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으로 신혼여행갔다왔습니다.
오자마자 인터넷으로 관광상품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지 않기로 결심했죠...
그런데 와이프.. 아니 마눌님께서 씩씩 거리며 하는말이...
"우리가 25달러 주고사온 저 술.. 현지 일반슈퍼에선 울나라 돈으로 2000원이래."
(그럼 몇배받아 쳐먹은거지????) 참았습니다... 그냥 그려려니했죠..
왜냐하면, 3개월전에 결혼한 커플이 어디를 데려 가는데 절대 사지말라고 신신당부를해서
어떤것도 사지 않기로 약속했고, 실천했기 때문이죠.
(술만샀죠.. 그나마 뻥튀기 안된거같아서)
지금 생각해 보니, 어떻게 보면 사기행각이라고 보여지는 행동..
그러니까 드라마 처럼 각본을 모두 짜놓고 돈을 쓰게 만들더라는 겁니다..
그 내용을 몇자 적자면..
차를 타고 관광지를 가는동안 필리핀의 유명한 건강식품 얘기를 해주는 겁니다.
우리는 신기해서 .. 그러냐고.. 그렇게 유명했냐고..했습니다.
(솔직히 저랑 마눌님은 몰랐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저희가 한번도 못들어봤으면
별로 유명하지 않을거라는 확신은 가졌죠)
그러면서 한참 다른 생각하게 화두를 돌리고 나선, 돌아갈때 부모님 선물 생각해 놓은거 있냐고 하네요..(당연히 아까 말한 건강식품을 기억하게 한거죠..)
속아주는척... "그런건 얼마에요?" 물어봤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마눌님이 하는말.."한~ 최하 7~8배는 비싼데?"...ㅋㅋㅋ
지금보니 그런 관광상품 파는곳도 그냥 한국인이 건물 임대해서 운영하는 것처럼 보였고
손님도 한국사람밖에 없었습니다. '저 건물 운영비도 우리가 사는 상품값에 들어가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 '당연히 가이드 주머니 속으로 많은 이익이 돌아가겠지..'라는 의심도
하게되었습니다.
차안에서 그 가이드가 '한국사람은 사기쳐먹는데 세계최고인거 같다'라는 말을 했는데..
글을쓰면서 보니 씁쓸한 웃음밖에 안나오네요.
오자마자 인터넷으로 관광상품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지 않기로 결심했죠...
그런데 와이프.. 아니 마눌님께서 씩씩 거리며 하는말이...
"우리가 25달러 주고사온 저 술.. 현지 일반슈퍼에선 울나라 돈으로 2000원이래."
(그럼 몇배받아 쳐먹은거지????) 참았습니다... 그냥 그려려니했죠..
왜냐하면, 3개월전에 결혼한 커플이 어디를 데려 가는데 절대 사지말라고 신신당부를해서
어떤것도 사지 않기로 약속했고, 실천했기 때문이죠.
(술만샀죠.. 그나마 뻥튀기 안된거같아서)
지금 생각해 보니, 어떻게 보면 사기행각이라고 보여지는 행동..
그러니까 드라마 처럼 각본을 모두 짜놓고 돈을 쓰게 만들더라는 겁니다..
그 내용을 몇자 적자면..
차를 타고 관광지를 가는동안 필리핀의 유명한 건강식품 얘기를 해주는 겁니다.
우리는 신기해서 .. 그러냐고.. 그렇게 유명했냐고..했습니다.
(솔직히 저랑 마눌님은 몰랐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저희가 한번도 못들어봤으면
별로 유명하지 않을거라는 확신은 가졌죠)
그러면서 한참 다른 생각하게 화두를 돌리고 나선, 돌아갈때 부모님 선물 생각해 놓은거 있냐고 하네요..(당연히 아까 말한 건강식품을 기억하게 한거죠..)
속아주는척... "그런건 얼마에요?" 물어봤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마눌님이 하는말.."한~ 최하 7~8배는 비싼데?"...ㅋㅋㅋ
지금보니 그런 관광상품 파는곳도 그냥 한국인이 건물 임대해서 운영하는 것처럼 보였고
손님도 한국사람밖에 없었습니다. '저 건물 운영비도 우리가 사는 상품값에 들어가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 '당연히 가이드 주머니 속으로 많은 이익이 돌아가겠지..'라는 의심도
하게되었습니다.
차안에서 그 가이드가 '한국사람은 사기쳐먹는데 세계최고인거 같다'라는 말을 했는데..
글을쓰면서 보니 씁쓸한 웃음밖에 안나오네요.
댓글 달기