 옆 갯벌로 굴러 떨어뜨렸다.
범인은 이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박 일병에게 다가가 등을 7차례에 걸쳐 찌른 뒤 수류탄 1발, 유탄 6발, 실탄 75발 등이 들어 있는 탄통을 들고 달아났다.
이 중장은 "치밀하게 계획된 극악무도한 사건"이라며 "빠른 시간 내에 범인을 반드시 붙잡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 백군기 3군사령관은 "공모를 했다면 범인이 김포반도에서 차를 갈아탔을 가능성이 높은데 평택까지 내려간 점으로 미뤄 단독범행일 가능성이 높다"며 "경기도 화성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된 차량은 차량번호판과 목격자 진술 등으로 미뤄볼 때 범행 당시 사용된 차량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노컷뉴스 영상취재팀 이찬우 인턴기자 toyou3336@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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